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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화보] 18년 04월호 Ceci 마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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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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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엉뚱한 질문으로 시작할게요. 최근 별이 빛나는 밤을 본 적이 있나요?


문별 있어요! 뮤직비디오 촬영 차 찾았던 뉴질랜드에서 밤하늘을 봤는데, 별이 너무 잘 보이더라고요. 별을 그렇게 가까이서 본 건 태어나서 처음이에요. ‘이런 하늘의 별을 볼 수 있구나’하며 감동을 받았어요. 삶의 이유를 찾았다고 할까요? 가루를 뿌려놓은 것처럼 별이 쏟아졌어요. 그 순간을 떠올리면 지금도 행복해요.


 

요즘 굉장히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컴백한 소감이 어때요?


솔라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이후 9개월 만에 컴백을했는데, 그사이 휴식도 취하고, 앨범도 준비했죠. 이번 앨범이 올해의 가장 큰 프로젝트거든요.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많은 분이 좋아하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화사 사실 이번 앨범 준비가 가장 힘들었어요. 활동을 하면 할수록 부담감이 커지면서 스스로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야겠다는 강박관념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런 고민을 한 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기뻐요.


 

앨범에 많은 멤버가 참여했다고 들었어요.


솔라 데뷔곡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직접 안무를 짰어요. 그 전엔 안무 아이디어가 생각이나지 않아 막힐 때도 많았는데, 이번에는 멤버들이 머리를 맞대고 일주일 내에 안무를 다 짰어요. 짧은 시간 동안 곡에 대해 생각도 많이 하고, 논의도 여러 차례 하면서 집중도를 높였죠. 많은 분이 안무를 좋게 봐주셔서 뿌듯해요.

문별 사실 이 노래는 타이틀 곡이 아니였어요. 부담감 때문인지 다른 곡들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굉장히 힘들더라고요. 그때 '다른 곡도 한번 해보자' 해서 등장한 노래가 바로 '별이 빛나는 밤'이에요. 어럽게 만났지만 마마무와 좋은 케미를 보인 것 같아요.


 

타이틀 곡을 녹음하면서 특별한 일은 없었나요?


화사 처음 가이드를 부를 때, 노래 시작하는 부분을 부르는데 작곡가 오빠도, 저도 긴장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가이드로 부른 부분이 너무 좋은 거예요. 서로 만족스러워 이 가이드 녹음으로 파트 녹음을 한 번에 끝냈죠.


 

뮤비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고 들었는데.


휘인 이걸 말해도 될까 싶지만, 뮤직비디오에서 제가 초원 위에 누워 있는 멋진 장면이 등장해요. 그 장면에 사실 비밀이 있죠. 초원이라 소 데가 굉장히 많았어요. 덕분에 소의 '그것'들이 풀더미 사이사이에 즐비해 있어, 그것들을 피해 누울 장소를 찾느라 고생을 많이 했죠.(웃음)



바쁜 요즘 스케줄 중 딱 하루가 빈다면요?


문별 하루쯤은 아무런 걱정 없이 잘래요. 그 어떤 알람 소리도 확인하지 않고요.

화사 엄마, 아빠랑 같이 자고 일어나 엄마가 만들어주는 두부조림, 순두부찌개로 아침을 먹고 싶어요.


 

이번 곡도 음원 차트 1위에 올랐어요. 이쯤이면 '믿듣맘무' 맞는 거죠?


솔라 우리 직업이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는 거잖아요. 아무 생각 없이 무조건 들어도 좋다는 의미로 불러주시는 거니까 너무 좋아요. 가수에게 그런 칭찬이 또 있을까요? 들어본 수식어 중 가장 좋아하는 의미예요. 믿듣맘무에 이어 앞으로는 '역시맘무'라고 불리고 싶어요.



후배들이 닮고 싶은 아이돌로 마마무를 자주 꼽는 건 알고 있나요?


휘인 대중에게 인정받는 것 자체도 굉장한 영광이지만, 한 단계 나아가 같은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 인정받는 느낌이라 더 좋은 것 같아요.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꼽는다면?


