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키오스크, 주문 어렵고 뒷사람 눈치 보이네"
39,620 616
2020.09.09 06:18
39,620 616
소비자원, 고령층 300명 대상 설문조사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서울 시내 한 패스트푸드 음식점에서 이용객들이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는 모습. 2018.01.02.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서울 시내 한 패스트푸드 음식점에서 이용객들이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는 모습. 2018.01.02.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비대면 거래가 사회 전반에서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지만, 고령 소비자들은 회원 가입 및 로그인, 용어 이해, 기기 조작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비대면 거래 경험이 있는 서울 거주 65세 이상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전자상거래와 키오스크를 모두 이용한 소비자는 41.4%(124명), 키오스크만 이용한 소비자는 40.3%(121명), 전자상거래만 이용한 소비자는 18.3%(55명)이었다.

전자상거래 경험이 있는 179명(중복응답)에게 물었더니 평균 난이도는 100점 만점에 65.3점이었다. 100점에 가까울수록 '쉬움'을 나타낸다. 이용 단계 별로 난이도에서 차이를 보였다. '회원 가입 및 로그인'이 58.5점으로 가장 낮아 제일 어려움을 느꼈다. '포인트 적립 및 쿠폰 사용'(63.5점), '결제'(65.0점) '쇼핑 사이트 앱 찾기 및 설치'(66.3점) 등 순으로 어려워했다.

키오스크 경험이 있는 245명을 대상으로 난이도를 평가했더니 평균 75.5점이었다. 전자상거래보다는 조금 더 쉽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 별로는 유통점포 키오스크를 71.9점으로 가장 어려워했다. 병원(73.9점), 외식업(74.6점), 대중교통(74.7점), 문화시설(78.8점), 관공서(79.5점) 순으로 어려움을 느꼈다.

가장 불편한 점(중복 응답)으로 '복잡한 단계'(51.4%, 126명)를 꼽았다. '다음 단계 버튼을 찾기 어렵다(51.0%, 125명)거나 '뒷사람 눈치가 보인다'(49.0%, 120명) 등의 답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가 키오스크 이용 경험이 없는 고령소비자 10명의 이용 모습을 관찰한 결과, '시간 지연' '주문 실패' 등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터미널에서 더는 발권을 진행하지 못하거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영문으로 표기된 메뉴 분류를 이해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70세 이상 소비자 5명 모두 패스트푸드점 키오스크 이용 도중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해 주문을 마치지 못했다.

키오스크 사용이 활발한 교통시설, 대형마트, 극장, 외식점포 등 30개 매장을 조사했더니 대형마트 6곳을 제외하고는 상주 직원이나 호출 벨이 없어 고령 소비자가 적절한 도움을 받기도 어려웠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사업자에게 제공해 키오스크 운영 개선을 유도하고, 관련 부처에는 '공공 단말기 접근성 가이드 라인'에 '고령자용 화면 제공 조항' 신설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6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무색 허멜립" 드디어 탄생 ! 허니 멜팅 립 1️⃣+1️⃣ 체험단 모집(50인) 576 04.08 63,5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9,9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53,2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39,6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63,45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5,5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9,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6,1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5,9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7,1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1081 이슈 결국 그림쟁이들의 상상이 현실이 된 어도비 신기술(베타) 13:14 62
3041080 이슈 2023년에 대피 문자와서 서울시민 미라클모닝한 사건 10 13:11 816
3041079 이슈 <21세기 대군부인> 이안대군의 섭정 설정은 아예 불가능한 것도 아님.twt 40 13:09 1,043
3041078 기사/뉴스 “숫자보다 퀄리티가 중요”…1조 클럽 복귀한 유니클로, 매장 확장 전략은 13:09 50
3041077 기사/뉴스 지금 국내 물류센터에서 인턴근무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근황 5 13:08 572
3041076 유머 투니버스 좀 봤던 8090년생들 이 노래 안다vs모른다 3 13:07 254
3041075 이슈 LA 스포츠선수 TOP10 2 13:07 205
3041074 이슈 NCT 10TH ANNIVERSARY [NCT 2026] #TAEYONG #JISUNG #NCT2026 13:06 116
3041073 유머 🐼 아차차 루야 오토바이..!💜 4 13:06 425
3041072 유머 찐으로 호불호 갈리는 김치(갓김치 아님) 12 13:05 482
3041071 유머 돈 안들이고 만든 기적의 쳇바퀴 3 13:05 428
3041070 이슈 영화 살목지 누적 관객수.jpg 3 13:04 651
3041069 유머 전자렌지 못 고친 기사님이 엄마한테 10 13:04 1,736
3041068 이슈 <21세기 대군부인> 1, 2화 시청률 / 디즈니플러스 현재 나라별 순위 13 13:02 1,037
3041067 이슈 [릴레이댄스] DAYOUNG(다영) - What's a girl to do (4K) 13:02 58
3041066 이슈 콘서트에서 럽미라잇 부르며 진짜 행복해보이는 엑소 3 13:01 476
3041065 이슈 <살목지 고사 썰> 다른 현장에 비해 고사 스케일이 아주 컸다고 1 13:01 724
3041064 유머 돌고래유괴단 신혜선 새 광고 떴다 13:01 700
3041063 이슈 외국인들이 한국와서 느끼는 색다른 삶 17 13:00 2,265
3041062 이슈 키오프 나띠 벨 Who is she 챌린지 ⁉️ 12:59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