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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지민이가 써내려간 7년간의 청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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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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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의 <꿈>을 이루는 삶

https://theqoo.net/1276228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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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이 공백기라 나도 현생살면서 약간 느슨한 덬질하고 있다가

종종 글 써주던 덬이 안 보이는데 혹시 탈덕했을까 걱정된다는 글을 봤어

그래서 마침 가만히 쉬고 있던 내가 뜨끔하고 괜히 지레 찔려서

'아니! 나 아직도 지민이 너무 사랑하는데?!' 티내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다는 나름의 비하인드가 있었는데,

예쁘게 남겨주는 댓글들 읽다보니 너무 고맙고 감동이었어ㅠ_ㅠ


사실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로그도 정리해놨었거등...!

지민이의 치열했던 어린 날 고민들 보며 생각이 많아지더라구

덬들도 몰랐던 지민이의 페이지 읽으며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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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접 듣고 썼기 때문에 잘못 들은 부분이 있을 수도

2. 단독브이앱이 아닌 경우 지민이 위주로 생략,편집하였음

3. 완벽한 텍본이 아닐 수도 있음에 유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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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VniVK

https://img.theqoo.net/bgKWy


: 첫 로그!



2013.01.25


오늘 처음 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레슨을 끝나고 오는데 되게 고민을 많이 하고 왔다. 처음 로그를 찍는데 어떤 말을 해야될 지 되게 고민을 많이 하고 왔다. 진 형이나 랩몬스터 형이 일지 올린 걸 봤을 때 옆에서 웃곤 했었는데 막상 내가 찍으려고 하니 어떤 말부터 꺼내야될 지 되게 고민을 많이 했다. 이렇게 와서 찍으니까 되게 어색한 것 같다. 어제 트위터랑 블로그에 공개가 되었는데 공개가 되자마자 사진을 올리는데 쌩뚱맞게 그림을 그려달라는 둥 되게 쌩뚱맞은 말을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림을 그려 보내줘서 되게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공개된 만큼 더 열심히 해야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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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찍은 로그! 막내 졸업식 갔다온 날!ㅋ



2013.02.08


오늘 우리 막내 졸업식이 있었다. 오늘 졸업식에 진 형이랑 나랑 슈가 형이랑 같이 갔는데, 우리 막내가 학교 애들이랑 안 친하다고 하길래 아무 생각 없이 축하만 하러 갔었는데, 우리 막내가 부러울 정도로 많다, 인기가! 우리 막내가 이제 한 살 더 먹으니만큼 약간은 의젓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가져본다. 모레면 곧 설날인데 이제 휴가도 나오니만큼 팀원들 모두 푹 쉬고 와서 다시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랩몬스터 형이랑 슈가 형이랑 작업 때문에 일찍 못 내려가는 건 되게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는데 얼른 끝내고 푹 쉬러 갔음 좋겠고 나도 이제 쉬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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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같이! ㅋㅋ



2013.02.13


설을 지나고 이제 부산을 갔다 왔는데, 같은 부산을 갔다 온 둘이서 로그를 찍게 되었다. 먼저 얘기하면, 설날에 갔다 왔는데 분명히 이렇게 될 줄 알았지만 일단 첫 번째로 엄청난 살을 쪄왔다. 아,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부산이라고 따뜻할까봐 방심한 탓에 감기에 걸려 왔다. 뭐 하루면 낫겠지만 오늘은 말을 그렇게 많이 하지 못할 것 같다. 감기 탓에 목이 조금 아프게 되었다. 설 끝내고 온 만큼 서로 푹 쉬었으니까 이제 다시 열심히 해야하지 않겠나 하는 마음을 다잡고 있긴 하다. 시기도 시기인만큼 막내도 마음을 잡았다고 하니 서로 열심히 해야될 것 같다. 맞나? (정국 : 맞다.) 지금 작업실을 우리 랩몬스터 형이 작업을 해야되기 때문에 오늘은 일찍 로그를 끝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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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슬프지 않아!!



2013.02.14


오늘은 발렌타인데이였다. 하지만 우리 학교는 졸업식이었다. 학교가 쉬는 날이었다. 초콜렛을 하나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설에 부산을 갔다 온 뒤에 살이 너무 돼지같이 찐 것 같아서 살을 빼고 있는 중이다. 진 형을 보면서, 진 형을 많이 보면서 살을 빼고 있다. 돼지라서 귀여운 그런 얼굴이 아니라 나도 살을 빼면 잘 생겨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살을 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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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3


정국 : 오늘은 중요한 미팅이 있었다. 그 자리에서 춤을 춰야 되서 안무 두 개를 준비해서 갔는데 안무를 추는 게 아니라 프리스타일을 춰야 됐었다. 하지만 나는 프리스타일을 엄청 못 추기 때문에 패배자가 됐다. 하지만 지민이 형은 팝핀을 2년 전부터 배워가지고 팝핀으로 프리스타일을 잘 해서 잘 췄다. (지민 : 아니야 1년 밖에 안 됐어 배운건) 어쨌든 그래서 나도 프리스타일을 많이 연습을 해야 되겠다고 느꼈었다.

지민 : 요즘 설날 갔다와서 감기 걸린거 아직도 안 나은 것 같다. 그래가지고 아직도 노래 연습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자기 몸관리를 잘 해야 될 것 같다. 감기 나아야지. 그리고 보셨는가. 윤기 형이 있었는데, 슈가 형 작업하고 있는데 잠시 자리를 좀 빌렸다. 오늘은 우리도 연습을 해야되서 빨리 찍고 가야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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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 붙었어!!!!

 


2013.02.25

 

오랜만에 혼자서 로그를 찍어본다. 오늘도 정국이랑 같이 찍으려고 했는데 우리 막내가 바쁜 관계로 혼자서 로그를 찍으러 와봤다. 다들 비지엠을 깔고 하니 난 오늘 비지엠을 깔지 않겠다. 나의 자존심! 이런 말도 안되는 ㅎㅎ 어쨌든 다들 바쁘고.. 오늘 오랜만에 부산에 있던 고등학교 친구와 연락을 하게 됐다. 연락을 잘 안하다가 오랜만에 연락을 하게 되니까 되게 그립기도 하고 보고싶기도 하고 올라오기 전에 제대로 얘기도 못해보고 올라온 게 아쉽기도 했다. 덩달아서 부모님이 보고싶기도 하고. 그런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지? 열심히 해서 더 보고싶고 한만큼... 아 요즘 불 붙었다. 불 붙은만큼 열심히 해야지! 다들 연습하고 있겠지? 아닌가? 곧 있으면 이제 형들이 작업하러 오실 것 같으니까 그리운 마음은 접고 열심히 나도 연습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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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9

: 자이로 드롭...

2013년 3월 19일 지민이와 돌아온 정국이의 일지
지민 : 내가 돌아온이지~
정국 : 그렇지~
지민 : 아 진짜 로그 오랜만에 찍는다. 다 나를 기다리고 있었을 거야, 그치? 아니면 말구.. 아니, 아니면 안돼. 날 기다리고 있었어야 돼. 오늘의 노래는...
정국 : 뭐가 좋을까
지민 : 노래를 시작하기 전에 얘기를 하자면, 우리 어저께 롯데월드에 갔다왔다. 재밌었지. 너 얘기하기 전에 나부터 얘기하자. 나는 놀이기구 못 탔어요. 놀이기구 탈 줄 모르는데 달려가자마자 탔는데, 울 뻔 했다 솔직히. 그 고속열차 그 속도에 내려달라고 했는데도 내려주지도 않고... 무서웠어. 하지만 다 탔어. 별 거 아니었어. 한 번 타보니까 별 거 아니더라구.
정국 : 그거 안 탔잖아요 그거. 자이로드롭.
지민 : 자이로드롭은 사람이 탈 수 있는 기구가 아니었다.
정국 : 난 탔는데? 두 번 세 번 탔는데?
지민 : 그래, 너 잘났다.
정국. 그래요.
지민 : 깔아줘, 슬픈 노래 하나.

(저작권 문제로 인해 음성 송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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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 멤버 특징! 비밀이에요!



2013.03.25


오늘은 카메라  배터리가 없어서 빨리 찍구! 할 말이 있는데, 오늘은 우리 팀의 특징에 대해서 몰래 말하러 왔다. 그래서 빨리 찍고 가야 된다. 옆에서 제이홉 형이 녹음을 하고 있기 때문에 빨리 말하고 도망가겠다.


일단 우리 팀의 리더. 우리 팀의 리더는 정말로 리더 같다. 음.. 뭔 말이야? 그니까 포스가 최고인 것 같다. 그런데 우리 팀 리더의 장난기가 많아서 귀여운 면도 엄청 많다는 사실! 귀여운 끼가 많다는 사실! 그리고 하고자 하는 게 있으면 꼭 해야 되서 정말 멋있는 형인 것 같다. 그 다음 슈가 형. 우리 슈가 형은 옆 집 동네 형 같다. 장난기가 너무 많고 그런데 잡지식이 많다. 아는 게 너무 많아서 모르는 게 없어. 막 물어보면 다 알어. 근데 또 다른 면으로는 연습실에서 막 연습하는 거 보면.. 진짜 와우! 멋있다. 진짜 멋있는 것 같다. 다른 사람 같아. 그리고 막내! 막내는 다 알다시피 귀엽다. 하는 짓도 어벙벙~ 말하는 것도 어벙벙~ 키는 나보다 크고.. 내가 얘를 귀엽다고 하면 다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다. 아무튼 귀엽다! 그리고 우리 팀 맏형 진~형. 우리 팀 진 형은 알다시피 우리 팀 비쥬얼이라서 잘생겼다. 그래서 가끔 부럽다. 요리도 잘한다. 굿! 그리고 우리 팀의 제이홉 형. 로그 찍을 때 으으으으~~ 완전~~ (오글오글)~ 그래도 우리 팀의 엄마같은 존재다. 춤도 잘 추고. 춤 잘 추는 엄마? 그런 느낌?