문별 무대에서의 모습. 전 소심한 성격이었어요. 학부모 참관 수업 대 발표를 못할 정도로 떨었는데 무대에서는 제 자신이 가장 빛을 내는 것 같아요.

화사 뮤지컬 콘서트 <무지컬(moosical)>, 처음 했을 때, 솔로 무대를 했어요 혼자서 무대를 꾸미는 건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댄서들 없이도 혼자 록을 부르며 무대를 섰는데 잘 채웠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솔라 마마무로 활동하면서 첫 1위했을 때. 데뷔했을 대는 다 꿈을 이루고 그럴 줄 알았는데, 막상 넘어야 할 산이 많더라고요. 데뷔하고서 약간 힘들다 느꼈는데, 처음 1위를 했을 때 진짜 원하던 꿈에 도달한 느낌이 들었어요.

휘인 제가 마마무일 때 가장 빛나는 것 같아요. 짧은 인생이지만  살면서 크게 꿈을 이룬 게 마마무가 처음이잖아요. 마마무여서 많은 분이 저를 알게 되고, 좋아해 주시니까요.


 

이번 활동에서 각자의 목표가 궁금해요.


솔라 이번 4 시즌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앨범인데 시작을 잘한 것 같아 마무리까지 좋게 끝내는 것이 목표예요. 마마무의 목표이자 개인적인 목표죠. 마마무로서 대중에게 입지를 더 굳히고 싶은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는 4월 말에 진행하는 단독 콘서트에서도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싶어요.

문별 여태껏 바빴지만 더 바빠졌으면 해요. 대신 아프지 않기. 마마무는 네 명이 같이 있어야 마마무니까요. 멤버 그 누구도 아프지 않고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싶어요.

화사 저도 무조건 건강요. 지금 멤버 중 그나마 제가 가장 건강해요. 바쁜 스케줄로 멤버들이 여기저기 아프거나 다치는 일이 있을 때마다 심란하죠. 일이니까 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첫째도, 둘째도 모두가 건강한 것이 목표예요.

휘인 이번 앨범은 스스로 이상한 압박이 있었어요. 데뷔 5년 차기도 하고, 팬들이 좋아하는 비글미 있는 모습도 마마무의 일부인데, 음악 하는 사람들로서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거든요. 이번 곡으로 많은 분이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제 목표의 10% 정도는 이룬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마마무는 10년 뒤 어떤 모습일까요?


문별 '벌서 우리가 서른일곱이야?' 이럴 것 같아요. 데뷔했을 때가 스물한 살이라 5년, 10년 뒤를 묻는 질문이 많았는데, 벌써 5년이 흐른 걸 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빨라요. 10년 후도 시간이 너무 빠를 것 같은데, 그 시간 안에 함께 머물러 있을 것 같아요. 진중한 모습도 있지만 지금의 마마무 모습도 간직하고 있지 않을까요. 시간이 금방 가요.

화사 서른넷. 일적으로는 가늠하지 못하겠어요. 학교 생활을 오래 하지 않아 친구를 많이 사귀지 못했는데, 활동을 하며 얻은 친구들이 마마무거든요. 이 우정 깨지지 않고 10년 뒤에도 소소하게 밥 한 끼 먹으면서 행복을 누리고 싶어요.

휘인 솔직히 가수로서 모습은 어떨지 상상이 잘 안 돼요. 우리 같은 직업이 자유롭게 사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그쯤엔 자유로워지고 싶어요. 제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한 가지 꿈이 있다면, 강아지랑 고양이를 좋아해 키우면서 함께 살고 싶어요.

솔라 공부를 하고 싶어요. 외국어를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지금은 마마무에 집중해야 하니까 나이가 많이 들었을 땐 여유롭게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면서 평온을 찾고 있을 것 같아요.



쎄씨리얼TV - 마마무 https://tv.kakao.com/v/388400572

쎄씨뮤직큐 마마무 ‘별이 빛나는 밤’ https://tv.kakao.com/v/3884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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