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상즈러브 -in the sky-'에서 치바 유다이가 느낀 변화. '들은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먼저 던져도 괜찮아'

다나카 케이 주연으로 아저씨끼리의 연애를 그린 '옷상즈러브 -in the sky'도 드디어 오늘 12월 21일 방송이 최종회. 하루타 소이치(다나카)를 둘러싼 연애 배틀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이번에는, 하루타가 마음을 두고 있는 상대, 나루세 류를 연기한 치바 유다이를 인터뷰! 지금까지 '옷상즈러브~'에 출연해온 감상, 출연을 계기로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나 연애관 등을 듬뿍 전해드립니다.
- 우선은, 이때까지 나루세 류라는 캐릭터를 연기해오면서 어떠셨나요?
"제1화 등에서 연기한 나루세와 비교해보면, 변한 부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계획한 것이 아니라, 해오면서 분위기라던가, 다나카 케이상을 시작으로 한 배우 분들이 만들어주셨다는 감각이에요."
- 변화가 생기면서, 나루세의 어떤 부분이 나오게 되었나요?

"처음엔 역시 벽이 있었다고 할까... 특히 하루타상에 대해 그랬다고 생각하는데요. 제3화의 엔딩부터는 점차 그 감정도 달라져서. 사람 사귀는 것이 약한 캐릭터 안에서 보이는 서툰 모습의 귀여움이나, 의외로 솔직한 부분 같은 것이 나왔지 않나 싶습니다."
- 그렇군요. 계기는 뭐였을까요?
"제1화 촬영이 끝난 뒤에, 케이상에게 슬쩍 '긴장했었지?'라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로 그랬어서... 하지만, 최근에는 자신과 나루세 안에서의 경계같은 것이 없어진 것 같아요. '나루세니까 이렇게 해야지!'같은 느낌이 없어져서, 즐겁습니다. 연애에 대한 이야기에서도, 케이상 등과 여러 이야기를 나눌 때 '그거 나루세잖아!'라는 말을 들을 때가 꽤 있었기 때문에, 의외로 닮은 부분이 있을지도 몰라요. 저는 좀 더 책사(策士)지만요! (웃음)"
- 자신과 겹쳐져 있는 부분도 나오기 시작했군요. '옷상즈러브' 시리즈에 출연하신 후, 의외라고 생각했던 부분이나 배운 것은 있을까요?
"이렇게나 제대로 자신의 연기를 절제 시켜주시거나, 엄청 끌어 올려주시는구나 하는 게 많이 있었어요. 정말 즐거웠습니다. 뭘 하든 괜찮다는 건 아니지만, 처음에는 자유라는 것이 조금 무섭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그 속의 속까지 파고 들었을 때 나오는 감정 같은 것을 새삼스레 자신에게 되돌려보니 자유의 좋은 점과 즐거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 치바상 안에서 전환점이 되는 작품이었네요.

"이 '옷상즈'의 세계에서 나왔을 때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것도 있고, 어떻게 되려나 싶은 것도... 지금까지는 들은 것에 대해 나는 어떻게 받아쳐야 하나를 생각해왔는데요, 내가 먼저 더 던져도 괜찮구나 하고"
- 자기가 던진다, 라는 건...?
"30살이 되면서 인터뷰를 할 때 주변 분들에게서 많은 코멘트를 받는데요. 그 중에서 '치바군은 자기가 주장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원하는 게 있을 때는 자기가 이루기 위한 작업을 하는 편도 좋지 않을까' 같은 말을 얻었어요. 그러고 '옷상즈러브'에 들어온 후 조금이지만 이런 거려나... 하는 것을 알게된 느낌이에요"
- 의식이 크게 변화한 모습이네요. 스토리 측면에서는 처음 인상을 가지고 있던 '옷상즈러브'의 이미지에서 변화가 있었나요?

"대본을 읽었을 때와, 연기를 하면서 느낀 게 꽤 차이가 있어요. 한 씬 한 씬을 깊이 생각해야 하는 테마가 있었고, 해보기 전에 '이거다' 하고 생각했던 것이 실제로 해보면 전혀 다르거나... 예를 들면 제5화에서 하루타로부터 키스 당했을 때 나루세의 자세라던가는 대본을 읽었을 때의 이미지와 실제로 해봤을 때는 전혀 달랐어요. 그런 라이브감이 있는 작품이네요."
- 연애물로써의 측면에서는 어떤 것을 느끼셨나요?