그리고 ME! 알다시피 우리 팀의 매력에 한 몫 하는 거 같다. 그렇지 않는가? 친구들이 그랬는데...? 매력 있다 그랬다..! 괜찮은 것 같다. 우리 팀 특징, 다 특이하고 귀여운 거 같애.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가? 일단 이거 말한 건 비밀이고 빨리 끝내고 가겠다 나는! 2013년 3월 25일 지민의 일지 끝! 우리 팀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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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팀원들 모두 다 힘내세요!! 화이팅 옆에 내가 있어요 ㅎㅎ



2013.04.06


오늘의 비지엠은 크리스브라운의 파인차이나. 신나는 곡이다. 요즘 이 곡에 꽂혀서 저녁마다 매일 듣고 우울할 때.. 우울할 땐 없지 솔직히. 신나게 연습할 때 듣고 있는 노래다. 이 곡을 튼 이유는, 요즘 형들이 작업한다고 힘들어 보였다. 그래서 힘든 형들을 위해 화이팅 하는, 화이팅 메세지를 보내는 그런 로그? 내가 형들을 도와주고 싶은데 도와줄 수 없어서 할 수 있는게 많지 않아서 화이팅 하라는 이 메세지와 그냥 옆에서 연습하는 것 밖에 할 수 없기에 이 로그를 보낸다. 방금도 슈가 형이 작업을 하고 있는데 잠시 로그를 찍기 위해서 잠시 자리를 비워줬다. 오늘 하고 싶은 말은 많이 없었고 형들이, 우리 팀 힘내라는, 우리 팀원 전부 다 힘내라는 그런 메세지를 보내기 위한 로그였다. 화이팅 했음 좋겠다. 화이팅! 다 열심히 하고 있다.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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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기대해주세요ㅎ



2013.04.26


오랜만에 로그 한 편 찍으려고 녹음 전에 작업실에 들렸다. 오늘의 비지엠은 랩몬스터 형이랑 정국이랑 작업한 Like a star. 요즘 이 노래에 빠졌다. 너무 잘 부르는 거 같아. 이걸 비지엠으로 깔고 로그를 찍겠다. 요즘 잠을 너무 늦게 자서 그런지 얼굴에 피부에 뭐가 많이 나서, 뾰루지가 나고 트위터에 올릴 사진도 못 올리고 있고 잠시 트위터에 사진을 그만 올리고 있는데 빨리 피부가 좋아져야 될 것 같다. 요즘 점점 바빠지고 있다. 이제 시작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이제 시작하는 것 같아서 설레기도 하고, 솔직히 생각하면 가끔씩 긴장되기도 한다. 길가다가 생각하면 문득 가슴에서 쥐가 나고.. 긴장되기도 하고 빨리 나오고 싶기도 하고 되게 그 때가 기대가 된다. 어떻게 우리가 나오면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 지. 아 두근대는 느낌이 아주.. 그렇다. 요즘 형들도 작업에 한참이고 나도 이제 연습에 열중하고 있고 우리 막내가 갑자기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목이 아파서 좀 쉬고 있는데 빨리 나아야 할텐데. 금방 나을 것 같다. 막내는 체력이 뛰어나니까! 아무튼 이렇게 우리는 바쁘게 살고 열심히 하고 있으니 다들 기대해 줬음 좋겠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하하하. 이제 로그도 찍었으니 연습이나 하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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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것이 왔도다!!



2013.05.14


슈가 : 이번주 토요일, 일요일, 그리고 월요일까지 우리는 뮤비 촬영을 하게 되있다.

지민 : 예~ 드디어 올 것이 왔어요.

슈가 : 우리는 뮤비 촬영을 끝장나게 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미 준비 다 됐잖아요?

지민 : 끝났죠 벌써!

슈가 : 지금 우리가 상태가 좀 초췌한데 그 이유는 댄스를 하고 와서..

지민 : 부끄러워요 솔직히

슈가 : 지금 다크써클이 발목까지 내려올 그런 느낌이에요. 그래가지고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뮤비 촬영을 하는데, 제가 이제 들은 소문으로는 일산에서 한다는 소문이 있어요.

지민 : 정말요? 왜 난 못들었지? 난 부산이라고 들었는뎋ㅎㅎㅎ

슈가 : 가끔은 대구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어. 어딘지 몰라 이거. 모르겠어. 근데 내가 들은 바로 일산 세트장이라는 말이 있었어.

지민 : 형이 그렇다면 그렇겠져

슈가 : 최대한 우리는 굉장히 멋있는 그런 뮤비를 만들려고 노력 중이니까, 안무도 안무고 사실 자켓도 잘 나왔거든요.

지민 : 나쁘지 않았다고 들었어요.

슈가 : 회사에서 칭찬일색~ 우리 데뷔 전에 얼마 남지 않은 과정 중 하난데 이미 곡들은 마스터가 끝나가지고 몇 개 나왔어. 난 들어봤지. 괜찮습니다.

지민 : 다 들어봤어요? 저도 몇 개 정도는 들어봤어요.

슈가 : 다는 아니고 타이틀은 아직.. 그래가지고 이제 뮤비만 잘 촬영을 하면 끝납니다 여러분.

지민 : 조금만 기다려요. 얼마 남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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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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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9


지민 : 예쯔! 좋았어, 시작해볼까? 지민이와 뷔의 첫 로그! 어때 동갑내기 우리가 첫 로그인데 나와 로그를 찍게 된 소감은?

뷔 : 일단 나와 동갑 지민이와, 나의 절친한 지민이와 이렇게 첫 로그를 하니까 좀 설레네.

지민 : 설레?


지민 : 오늘 화보를 찍었는데, 첫 화보였지? 첫 화보였는데 어땠어?

뷔 : 일단 나는 좀 긴장되고 떨렸어. 무대보다 좀 많이 떨렸는데

지민 : 무대보다 떨릴 정도였어?

뷔 : 무대는 안 떨렸어. 어떤 포즈를 해야 팬들이 나한테 뿅갈까 이런 생각을 했거든. 안나오더라구..

지민 : 안나오지. 팬들 생각하고 있는데


지민 : 나는 오늘 첫 화보였는데 되게 긴장되진 않구 설렘설렘 했어, 첫 화보니까. 화보집에서 우리 모습이 어떻게 나오는지 직접 봐야지 알 것 같애.

뷔 : 너 잘 하더라, 너 아까 포즈 그거

지민 : 그래 이렇게 음악의 삘을 느껴가면서 이렇게...

뷔 : 그래서 기자님이 하지 말라고ㅋㅋㅋ

지민 : 그거 하지 마라고 왜 자꾸 그거 하냐고!ㅋㅋㅋ


뷔 : 그래도 첫 화보 촬영... 다음에는 좀 더 잘해야지.

지민 : 재밌었던 거 같아. 멋있게 찍어야지.

뷔 :  우리 두 명이서 한 번 촬영해야지. 이렇게 딱 잡고.

지민 : 알았어 우리 다음에 재밌게 찍자고. 난 단체 찍었던 게 굉장히 맘에 들었던 거 같아. 다 같이 모여가지고 그림도 예쁘고

뷔 : 진짜 멋있었어 그거. 팬들 지금 궁금하겠지?

지민 : 어쨌든 오늘 첫 화보 촬영이었는데 다같이 찍고 설레면서 찍었었는데 굉장히 재밌었던 것 같다. 내 친구 뷔도 재밌었다고 하니까.

뷔 : 지민이랑 이렇게 첫 화보를 같이 찍으니까 나도 정말 재밌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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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방탄 안무의 핵심입니다!!



2013.06.20


지민 : 우리 안무를 어떻게 생각할 진 모르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어렵다. 어때 안무?

정국 : 직접 해봐야 안다.


지민 : 일단 포인트 안무를 뽑자면 1순위, 날라차기 안무가 있다. 처음에는 날라차기 안무를 넣는다고 했을 때 굉장히 거부 반응이 있었다.

정국 : 팀원 전체가.

지민 : 보시다시피 굉장히 어렵다.

정국 : 엄청 고생했죠.

지민 : 그치. 일단 방송할 때도 그렇고 즐겁게 무대를 서다가도 가장 긴장되는 부분이 있다고 하면, 정국이와 뒤로 왔을 때 눈을 마주치게 되는데, 눈을 마주치고 탁 나오면 이제 으아아아아 망할까봐 얼마나 무서운지. 굉장히 그 부분 안무가 어려웠던 것 같다. 어땠어? 그 안무 처음 한다고 했을 때?

정국 : 완전 하기 싫었죠. 지금은 또 이제 몸에 다 익어가지구..

지민 : 처음에는 들기도 어려웠어가지고 하기 싫었지 솔직히

정국 : 사뿐히 들고 사뿐히 앉히고

지민 : 둘이서 많은 연습 끝에 쉽게 올리는 법을 터득했다. 물론 받쳐주는 진 형이 힘들겠지만. 사랑해요 진형 알러뷰

정국 : 보시면 지민이 형이 발로 형들 다 차잖아요. 형들이 아파야 잘 찬 거에요.

지민 : 끝나고나서 형들 소감을 들어보면 '어 아프다' 하면 잘찼다, '안 아프다' 하면 잘 못찼나..?


지민 : 팬들이 앞에서 응원을 해주니까 그 부분에서도 긴장 안하고 찰 수 있는 것 같다. 처음에는 그 안무를 하기 싫었는데 그 부분에서 가장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더 열심히 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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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3


레슨이 항상 늦게 끝나면 이런 늦은 새벽에만 로그를 찍을 수 있어서 요즘 로그를 못 찍고 오랜만에 찍는 것 같다. 오늘 로그에서는 방송을 안하고 쉬는 날에는 뭘 하는지 한 번 생각을 해보았었는데, 쉬는 날에는 일단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학교를 가게 된다. 아, 학교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예전에 이제 데뷔를 하고 처음으로 학교를 간 적이 있었는데 학교에 이제 기대를 하고.. 데뷔도 했고 친구들의 반응이 궁금해서 잔뜩 기대에 부풀어서 학교에 간 적이 있었는데, 이제 내가 원하지 않는 그런 밋밋한 반응들.. 평범한 반응들.. '어? 지민아 왔어?' 이런 평범한 일상의 반응들.. 원하지 않았다 정말로ㅎㅎ 그래서 학교에서 이제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게 된 이런 씁쓸한 현실을 겪은 그런 날이 있었는데, 그렇게 다시 숙소로 돌아오게 되면 헬스장이나 피부과를 가게 되는데, 헬스장에 가서 녹아내리고 있는 복근을 다시 만들어 준다던가 아니면 요즘 잠도 못자고 방송을 많이 해서 피부가 조금 안 좋아지고 있다. 그래서 다시 피부 관리를 받거나 둘 중 하나를 하게 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밥 한 번 먹어주고, 물론 닭밥... 쉬는 날엔 무조건 닭밥...! 닭밥을 한 번 먹어주고 쉬는날인만큼 보컬레슨을 한 번 또 받아주는 게 묘미죠. 보컬레슨을 한 번 받고 하루 일과 중에 가장 힘들다는 안무레슨... 안무레슨을 또 한 번 받고 이제 저녁에 보컬을 한 번 더 정리한 다음에 숙소로 돌아와서 일지 정리를 하고 씻고 누워 자면 이렇게 하루 일과가 끝나는데, 이렇게 자게 되면 되게 늦은 새벽에 자리에 눕게 된다. 오히려 방송을 하는 날보다 되게 빠르게 하루가 지나가는 것 같다. 열심히 하면 그만큼 복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열심히 레슨도 받고 더욱 더 멋있어지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어쨌든 쉬는 날엔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는데 다음에 로그를 찍을 때는 다른 멤버들이 쉬는 날엔 뭘 하는지 한 번 조사를 해서 로그를 찍어 볼 생각이다. 쨌든 내가 방송을 안하고 쉬는 날에는 이런 삶의 일정을 보내고 있었다. 나쁘지 않았다. 쏘쏘. 열심히 산 것 같아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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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6


진 : 오늘은 정말로 우리가 막방을 했다. 우리가 앞으로 이제 앞으로는 아니지만 우리가 2cool 4shcool 앨범으로 방송국에서 무대를 다시 설 일은..

지민 : 없겠죠 이제. 마지막 방송을 했으니. 되게 어떤 것 같은진 모르겠지만, 일단 나는 이제 마지막 방송을 하고 나니까 항상 하는 말이지만 되게 정말 정신없고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서 되게 뭐라고 해야되지? 아쉽다고 해야되나? 되게 보여주고 싶은게 많았는데 정말로 다 못 보여준것 같아서 아쉬운데 뭐 다음 앨범에 충분히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근거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울지는 않았다.

진 : 왜 울어

지민 : 이제 앨범 끝나고 울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진 : 나도 굉장히 아쉽고 더 하지 못해서 정말 아쉽지만 그래도 다음 앨범에 더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싶다. 다음 앨범에는 더 업그레이드 된 방탄이, 더 업그레이드 된 진과 지민이, 더 좋은 무대를 꼭 보여드렸으면 한다. 이만 끝낼까요?

지민 : 너무 짧지 않아요? 마지막 방송도 했고 마지막 팬미팅도 했죠 이번 앨범. 오늘 팬미팅도 되게 아쉬웠던 것 같다. 일단 저번보다 더 짧게 한 것도 있고 말을 별로 못한 것 같아서 되게 씁쓸했다. 제이홉 형과 랩몬 형과 슈가 형이 말을 많이 했었는데 되게 아미 여러분과 말을 별로 못한 것 같아서 돌아오는 길에...

진 : 그 기분 저도 이해합니다. 저도 굉장히 많이 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트위터로 짧고 간단하게 우리 아미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했으니 괜찮다고 생각한다. 난 긍정적이 사나이.

지민 : 다음 앨범 때 또 팬미팅 있으니까 뭐 아미분들을 평생 안볼 것도 아니고 어쨌든 이번 앨범 즐겁게, 즐겁고 정신없게 앨범을 마무리한 것 같아서 참 즐거운 기분이 든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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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3


오늘의 비지엠 오르골. 태어나서 오르골을 처음 봤는데 되게 소리가 이쁜 것 같다. 오늘 비지엠 오르골로 두고, 드디어 이제 뮤비를 찍고 왔는데 처음 노모어드림 뮤비 찍을 때랑 되게 느낌이 다른 것 같다. 처음 뮤비를 찍을 때는 되게 마냥 신기했었고 카메라를 보고 연기를 하고 춤을 추고 부수는 장면도 있었고 그런게 마냥 신기하고 그 현장에서 다같이 밥차에서 밥을 먹고 그런게 다 마냥 신기하고 재밌었는데, 이번에 찍을 때는 조금 느낌이 달랐는데... 뭐라고 해야되지? 어떻게 하면 더 멋있게 보일 수 있는지 더 연구하게 되고 마냥 신나고 즐거운 거랑은 좀 다른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빨리 우리가 뮤비를 찍고 어떤 모습으로 나오게 될 지 궁금한 건 마찬가지인 것 같다. 아~ 궁금하다. 그리고 되게 이번에 옷도 예쁘고 컨셉도 되게 마음에 들어서 이 노래로 공연을 하면 어떤 기분이 들지 상상이 안가는데 빨리 나가서 공연을 하고 싶다. 다들 멤버들 전부 퐈이팅 넘치게 연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걸 보고 있으면 나도 빠이팅!!! 이렇게 에너지가 팍팍팍!!! 올라가서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아 이렇고 있을 시간이 없다. 빨리 연습을 하러 가야 돼! 그렇다면 지금부터 나는 밥을 먹으러 가도록 하겠다. 다들 열심히 하고 멋있게 연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멋있게 나올 수 있도록 연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나도 더 멋있게 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하고 가야겠다. 지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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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9


매력덩이 지민의 로그. 이제 곧 있으면 컴백이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컴백을 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매우 긴장된다. 수요일이면 첫 방송인데 첫 번째 앨범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데뷔를 하게 되었으니까 되게 기대되고 신기하고 어떻게 나올 지 궁금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진짜 너무 긴장된다. 첫 번째 앨범 때보다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된다고 생각하기도 하니까 좀 약간은 부담감이 있기도 한 것 같고, 그 때보다 더 열심히 연습을 해야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까 조금 더 잘해야 되는데 하는 생각 때문에 긴장이 많이 되기도 한다. 더 멋있어져 있고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되게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 물론 나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고, 빨리 컴백을 해서 그 방송국 가서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할 때 약간 공연갔을 때랑은 다른 그 짜릿함을 빨리 느껴보고 싶다. 빨리 첫 방을 하고 싶은데, 조금 더 준비를 하고 나가고 싶다는 생각도 조금 있고.. 긴장되서 그런가? 아무튼 빨리 컴백을 하고 첫 방을 하고 이제 컴백을 하기 전에 컴백을 하게 된 소감을 지금 말하고 있다면, 이제 컴백을 하고 나서 막상 하고 나니까 어떤지 그 때 가서 한 번 다시 얘기해 봐야 될 것 같다. 2013년 9월 9일, 긴장하고 있는 지민의 로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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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3


제이홉 : 오늘은 2013년 10월 13일, 무슨 날이지?

지민 : 찌민~~~

제이홉 : 지민이 생일이에요. 지민아 생일 축하한다. 벌써 지민이 생일이라니!

지민 : 정말 믿기지가 않네요.

제이홉 : 그렇구나. 지민아, 한 번 이 로그에 담아야지. 너의 생일 소감과 포부를.

지민 : 일단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주셔서 너무 행복했고, 이제 스무살인데 곧 스무살이 되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방탄소년단이 최고가 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

제이홉 : 오 완전 화려한 포부.

지민 : 완전 멋있져?

제이홉 : 생각해보니까 어제 지민이 깜짝 생일파티를 했다. 새벽에 안무 연습 중에.

지민 : 새벽 여섯시까지 안무 연습을 했는데 갑자기 매니저 형들이 팍 나와서 생일 축하합니다~!! 를 외쳐주면서 매니저 형들도 매우 정말 감사했다.

제이홉 : 또 치킨을 사오셔서 맛있게 치킨을 먹었지. 이럴 때 생일이 좋다니까. 이렇게 지민이 생일인데 지금 시간은 오후 1시 52분인데 남은 지민이 생일을 잘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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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1


오늘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진격의 방탄을 연습하고 있었다. 곧 있으면 진격의 방탄으로 활동을 시작하는데 그래서 오늘 진격의 방탄을 연습하고 로그를 찍으러 왔는데 오늘은 좀 많이 혼났다. 혼났다기 보다는 좀 많이 지적을 당했었는데 진격의 방탄을 연습하면서 지어야 되는 표정이나 제스처 등이 어색하기도 하고 멋있게 나오지도 않고 분명하지 않은 표정이나 제스처로 인해서 굉장히 지적을 많이 받았었는데 그것 때문에 오늘은 조금 고민이 많았었다. 왜냐하면 일단 멋있는 선배님들 보면 되게 자연스럽게 멋있는 제스쳐나 표정이 나오고, 심지어 그것도 되게 자연스럽게 나오고 나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생각이 많았었다. 물론 선배님들은 많은 연습 끝에 나오는 표정이나 제스처겠지만, 나도 이제 빨리 선배님들이나 멋있는 가수 분들처럼 멋있어지고 싶은데 아직 그렇지 못하고 멋있어지기 위한 연습들이 조금 힘든 것 같아서 고민이 많다.


지민 : 그래서 뷔를 불렀다!!!

뷔 : 무슨 이야기 하고 있었어

지민 : 그러니까 저는 좀 굉장히 제스처나 표정 등 이런 부분들로 인해서 멋있어지고 싶은데, 멋있는 제스처나 표정을 짓는 게 너무 어려워서 요즘 고민이 좀 많아.

뷔 : 지적 받았잖아.

지민 : 지적도 받긴 했는데 무대 위에서 항상 멋있어지고 싶다는 그런 생각들이 많지.

뷔 : 그 므시라꼬. 선생님이 말했잖아. 내 영상 좀 많이 보라구ㅎㅎ 나만 믿어.

지민 : 뷔가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받아서 지금 좀 기분이 업! 됐다.

뷔 : 나만 믿고 따라와

지민 : 너만 믿고 따라갈까? 그래! 너만 믿고 따라갈게! 고민 해결! 오케이!


2013년 11월 1일 지민의 로그 끝! 고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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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2013.11.19


슈가 :  저희가 드디어 신인상을 타게 되었다. 우리가 예전부터 굉장히 바라고 또 바래왔던 그런 신인상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기분이 좋고 설렌다.