"연애라는 게, 잘 모르지 않나요? (웃음) 가벼워 보이는 사람이 연애를 잘하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고, 그런 사람이야말로 정말 누군가를 좋아하게 됐을 때 서툴거나... 연애에는 정답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좋아하는구나 생각했을 때 이유가 있을 때도 있으면 이론대로가 아닐 때도 있잖아요. '옷상즈'는 그런 의미에서, 상처주거나, 반대하거나가 아니라, 연애를 스트레이트하게 파고 드는 작품이구나 싶습니다. 판타지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현실적이라는 느낌도 드네요."
- 그럼, 제8화까지 연기해오면서 느낀 '옷상즈러브'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감독) 루토상은 자주 '연애 이야기니까'라고 말씀하세요. 케이상 등을 봐도 생각하는데요. 기본적으로 말로 하지 않아도 누군가에게 호소하는 부분이 있다고나 할까. 그런 부분을 봐주셔서, 조금이라도 사회가 다정해지면 좋겠다라고. 저는 오히려 '옷상즈'는 사회파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그렇군요. 많은 팬을 가진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팬 분들의 반응은 어떻게 보셨나요?
"'그렇게 받아들이기도 하는구나!' 같이, 인터넷에는 여러가지 보는 방식이 있어서, 재밌네 생각하면서 제 이름을 검색했습니다 (웃음) 그리고 좋아하는 씬의 그림같은 걸 그려주시는 분들도 있어서. 그런 걸 보는 건 힐링이 되네요."
- 그런 팬분들에게 치바상으로부터 '작품을 되돌려 볼 때 여기에 주목!'같은 씬이 있을까요?

"다시 볼 때는 토츠기 시게유키상이 연기한 시노미야상을 대하는 나루세에게 주목해주셨으면 하는 거려나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거였나... 싶은 씬 등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시노미야상에게 세게 말하거나 하루타상을 향한 마음을 밀어주거나 하는 것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쵸 (웃음)"
- 과연 (웃음). 그럼, 시노미야의 이야기도 나온 김에, 나루세가 아닌 치바상의 시점에서는 어떤 캐릭터와 사랑을 하고 싶으신가요?
"시노미야상에 대해서는 연상임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부분이 있어서 '정말이지!' 싶어진달까 (웃음) 그런 의미에서 가만히 내버려두지 못하는 것도 알겠지만요. 하루타상과 함께 있을 때는 이야기를 들어주거나 어리광도 부리고 '어이, 이봐' 같은 텐션에서도 말을 할 수 있어요. 즐겁고, 제가 함께 있는다면 하루타상이 좋으려나..."
- 하루타는 역시 특별한 존재네요.

"나루세와 하루타상과의 관계는, 처음에는 싫어함에 가까웠다는 느낌도 있어요. 점차 부딪혀가면서 인간애는 아니지만, 하루타상 같은 사람이 옆에 있어준다면 구원받는구나 하는 건 나루세도 느꼈을 거라고 생각하고, 저 자신도 강하게 느꼈네요."
- 요시타 코타로상이 연기한 쿠로사와 무사시 캡틴은 어떤가요?
"캡틴은... 어떨까요 (웃음) 하지만, 귀엽네요. 물론 나루세와 있을 때는 그런 느낌이 아니지만, 하루타상과 있을 때의 캡틴은 순수하고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사랑받고 싶기도 하네요."
- 캡틴으로부터 나루세를 향한 연심은 없었으니까요
"그렇네요. 그 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하지만, 제6, 7화 등에서 함께 움직이는 씬이 있어서. 술집이나 야구연습장 같은 곳에 함께 갔는데요. 즐거웠습니다."
- 속편이 있다면, 나루세와 캡틴의 럽라도 기대되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팬분들에게 볼거리나 메세지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은, 뭐랄까... 예상이 되지 않는 전개가 있었는데요. 지금까지 그려온 것이 맞이하는 결말이라는 의미에서의 재미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기하면서 '모두 정말 좋아' 하는 것을 강하게 느꼈네요. 사람으로서도, 역할로서도. 이 현장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이 무엇보다 기쁘고, 즐거웠어요. 처음 들어왔을 때보다 매일 그 양이 늘어났기 때문에, 그런 현장에서 만들어온 것이, 봐주시는 여러분을 다정하게 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견해도 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봤을 때 느낀 마음을 소중히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감사합니다!

https://www.tvguide.or.jp/feature/specialinterview/20191221/01.html
의역, 오역 감안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