지민 : 굉장히 우리한테 과분한 상이고 또 이런 상을 주셔서 앞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슈가 : 정말 상상도 못 했던 그런 상이었기 때문에, 사실 상을 받으러 가기 전에 방송국 스탭이었는지 누군지 모르겠는데 와서 '수상소감 이야기할 때 마이크 들고 가셔야 되요' 이러고 가셨는데 '네? 무슨 소리지?' 이랬는데 방탄소년단!! 우와!!!! 이러고 랩몬한테 '야 마이크 들고 가야 된대' 그랬던 기억이 있다. 굉장히 첫 수상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떨리고..

지민 : 진짜 기대도 안하고 있었다.

슈가 : 정말 기분 좋은 날이었다. 사실 예상을 못했기 때문에 눈물? 이라기보다 마냥 기뻐가지고 싱글벙글 했던 것 같다.

지민 : 기쁜 것도 기쁜데 저는 당황스러웠어요. 방탄소년단!! 우와!! 우리래요!!

슈가 : 그리고 또 우리가 공연이 있었기 때문에 절대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었다. 정말 멜론 신인상 받아서 너무 기쁘고 정말 잊지 못 할 한 해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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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3


2014년 성인이 되었다. 오늘은 성인이 되어서 한 생각들을 얘기해볼 생각이다. 일단 딱 성인이 됐을 때는 엄청 큰 감흥이라던지 그런 건 없었던 것 같다. 성인이 된 1월 1일 아침 똑같은 일상, 똑같은 숙소에 똑같은 멤버에 똑같은 일상에 똑같은 스케줄.. 그래서 되게 엄청 큰 감흥을 느꼈다기보다는 '아, 성인이구나' 약간의 씁쓸함 같은거? 되게 어렸을 때부터 성인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었었다. 성인이 되면 풀리게 되는 제한들이 생길 것이고, 자유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다던지 그것부터 시작해서 성인이 되면 가져야 될 책임들, 가져야 될 생각들 그런 것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었다. 성인이 되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런 생각들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성인이 되니까 되게 풀리게 되는 제한들 때문에 기쁘다거나 신난다거나 이런 생각은 크게 가지진 못 했던 것 같다. 막상 성인이 되니까 나도 이제 행동 하나하나에 책임이 있을 거고 가져야 되는 생각들도 있을 거고 다시 한 번 깊게 생각을 해봐야되겠구나 라고 느꼈고,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이 들고 생각이 많아진 것 같았는데 크게는 내 행동 하나에 책임이 생기고 의무가 생기고 생각도 해야 된다고 생각했지만, 그 외에도 팬 분들한테도 성인이 되었으니 한층 성숙한 모습과 너무 귀엽고 애기같은 모습들 보다는 이제 한층 성숙해지고 무대 위에서도 더 한층 멋있어진 그런 모습들을 보여야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멤버 내 친구인 뷔도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하고 있지? 친구인 뷔와도 얘기를 많이 해볼 거지만 성인이 되서 하게 된 많은 생각들과 행동들을 보여주게 될 것 같다. 멋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 우리 형들, 남준이 형이라던지 호비 형이라던지 한 살 차이 밖에 안나는데 뭔가 생각의 깊이가 너무 차이가 크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더 철이 들도록 해봐야 될 것 같다. 오케이,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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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6

: 설날 맞이 단체로그!! 한 번 덕담 릴레이를 해보았습니다ㅎㅎ

슈가 : 설이고 각자 새해를 맞이해서 새 출발이잖아요, 시원하게 덕담 한 마디 지민이부터
알엠 : 그러면 진 형부터 갈까요 아님 뷔부터 갈까요
지민 : 그러면 진 형 쪽으로! 우리 진 형이 굉장히 건강을 많이 챙기잖아요. 올해 아프지 말고 하는 일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진 형이 진짜로 올해 진짜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다이어트 할 때마다 몸이 갑자기 안 좋아지고 하더라구요.
뷔 : 전 지민이한테. 얘가 다이어트를 한다고 저희가 안무가 진짜 힘들거든요. 근데 아무것도 안 먹더라구요, 턱선 살린다구. 그니까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 뭐라도 먹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이 최우선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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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4


정국 : 컴백 후 첫 로그네요.

지민 : 그렇죠. 우리 둘이 굉장히 오랜만에 로그를 찍는구만.


지민 : 상남자로 컴백을 했는데 요즘에 굉장히 바빠가지고 잘 시간이 얼마 없어서 되게 잠을 못 자고 빠듯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정국 : 맞아요. 제가 알람을 잘 못 듣잖아요. 그래서 제가 알람 소리를 잘 못 들으니까..

지민 : 아침마다 진짜

정국 : 전쟁이죠 전쟁. 그래서 저 혼자 밖에서 자가지고 알람 소리 낮춰서 알람 맞춰놓고 잡니다.

지민 : 유난히 일찍 일어나고 싶어하는 둘이기 때문에 우리 둘은 침대를 놔두고 항상 밖에서 잔다. 밖에서 둘이서 이불 깔고 알람을 맞추고 자지. 그치? 못 일어날 때도 있고. 요즘 이렇게 바쁘게 살고 있는데, 나는 요즘 이렇게 바쁘니까 되게 좋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잠을 못 자는 건 되게 슬픈 현실이지만 뭔가 바쁜 와중에 생각하는 게 많아지니까 되게 좋은 것 같다. 안그래?

정국 : 그져. 너무 행복한 것 같애요.

지민 : 오~ 정국이 성장했어~ 음 굉장히 자기 개발에도 집중을 하게 되고 팬 분들이 앞에 있으니까 공연을 할 때도 굉장히 기분이 좋고 뭔가 생각할 게 굉장히 많아지니까 뭔가 바빠도 즐거운 것 같다. 복잡해도 이 복잡한 심정을 즐기는 맛이 있는 것 같다. 그렇다. 요즘 이렇게 바쁘게 사는데 활동하는 내내 멤버들이 다 같이 즐거워하고 그런 모습이 너무 좋다. 난 이번 활동이 굉장히 좋고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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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끝내기 전에 요즘 왜 자꾸 외모 순위를 7위로 주는거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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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7

: 창단식이 벌써 일주일이나 흘렀다니!!
이 로그는 팬미팅 전에 다같이 큰 공연을 앞둔 느낌을 얘기해보자는 의미로 찍기로 했었어요.
단체로그는 아닌데... 모두 나오는 줄줄이 로그~ㅎㅎㅎ
근데 이게 창단식 때 브릿지 영상으로 나갈 줄이야...

2014년 3월 27일 슈가와 지민의 로그.
슈가 : 우리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상남자 활동을 끝냈다.
지민 : 그랬다.
슈가 : 나는 굉장히 짧았다고 느껴졌는데 벌써 6주가 지나갔었다. 와, 벌써 6주나 지나갔어 하면서 막방을 했는데 굉장히 즐겁고 정신없이 아주 마음에 드는 그런 활동이었다.
지민 : 시작하기 전에도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고, 기대했던 것보다 굉장히 즐겁고 알찬 활동이었는데 저희가 1위 후보에도 올랐었고 혹시나 1위가 될까봐 떨고 있는 슈가 형의 모습도 봐서 굉장히 무한한 경험을 했었고 즐거운 활동을 했었던 것 같다.
슈가 : 난 당연히 1위가 안 될거라고 생각을 했어
지민 : 에이 떨고 있는거 봤는데~

슈가 : 우리는 막방을 하고 굉장히 열심히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다. 그건 바로
지민 : 창단식~
슈가 : 그래서 굉장히 우리는 열심히 큐시트를 봤는데 이게 굉장히 장난이 아니다. 많은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 거의 콘서트 수준이기 때문에. 그만큼 열심히 부담감을 느끼고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지민 : 조금만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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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6


오랜만에 혼자서 로그를 찍으려고 하니 쑥스럽구만. 그렇다. 요즘 굉장히 긍정적이고 화이팅 넘치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사람은 긍정적으로 퐈이팅 넘치게 살아야 되는 것 같다. 우울하게 살 순 없는 것 같다. 오늘 2014년 4월 6일인데 생각해 보니까 2013년 4월 6일에 로그를 찍었었다. 보니까 이 때 내가 살도 굉장히 통통하고 옷을 왜 이렇게 야하게 입고 있는 지 모르겠닿ㅎㅎㅎ 여기까지 다 파서 아.. 이 때만 해도 데뷔 전이라서 굉장히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고 데뷔 직전이라 긴장감과 두려움과 기대감에 휩싸여 가지고 연습할 때마다 더 열심히 해야지 하면서 연습을 했었었는데, 다시 보니까 지금 생각해도 데뷔 전은 생각하기 싫은 것 같다.


얼마 전에 팬싸인회를 했었는데 어떤 팬 분이 이런 걸 물어봐 주셨는데, '데뷔 직전 데뷔 초 때를 돌이켜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라고 물어봐주셨는데, 그 때 막상 또 생각에 잠겨서 그 분한테 말씀을 못드렸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참 많은 생각이 드는 것 같다. 연습생 때는 생각도 하기 싫고 그 때는 참 힘들어 하기도 했었고 불타게 연습을 하고 있었기도 했고, 물론 지금도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뭐 처음 시절을 생각하면 신기하기도 하고 그 때도 참 멋있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연습을 했었는데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는 것 보면 아직 한참 멀은 것 같다. 열심히 해야지.


생각을 하다 보니까 지금은 팬들이 다들 어린 분들이 많고 초등학생부터 시작해서 중학생, 고등학생, 이십대 이렇게 팬 분들이 많이 계신데 나중에 되면 우리 팬들도 숙녀가 되고 이런 상상을 하니까.. 너무 멀리 갔나? 그 때가 되면 우리도 어떻게 되어 있을 지 굉장히 궁금하고 팬 분들이랑 우리가 어떤 사이가 되어 있고 얼마나 더 가까워져있고 얼마나 또 우리가 멋있어져 있을까 생각하니까 굉장히 기대가 많이 됐다. 그래도 데뷔 초 때나 지금이나 애교는 아직 못 하겠다. 애교는 아직 무린 것 같다. 생각이 너무 멀리 간 것 같다. 그래도 멋있는 미래를 생각하면서 화이팅 넘치게 생활을 해보도록 하겠다. 1년 전도 그랬지만 우리 팀원들 모두 다 힘내세요! 우리 멤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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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1


2014년 4월 21일 제이홉, 지민의 로그


제이홉 : 오늘 정말 많은 인터뷰 매체를 돌고 뭔가 로그를 찍고 싶어서 사무실에서 지나가던 지민이를 붙잡고 이렇게 로그를 찍는다.

지민 : 매우 몹시 나쁘다.

제이홉 : 여전히 참을 수가 없다.

지민 : 그래도 제이홉 형과 함께 로그를 찍는다거나 뭘 함께 하면 뭔가 희망차고 긍정적이어서 항상 이렇게 어색하지 않게 잘 일을 마무리할 수 있는 것 같다.

제이홉 : 그렇지. 희망차야지 로그는.

지민 : 그래서 제가 형이랑 이렇게 하러 왔잖아요.

제이홉 : 아 근데 벌써 4월 달이고 이제 4월 말. 그리고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빨리 흐르고 있는데 이 시점에서 뭔가 또 느껴지는게 있는 것 같다. 벌써 우리가 이만큼 달려왔구나 벌써 1주년이 되가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말 신기한데 많은 노력을 했었던 기억들이 난다. 정말 열심히 했었다.

지민 : 참 열심히 했었죠.

제이홉 : 정말 희망적으로 연습만 하던 그런 기억이 생각나는데...

지민 : 올해는 어떨거 같아요?

제이홉 : 올해는 뭔가 감이 좋다. 올해 되게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 같다는 나의 촉 아닌 촉?

지민 : 원래 제이홉 형이 원래부터 이 미래를 보는 능력이라 해야 되나? 이 촉이 참 좋은 것 같다.

제이홉 : 뭔가 올해도 되게 희망차고 많은 우리들의 좋은 일들이 올 것 같다.

지민 : 나도 이제 제이홉 형을 보면서 올해를 한 번 기대해 보도록 하겠다.

제이홉 : 희망 가득한 로그였다.


4월 21일 제이홉과 지민의 로그 끝

지민 : 이제 밥 먹으러 가야 되겠죠? 아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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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5


지민 : 2014년 5월 15일, 14일인가? 새벽이 넘어간 15일, 갓 15일, 지민이와 정국이의 로그. 정국아, 오랜만에 우리 로그 같이 찍는다? 형이 너랑 참 같이 찍고 싶었어. 정국아, 요즘 왜 이렇게 네가 좋지? 하루만 활동이 끝나고 활동이 없다 보니까 시간이 많이 비게 되서 우리끼리 나름의 연습도 하고 나름 기분 전환으로 한강도 갔다 오기도 했는데...

정국 : 물수제비도 했다 한강에서

지민 : 일단 먼저 한강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정국 : 내가 제일 잘했다.

지민 : 형이 쫌 못하긴 했지? 하하하 다같이 한강에 간 건 처음인 것 같은데, 다같이 기분전환으로 낮에 사람이 있을 때 한강에, 물론 없는 쪽으로 가긴 했지만 가보니까 약간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멤버들이랑 다같이 일렬로 이렇게 남자들 일곱명이서 우루루루..

정국 : 그 때 날씨가 엄청 더웠는데 맨투맨을 입고 가가지고 정말 더웠어요.

지민 : 형의 충고를 무시하고 맨투맨을 입고 가가지고 덥다고 덥다고~


지민 : 그 날은 다 같이 기분전환으로 어딜 많이 갔었는데 한강도 가서 다같이 얘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놀다가 영화도 보고 다같이 끝나고 밥도 먹고 재밌었던 하루였던 것 같다. 스케쥴이 많이 없다보니까 이런 일도 할 수 있는 것 같고 그리고 요즘에 시간이 많다 보니까 우리끼리 나름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지?

정국 : 그렇죠. 춤 연습도 하고 노래 연습도 같이 하고 있는데, 요즘 춤이 정말 재밌어져가지고 다른 해외 댄서 분들 안무를 따면서 춤 연습을 하고 있다.

지민 : 요즘은 같이 둘이서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는데.. 우리끼리 딱 이렇게 멋있게 하고 있는데 사람들 앞에서 추는 걸 보여주고 싶기도 하다.

정국 : 언젠가 기회가 올거야

지민 : 언젠가 기회가 오면 보여주자구! 우리의 멋진 모습을! 이렇게 나름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고 그래서 그런지 요즘 공연을 한 지 좀 오래 되서 빨리 공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팬들도 많이 못 보고... 지금 이렇게 시간이 많은 것도 좋지만 활동을 하면서 팬 분들도 만나고 공연을 하는 게 더 색다른 재미가 있으니까 빨리 활동을 하고 싶다. 열심히 하자구! 형만 믿고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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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준비한 샌드위치 야식!

슙슙이 형이 다 먹어서.. 별로 못 먹었지만..요..ㅋㅋㅋ

그래도 형이랑 정국이 모두 맛있게 먹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맛있게 먹고 더 멋진 곡 만들어 주세요~ 슙형 퐈이팅~ 방탄 퐈이팅~



2014.06.02


6월 2일 지민&슈가&정국의 로그


지민 : 그 때 라디오에서 진 벌칙으로 야식을 만들어서 직접 슈가 형이 작업하고 있는 이 작업실로 왔다. 어때, 맛있어요?

슈가 : 맛있는 것 같다.

정국 : 진짜 맛있어요. 파는 것보다 맛있는데?

지민 : 절대 편의점에서 사온 거 아니고 내가 만들어서 온 거~

슈가 : 지민이 정성이 느껴져서 (지민 : 정말여?) 굉장히 맛있는 것 같다. (지민 : 정말여?) 더 작업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민 : 좋은 곡 만들어주세요 형.

슈가 : 지민이 파트가 더 늘어날 것 같다.


지민 : 이 샌드위치를 설명하자면 옛날에 아버지가 많이 만들어주시던 그 레시피를 그대로 만들어낸 것이다.

슈가 : 내기에서 져서 굉장히 만들기가 힘들었을텐데 맛있게 만들.. 내기에서 졌기 때문에 굉장히 맛없게 만들 수도 있을 법 한데 굉장히 맛있게 만들었고

지민 : 그래도 형이 작업하시니까 최선을 다해서 만들었어요.

정국 : 혼자 계란 으깨고 손으로 막

지민 : 아 정국이도 계란 으깨는거 도와줬다.


지민 : 작업 화이팅해요 형. 드시고 좋은 곡 만들어주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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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1

지민 : 나는 약간 활동을 안 하게 되면 쉴 수 있어서 좋고, 약간의 여가가 생겨서 좋고, 뭔가 기분전환 할 수 있고 할 수 있는게 생겨서 좋지만... 뭔가 활동을 안 하게 되면, 안 하게 되도, 팬에 대한 생각을 하고 무대를 생각하고 할 수 밖에 없는 게 우리이고 가수인 것 같다. 그래서 빨리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항상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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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4


오늘로써 이제 미국에서 마지막 촬영이 끝났는데, 미국에 오기 전에 처음으로 오는거라 굉장히 많은 기대를 하고 왔었는데 생각보다 더 재밌고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일단 리얼리티 촬영을 했었는데 집에서 튜터들과 함께 생활을 했었는데 항상 도와주고 의사소통도 안 되는데 많이 웃어주고 얘기해주고 좋은 말 해주고 해서 너무 좋은 사람들인 것 같아서 진짜 좋은 친구를 만든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굉장히 여러 아티스트를 만났는데 쉽게 만날 수 없고 되게 경험하기 힘든 일들을 해주셨었는데, 같이 작업을 해주신다던지 퍼포먼스를 하라고 미션을 준다던지 자기 인생관에 대해서 얘기를 해준다던지 굉장히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경험하게 해줘서 너무 고마운 분들이었던 것 같다. 멋을 많이 느끼고 돌아가는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키드로우라는 곳에 갔었는데 거기에 힘들게 살고 계신 분들을 보면서 지금 내가 굉장히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있구나를 느꼈고 좋은 환경에서 일하는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미국에 와서 참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가는 것 같아서 너무 좋은 것 같고 나를 분발시킬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굉장히 재밌었고 어쨌든 빨리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 우리 숙소가 너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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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0


지민 : 지민과 정국의 심심한 로그. 재미없는 로그. 오늘 우리가 로그를 찍기 위해서 음악 방송을 끝내자마자 바로 달려와서 로그를 오랜만에 찍는다. 우리의 조합은 또 굉장히 오랜만인데 그치?

정국 : 그져. 되게 재미 없는 조합

지민 : 뭐 일단은 얼마 전에는 정국이의 생일과 추석이 있었다. 정국이 생일 때는 나는 별로 크게 좋은 기억이 없던 것 같다. 왜냐하면 정국이 생일 때 굉장히 맛있는 피자를 먹었다고 하지만 그 때 나는 라디오 녹음이 있어가지고..

정국 : 지민이 형 빼고 피자 먹고 치킨 먹고..

지민 : 맛있었어? 치킨도 먹었어?

정국 : 같이 시켜가지고

지민 : 그렇다. 그래서 내가 사랑하는 피자와 치킨은 만날 수 없었다. 그렇게 약간 작년에는 생일을 좀 깜짝파티를 해줬는데 한 번 하고 나니까.. 작년에는 짠 하고 깜짝파티를 해줬지.

정국 : 이제 의심을 하게 돼요 뭐 없나

지민 : 그래서 이제 깜짝파티를 할 수 없게 됐다. 그래서 그냥 미미하게 간단한 축하 정도로 끝을 내고 이제 추석이 있었지 대망의 추석. 데뷔하고 첫 휴가

정국 : 정확하게 48시간

지민 : 정확하게 7일 10시부터 9일 10시까지 48시간이라는 시간을 받고 휴가를 받았었는데 부모님이 직접 서울로 오셔가지고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회사에게 감사드립니다. 나는 아버지를 만나서 안경을 쓰고 머리를 까고 길거리를 돌아다녔는데 아무도 모르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아버지와 맛있는 밥을 먹고 영화도 보고 동생과 컴퓨터게임도 하고 굉장히 일상생활로 돌아간 평범한 일들을 하고 왔지. 사소하게 즐기고 왔어. 그냥 옛날처럼 사소하고 평범하게 즐기다가 온 것 같다. 부모님이랑 만나는 것 자체가 행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이제 꿈만 같던 휴가와 추석이 지나가고 다시 불태울 준비가 되어 있다. 곧 있으면 콘서트지? 콘서트 때 한 칼을 보여주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러 가야겠지.

정국 : 한 5분 뒤면 출발해야 될 것 같다

지민 : 많은 분들이 우리 콘서트를 기대해줬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이만 우리의 로그를 끝을 내야 될 것 같다

정국 : 아 배고프다

지민 : 그렇다면 밥을 먹고 시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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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0


어제까지 우리 첫 단독 콘서트를 잘 마무리 지었다. 일단 첫 단독 콘서트라고 하면 팬 여러분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굉장히 의미가 큰 공연인데, 준비할 때도 그렇고 좀 이른 감이 없지 않나 라고 생각했던 걱정은 다 떨쳐내게 됐던 것 같고 팬 여러분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굉장히 즐겁게 즐기다가 오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솔직히 준비할 때도 그렇고 걱정을 엄청 많이 했었다. 이제 1년 조금 지난 시기에 콘서트를 진행하기에는 실력이 부족한 바가 많이 있지 않나 라고 생각했는데 콘서트를 해보니까 그런 생각이 들지 않고 '오늘 이 순간 만큼은 정말 행복하구나' 를 느끼면서 공연을 했었던 것 같다. 3일 내내 두시간에서 두시간 반 동안 공연을 하면서 단 1분 1초도 지루하다고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고 많이 보여주고 싶다는 것 보다는 팬 여러분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이 순간을 즐기자, 즐기게 해주고싶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공연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끝나고 난 뒤에도 항상 우리가 흘리던 눈물보다 ' 아, 정말 행복하고 즐겁구나, 콘서트라는 것은 정말 재밌는 거구나, 보통 공연이나 행사들과 차원이 다른 그런 공연이구' 를 느끼고 해맑게 웃으면서 밥을 먹으러 갔던 그런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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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준비한 것 보다 더 재밌게 즐기면서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좋았고, 그리고 얼마 전에 7일 전에 내 생일이었는데 생일 때 친구들과 부모님과 가족을 보지 못한 건 많이 아쉬웠지만, 일단 멤버들이 제일 먼저 생일을 챙겨줘서 너무 고마웠고 멤버들뿐만 아니라 매니저 형도 그렇고 회사 분들도 그렇고 수많은 팬 여러분도 생일을 챙겨주셔서 전혀 외롭지도 않고 정말 행복한 하루였던 것 같다. 음식점에 들렸었는데 정말 맛있게 밥을 먹고 매니저 형이 '이 친구가 생일이다' 이래서 직원들을 다 불러오셔서 다 같이 노래를 불러주셨던 그런 기억이 있는데, 정말 멤버들도 따뜻한 말도 많이 해줬고 팬 여러분들한테도 편지도 선물도 마음도 많이 받아서 정말 행복한 하루였던 것 같다. 생일도 잘 마무리 했고 콘서트도 잘 보냈으니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우리의 무대를 더 멋있게 꾸며나가면서 더 멋있게 팬 여러분들 앞에 나타나야될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콘서트를 하면서도 정말 즐거웠지만 나의 부족한 점이 뭔지 많이 보였기 때문에 그 부분을 많이 채워서 정말 더 우리 팀이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며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오늘은 사실 할 말은 다 했고 2014년 10월 20일 지민의 로그 끝! 앞으로 후속곡인 호르몬전쟁도 잘 됐으면 좋겠다. 이만 지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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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공개해서 다행이에요



2014.12.18


2014년 12월 18오전 4시 29분에 지민의 로그. 참 오랜만에 로그를 찍게 되었는데 이 새벽에는 참 오랜만에 로그를 다시 찍게 된 것 같다. 새벽까지 안 자고 있는 이유는 사실 일주일 뒤인 다음주 25일이 크리스마스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송을 녹음하고 있다.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일주일 뒤부터 크리스마스 때부터 시작할 연말 축제라던지 가요제라던지 준비할 게 너무 많아서 녹음할 시간이 없어서 솔직히 다음주까지 녹음을 잘 끝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 싸랑하는 팬! 아미를 위해서 다 끝낼 수 있을 지 모르겠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녹음을 하고 있다. 사실 지금이 목요일이 된 오전 4시 30분인데 오늘 하루만 지나면 금요일 아침에 태국으로 가서 콘서트를 하게 될 예정인데 아마 스케줄이 있어서 더욱 더 녹음할 시간이 없어서 좀 많이 불안한 것 같다. 그래도 할 수 있는 데까진 해서 다음주 25일에 꼭 공개할 수 있게 해야겠다. 사실 이 새벽에 카페에 들어가 있는데 일단 팬들 먼저 재우고.. 팬들이 굉장히 이 시간까지 안 자고 뭐하냐고 물어보는 팬들이 많은데, 여러분들을 위해서 곡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실.. 아 오늘따라 왜 이렇게 사실이란 단어가 왜 이렇게 많이 나오지? 거짓말 한 적 없는데.. 이번 크리스마스송은 내가 직접 가사를 다 써서 올리는거라 좋은 반응이 있을지 잘 모르겠다. 하나님 부처님 예수님! 아 좋은 반응이 있었으면 좋겠다. 처음으로 가사를 써봤는데 이렇게 어려운 일을, 솔직히 형들은 마음만 먹고 쓰면 하루에도 세네곡씩은 쓸 수 있다고 들었는데, 그렇게 쭉 해오고 있었고.. 어떻게 하는 지 잘 모르겠다. 나는 이 한 곡 쓰는데 3주가 걸렸는데 참 우리 형들은 대단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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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올해가 이제 한 달, 한 달이 아닌 2주가 남았는데 2주 안에 25일에 꼭 크리스마스송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고 연말 축제라던지 가요제도 잘 마무리하고 다음 해를 맞이했으면 좋겠다. 일단 늦은 새벽이지만 나는 다시 녹음하러 가보도록 하겠다. 2014년 12월 18일 4시 33분 지민의 로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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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의 2015년 첫 로그"@~



2015.01.07


이제 2014년이 아닌 2015년 1월 7일 지민의 로그. 내가 여기 어디에 왔는가 하면 바로 바닷가에 와있다. 짜짜짜짜짠! 완전 예뻐 대박이야 신난다~ 여긴 바위! 신난다~! 하지만 나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준비한 마법의 카메라 짜자자짠짜잔 호우! 대박이다 이얏 대박이다 대박이다. 사실 여기 아버지랑 같이 왔는데 아버지는 쩌~쪽 끝에 기다리고 있고 난 여기 왔다. 사실 우리가 휴가를 받아서 3일 동안 고향에 내려오게 됐는데 그래서 바닷가에 들려서 놀러왔다. 이제 오늘 올라가는데 마지막으로 내가 가고 싶은 바닷가 가고 싶어서 아버지가 데려오셨는데 여기의 이름은 오.륙.도. 오륙도 바닷가. 오륙도가 뭐냐면여 쩌어기 섬이 이래가지구 여기까지 다섯개거든여? 여기 가려져있는데 하나 이거 두개 이거 세개 네개 다섯개! 이게 섬이 여섯갠데 물에 가려지면 섬이 다섯개로 보일 때가 있대요. 그래서 오륙도! 오륙도 바다에 왔는데 뭔가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이랄까? 그랬고 한 3일 동안 휴가를 받았는데 첫 날에 와서 일단 나는 아버지랑 같이 밥을 먹은 다음에 친구가 군대에 간다고 해서 친구 군대를 보내기 위해서 부산에 후딱 뛰어 왔다. 정말 중학교 때부터 오랜 친군데 군대에 간다 그래서 일단 친구 군대 보내고 다음 날에는 동생과 아빠와 어머니를 만나면서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그리고 그 다음 날엔 고등학교 친구도 만나서 아주 수다를 떨면서, '난 이렇게 지내고 있었지 넌 어떻게 지내고 있냐' 수다도 떨고 그리고 오늘 마지막 날 기차 타러 가기 전에 이렇게 오륙도 바다에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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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좋아. 나 바닷가 완전 좋아해. 휴대폰으로 로그를 찍어본 건 처음이지만 지금 너무 좋다. 여기가 바로 부산입니다아. 사실 내가 부산에 올 기회가 많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사실 지금 이렇게 올라가야 되는 것도 아쉽기도 하지만 마지막으로 부산을 만끽하고 가겠다. 잘 있어라 부산아, 내가 간다. (경적소리) 아빠가 오라고 난리네 뛰뛰빵빵~ 아버지 출발했어요~ 가지마 가지마 우리 아부지~ 여기까지 하고 나는 부산을.. 앞으로 기차 타기 전에 두시간 정도 남았는데 즐겁게 만끽하다가 두시간 뒤에 우리 막내 정국이와 같이 서울로 올라가겠다. 2015년 1월 7일 부산에서 휴가를 끝마치며 로그 끄읕! 부산아 안녀어엉 오륙도 바닷가~ 지민이가 왔다갑니다~ 이제 간다 안녕 오륙도 안녕~ 오륙도 오륙도야 잘있어 오륙도 보고싶을거야. 부산아 내가 돈 많이 벌어가지고 또 올게. 간다 내가. 안녕 오륙도 바닷가. 2015년 1월 7일 몇 시야 5시 정도 지민의 로그 끝 바이바이 우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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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삐들 



2015.04.03


에이요! 2015년 4월 3일 지민의 로그. 굉장히 오랜만에 로그캠 앞에 섰는데 최근 근황에 대해서 간단히 얘기해 볼까 하고 왔는데, 최근에 콘서트를 일단 제일 먼저 했었는데, 콘서트를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다행이고, 되게 오랜 시간동안 팬 분들 앞에 모습을 안 비추고 해외에서 활동하고 연습하고 각자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되게 오랜만에 이렇게 콘서트로 팬 분들 앞에 다시 모습을 보일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오랜만에 하는 콘서트라 되게 걱정도 많이 하고, 새로운 무대들도 많아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팬 분들도 되게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았고 우리 이제 다음 앨범 신곡도 공개했었는데 되게 반응이 나쁘지 않아서, 되게 좋아해 주셔서, 다음 앨범도 열심히 해서 빨리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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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때 찍어 온 영상이 있는데, 멤버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여러 번 돌려봤던 것 같다. 이렇게 팬 분들을 찍어왔는데 어디지 카페였나? 거기서 팬 분들은 자기 가수한테 기억되고 싶다는 말을 들어서.. 사실 난 똘똘이가 아니어서 다 기억할 수가 없기 때문에, 뭐 이런 거 해보고 싶기도 했고, 되게 담아가서 간직하고 싶단 생각도 많이 했고 그래서 찍어 왔는데, 잘 한 것 같다. 나도 그렇고 멤버들도 그렇고 되게 자주 돌려 보면서, 뭔가 영상을 보면서 더 열심히 해야지, 내 팬들한테 더 좋은 음악 더 좋은 무대 보여드려야지 이런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영상인 것 같다. 십 몇 초 밖에 안 되는 짧은 영상인데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짧은 영상인 것 같다. 되게 좋았고, 콘서트도 되게 좋았고, 무대에서 되게 행복하다는 생각 많이 했고,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다시 보고 싶고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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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근황은 그냥 그렇다. 다음 앨범 항상 밤새 작업하고 있고 아침까지. 형들도 잠 못 자고 작업하고 있고, 빨리 그냥 앞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 뿐인데 아직은 준비가 덜 됐기 때문에 조금만 더 기다려 줬으면 좋겠다. 이제 컴백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멤버들이 안 다치고 몸이 안 아프고 좋은 앨범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그 생각 뿐인 것 같다 요즘은. 어떻게 대중들과 팬 분들이 들어주실 지 모르겠지만. 좋은 앨범 나오면 좋은 게 좋은 거라고, 팬들도 좋고 우리도 좋고. 앨범도 대박나고 좋은 게 좋은 거라고ㅎㅎ 아, 열심히 해야지. 영상이나 한 번 더 볼까? 지금 새벽을 넘어가고 있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돌아가도록 하겠다. 2015년 4월 3일 새벽 2시 지민의 로그 끝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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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다녀올게요~



2015.04.05


아, 춥다 4월 5일 지민의 로그


아, 두 번이나 찍는다. 윤기 형이 춥다고 소리 질러서.. 지금 우리는 앨범 자켓을 찍기 위해서 영덕 방파제에 내려왔다. 바닷가다! 이뻐이뻐. 굉장히 이뻐. 여기 바다와서 그런지 굉장히 날씨가 추운데 사진이 이쁘게 나올 것 같다. 약간 날씨가 추워야지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것 같다. 저기서 지금은 태형이랑 모니 형이랑 찍고 있는 중! 아, 어쨌든 이렇게 자켓 찍는다고 야외에서 자켓 찍는 건 또 처음인건가? 처음인가? 처음인거 같은데 호르몬전쟁 말고.. 추운데서 찍은만큼 예쁘게 나왔으면 좋겠다. 제이홉 형이 걸어온다. 4월 5일 지민의 로그! (제이홉 : 끝인거야?) 끝! 춥다. 밥 먹으러 가고싶다. 세시간 잤다! 춥다 바닷가~ 안녕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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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3


지민 : 너 진짜 많이 탔다

정국 : 아니에요. 형이랑 같은.. 코가 탔네

지민 : 나보다 더 탔는데?

정국 : 전 썬크림 안 발랐어요.

지민 : 나도 안 발랐어 얼굴에

정국 : 나는 이제 형이 밥 먹을 때 바다에서 놀았지

지민 : 이 쪽으로 와 봐 진짜 많이 탔어


자, 2015년 5월 13일 수요일 정국과 지민의 로그.


지민 : 자 우리가 이제 코타키나발루로 화보촬영을 왔었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다. 약 2시간 뒤면 한국으로 돌아갈 것 같다. 내일이면 다시 누워서 '풜~' 하고 있겠지. 감정 몰입해서 무대를 하고 있을 때가 그려진다. 사실 나는 여기 와서 그렇게 재밌을 거라고는 생각을 안 했다. 처음에 딱 왔을 때는 뭔가 그래도 항상 해오던게 있으니까 그래도 스케쥴로 오는거니까 힘들다기 보다는 내가 즐겁고 그렇게 할 줄은 몰랐는데 막상 3일을 보내고 나니까 절대 활동이 싫은 건 아니지만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드는 것 같다. 제일 아쉬운 게 있다면 오늘 마지막으로 자유시간을 12시간 받았는데 그동안 수영을 열심히 했는데..

정국 : 수영 진짜 못하더라

지민 : 진짜 못하진 않는다. 숨을 못쉰다. 어떻게 하든 숨을 못쉬어서 문젠데.. 형이 숨 쉬는 거 터득했어! 딱 죽지 않을 정도로만 숨을 쉬어. 물도 같이 마셔주면서 죽진 않을 것 같애 바다에 떨어져도..


지민 : 어쨋든 수영을 마스터하고 가지 못하는게 굉장히 아쉽고.. 어쨌든 코타키나발루에서 좋은.. 다른 멤버들도 스트레스도 많이 쌓이고 예민해지고 할 때였는데 딱 좋은 타이밍에 화보를 찍으면서 힐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3일 동안. 내일부터 또 활동도 굉장히 열심히 할 것 같고 그리고 또 내 생애 처음 해보는 1위를 해보았기 때문에 활동도 즐겁게 잘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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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3


2015년 10월 13일 지민이의 생일 로그. 오늘은 다름 아닌 내 생일이다. 10월 13일. 박지민이 태어난 날. 박지민이 탄생한 날. 방탄 박지민이 태어난 날. 훌륭한 날이야, 주인공의 날이지. 그렇다. 오늘 내 생일인데 사실 나는 매일매일이 행복하기 때문에 오늘이라서 더 행복하고 그렇게 들뜨진 않는 것 같다. 왜냐면 난 항상 들떠있으니까! 생일이니까 먹고 싶은거 먹고 좀 쉬었다가 하고 생일인 걸 좀 티 좀 내고 촛불도 불고 할 생각이다. 일단 생일도 생일인데 계속해서 앨범 작업을 하고 있다 요즘에. 앨범 작업을 해서 빨리 우리 팬 분들 앞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해외 활동도 하면서 우리 모습들을 많이 못 보여드렸기 때문에, 간간히 행사나 방송을 통해서 정말 간간히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화양연화 pt.1 활동 끝난지도 좀 됐고 해외 활동을 한다고 간간히 밖에 모습을 못 보여드렸기 때문에 빨리 더 좋은 앨범을 만들어서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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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콘서트도 있기 때문에, 콘서트도 곧 있을 거고 우리 앨범 활동도 할 거고 연말에 하는 많은 무대들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열심히, 멋지게 멋지게, 이쁘게 이쁘게 준비해서 나갈 생각이다. 그리고 곧 있을 콘서트를, 한 달? 하고 조금 더 남았는데, 제일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 이제 레드불렛 콘서트 하고 비긴즈 콘서트 하고 이번이 한국에서 하는 단독콘서트가 세 번째인데, 그 때보다 더 멋있어져서 나와서 우리 팬 분들이 '방탄이들을 기다리길 잘했구나, 역시 방탄이구나' 하고 보람있어 해야지 나도 우리 멤버들도 그동안 모습들을 못 비춰서 미안했던 마음들이 조금 더 괜찮아지지 않을까, 나름 보람을 많이 느끼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콘서트를 위해서는 이번 앨범이 꼭 나와야 되기 때문에 이번 앨범 준비를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나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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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머리 잘랐는데 이 때까지 5:5 머리 하다가 머리를 잘라서 기분이 이상한 것 같다. 뭔가 옛날로 돌아간 것 같아서? 노모어드림 머리 같애, 엔오! 뭐 그건 그렇고 앞으로 그런 무대가 있을 거고 곧 있으면 우리 팬들 볼거고 일단 오늘은 생일이고 그러면 난 먹으러 가야겠다. 배고프다, 저녁 시간이 다 됐는데. 빨리 밥 먹고 카페나 한 번 가볼까? 카페 가서 글 하나 써야지, 기다리고 있을텐데.. 그럼 나는 생일 기념 밥을 먹어볼까? 촛불도 불고 하러 갔다 와야겠다. 2015년 10월 13일 지민의 생일 로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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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2016년 1월 7일 목요일 지민의 로그. 부산, 부산에 와 있다. 1년 만에 딱 1년 만에 부산에 휴가를 받아서 이렇게 왔는데, 여기는 지금 다대포 해수욕장. 원래 여기 다대포해수욕장이었는데 여기 다대포 공원이 생겨서, 저기에 다대포 공원이 생겼는데 되게 이쁘게 만들어져 있는 것 같다. 여기가 또 해가 지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고 해서 찾아왔는데, 짜잔 진짜 예뻐. 오랜만에 1년 만에 이렇게 부산 와서 좋다. 힐링도 되고 나는 막 딱히 힘들다는 느낌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는데, 힘들 때도 있었지, 힘들다는 느낌을 막 받은 적은 없었는데 이렇게 막상 부산 와보니까 너무 좋은 것 같다. 오랜만에 동생도 보고 물론 내가 태어난 곳이라 그런지 정도 많이 들어있고 오니까 좋고 친구도 좀 만나고 엄마아빠도 좀 보고 아, 운전도 배웠다. 아빠한테 운전 배웠어. 그래서 4일 동안 와 있었는데 오늘 이제 새벽이 되면 서울로 다시 올라가는데, 서울 올라가면 분명히 좋은데 이제 다시 내가 할 공연들도 있고 스케쥴도 있고 좋은데 뭔가 좀 아쉬운 것도 있는 것 같애. 뭐 그래도 재밌게 놀고 먹고 친구도 보고 보고싶은 것도 보고 했으니까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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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해가 밝았다. 2016년 새해가 밝았으니까 소원을 빌어야지. 사실 지금 소원 비는 게 두 번째다. 내 폰으로 찍다가 폰이 꺼져가지고 내 동생 폰으로.. 자, 소원! 2016년 일단 우리 멤버들 다 잘 되고 아프지 말고 하고싶은거 다 하고 다 엄청 유명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고 돈도 많이 벌고 그래서 나한테 선물도 많이 주고 밥도 많이 사주고 나 집, 차, 밥 다 사주세요. 그리고 우리 팬 여러분들 우리 아미들 아프지 않고 항상 웃는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고 행복했으면 좋겠고 우리 아미들도 돈 많이 벌고 모든 일이 다 잘 됐으면 좋겠다. 여유가 항상 있는 우리의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다. 요즘 다들 여유가 없어서.. 여유 있게 웃으면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내 좌우명이 그거야. '웃어라'. (동생을 보며) 멋있지 않냐? 웃어라! 멋있는 말인 것 같애. 아, 박지민. 지민이 하고 싶은 거 잘 하고 다 하고 난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건 해야 되는 성격이라 해야 돼. (동생에게) 니도 쫌 해!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이루고 우리 팀 대박나고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맨날 웃었으면 좋겠다. 그냥 되게 슬프게 안 웃었으면 좋겠어. 진짜로 웃었으면 좋겠어. 진짜 웃는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고, 우리 가족 아프지 말고.. 소원 빌래 니도? 싫어? 나와가지고 브이 한 번 해줘라 손 뻗어가지구. 내 동생, 내 동생 현이. 제발... 뭔 말인지 알지?ㅎㅎㅎ 잘 해라 쫌. 제발! 소원 빕니다. 짝짝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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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뭐 있나? 뭐 해 바뀔 때마다 매번 다 잘 됐으면 좋겠고 아프지 말고 하고 싶은거 다 하고 그래 뭐 새 소원이 뭐 있겠어. 새 소원 하면 뭐 하고싶은거 다하고.. 하고 싶은거 다 하는거 그게 소원이지. 바라는 대로 다 되고 그게 소원인데 다 잘됐으면 좋겠고 무튼 난 지금 너무 좋고. 분명히 내가 로그를 찍기 전에 뭔가 할 말이 많았는데 뭔가 할 말이 딱히 생각이 안나네. 뭐 있나? 내 얼굴만 열심히 찍다 가는거지. 추워가지고 지금 코랑 입이 다 얼었다. 콧물 나오고 난리도 아니여. 아야 멀리서 인사해라 점프해라 점프! 귀엽넿ㅎㅎ 어쨌든 마지막 해를 보며.. 진짜 예쁘다. 후광이 비치죠. 2016년 1월 7일 목요일 지민의 로그 끝. 다시 런런런 ~난 멈출 수가 없어 난 어쩔 수가 없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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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4


2016년 4월 24일 저녁 11시 51분 로그. 곧 25일. 여기는 일본, 공연 행사 때문에 지금 일본에 와 있는데 지금 나 독방을 쓰고 있다. 방금 공연 끝나고 돌아왔고 로그를 찍기 위해서 방에 들어왔다. 지금 난 너무 힘들다. 왜냐하면 방금 밥 먹고 들어왔는데 너무 배부르다. 아 배 터질 것 같아.. 로그니까 근황. 지금 4월 24일이니까 곧 있으면 콘서트를 하게 될 거고, 곧 있으면 5월 2일이 되면 우리가 얼마 전까지 준비했던 신곡들이 공개가 될 예정이다. 그래서 나는 그 날을 기다리며 5월 7~8일에 있는 우리 콘서트를 기다리며 멤버들도 다 열심히 준비 중이고 연습 중이다. 근황.. 요즘에 그냥 바쁘게 살았던 것 같다. 시간이 쪼금 있었나? 모르겠는데 요즘에 해외도 좀 다니고 아부다비 갔다가 두바이 갔다가 한국 와서 뮤비도 찍고 cf도 찍고 연습도 하고 하면서 바쁘게 살고 있다. 멤버 다 그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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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내는데 요즘에는 그냥 다른 거 안하고 요즘에는 보컬 레슨만 계속 받고 연습하려고 하고 있는데.. 요즘에는 그냥 어떻게 하면 내가 더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하면서 요즘은 그냥 계속 그것만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기다리고 있는 분 들한테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기도 하고, 그걸 떠나서 나도 진짜 좋은 노래를 부르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요즘 맨날 그냥 다른 일은 별로 안 하는 것 같다. 시간이 있어도,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있어도 굳이 다른 걸 안 하고, 어차피 나는 한 가지 할 때 다른 걸 못 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노래 연습만 하면서 지내고 있다. 내가 요즘에 조금 힘들었던 게, 잘 안돼. 하는 것 만큼 잘 안 돼. 뭐 어쩌겠는가. 해야지. 그게 좀 힘들었던 건 사실인 것 같다. 좀 힘들었지. 잘 안 돼. 근데 그것보단 내가 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서 계속 할 수 있는 것 같다. 해야지. 나중엔 더 좋은 노래를 부르고 정말 사람들이 생각하는 감동을 받을 수 있는 그런 노래,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 같은 걸 나도 하고 싶어서 주구장창 연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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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나도 기다리게 하고 싶지 않은데 잘 안되다 보니 자꾸 길어지고 있는데, '그래도 하다보면 되지 않겠는가'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 잘 안되서 힘든게 뭐랄까.. 주어진 상황 때문에 힘들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데 안되니까 좀 힘든 게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주위에 멤버들도 응원 많이 해주고 그리고 나를 가르쳐주는 선생님도 회사에 피디님들도 되게 많이 도와주시고 있기 때문에 좋은 분들이 옆에 많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팬 분들도 응원 많이 해주고 계시기 때문에 힘을 내서 할 수 있는 것 같다. 응원을 해주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 거는 참 굉장히 그 사람한테는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는 좋은 역할을 해주는 사람들인 것 같다. 그래서 그 사람은 되게 행복한 게 아닌가 항상 생각하고 있는데, 나도 굳이 친구가 아니여도 주위에 멤버나 항상 있는 팬 여러분들이나 회사 분들이나 피디님들이나 가족이나 항상 응원해주시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힘을 내서 또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더 믿고 기다려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더 해야지, 잘해야지 하면서 그렇게 지내고 있는 것 같다. 내가 만족을 하면서 자신있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기 때문에 나 또한, 그래서 그 날을 기다리면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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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힘들다는 소리는 잘 안하지만 근황 얘기를 하자니까 갑자기 생각이 난건데, 근래에는 그랬기 때문에.. 그래서 콘서트가 좀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 그래도 그만큼 기다려지기도 하는 것 같다. 우리가 작년 11월에 한국 콘서트를 했었으니까 벌써 6개월 정도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한국에서 콘서트를 그렇게 자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더욱 더 기다려지는 것 같다. 이번엔 또 이렇게 검정색으로 염색도 했고 주황머리에서.. 오랜만에 상남자 이후로 이렇게 완전 까만색은 또 처음 해보는 것 같은데 새로운 모습도 보여줄거고 활동도 잘 할 거고 새로운 좋은 곡들도 많이 들려줄거고 그래서 계속 기대하면서 살아야되지 않것나 싶다. 열두시 넘었네. 25일. 그렇다. 그렇다! 근황 얘기 더 할 거 없는뎋ㅎㅎ 뭐 로그 찍으러 또 자주 올테니까 어쨌든 근황은 이렇고 최근엔 이랬고 요즘 생각은 이랬고 요즘 이런 생각들 밖에 없기 때문에 오늘은 더 할 얘긴 없는 것 같다. 일본인데 독방을 써서 되게 좋은 것 같기도 하고.. 2016년 4월 25일 오전 12시 2분 안녕 지민의 로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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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3


2016년 11월 13일 팬미팅이 끝난 오늘 지민의 로그. 오늘로써 이제 열심히 준비했던 팬미팅이 끝났는데 너무너무 기대했던 팬미팅이라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한 기억이 되고 추억이 될 것 같은데 우리 팬들, 아미들도 정말 즐거운 소중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제 끝났으니까 연말 축제나 다음 콘서트나 팬미팅을 또 열심히 준비해서 나올거고, 오늘의 지민의 명언. 우리를 자꾸자꾸 보고싶어해라. 라는 게 나의 명언이고. 아무튼 우리 멤버들도 어제 오늘 너무 즐거웠고 멤버들 모두 이제, 팬미팅을 준비하면서 다들 우리 팬 여러분들을 또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가, 팬 여러분들은 또 얼마나 우릴 진심으로 좋아해주고 아껴주고 응원해주는가를 또 알게 되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고 앞으로 우리가 얼마나 아끼는지 보여줄거다. 보여주지 내가. 보여주겠다. 오늘 뭐 별다른 말 하려는 건 아니고 그냥.. 그냥 왔다. 2016년 11월 13일 무슨 요일이야 일료일! 팬미팅 끝! 로그도 끝! 여러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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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0


2016년 11월 20일 지민의 로그. 어제는 멜론어워즈 시상식이 있었던 날인데, 예상치 못하게 너무나도 큰 상을 받아서 나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너무 기뻐하고 몇은 눈물을 흘렸는데, 그냥 모르겠다.. 아까 일이라서 지금도 어떻게 생각을 해야될 지 정리도 안되고.. 아, 어떻게 생각을 해야되지가 아니라 진짜 말 정리가 안되는데, 무슨 감정이라고 말을 해야될 지 모르겠다. 아까 시상식에서 여러가지 카메라로 이렇게 저렇게 얘기를 하긴 했는데 일단 제일 기억에 남는거는, 일단 오늘 내가 무대로 올라가기 전에 생각이 들었던 게 첫 신인상 받을 때가 생각이 나서 좀 더 뭔가 이렇게 올라오는 게 있었는데 신인상 받고 또 우리가 여기 와서 무대를 하는구나 이런 기분으로 그냥 무대를 열심히 하고 내려와서 그냥 여느 때처럼 다른 가수 분들 무대를 열심히 보고 있었는데, 예상치 못 한 큰 상을 받아서 너무나 그냥 놀랬던 것 같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니다, 아무 생각이 안 들었다고 해야되나. 그냥 올라가서 형들도, 동생도, 친구도 너무 당황해 하는게 눈에 보였고 나도 너무 당황해서 나갔는데 그 때 남준이 형이 마이크 대고 '아미 고마워요' 하는데 우리 팬들이 소리를 다 같이 이렇게 막 질러주는데 다 같은 감정이었을 것 같다는 기분이 막 들었다. 딱 그 때 그 느낌인 것 같다. 호석이 형이 그 함성을 듣자마자 자기도 모르게 1초도 안 걸린 것 같은데 바로 눈물 빵 터졌는데 그 때 한 번 정말 크게 참았던 것 같다. 크게 참았는데 호석이 형 보고 여기 있는 우리 팬들이든, 보고 있는 우리 팬들이든, 지금 옆에 있는 멤버들이건, 우리 계속 옆에서 도와준 스텝들이건 다 이 기분이겠지 라는 생각이 엄청 들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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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서 막 감정 정리가 안 되서 되게 혼자 있고 싶었는데, 왜냐면 형들 옆에 있으면, 멤버들이 옆에 있으면, 자꾸 얼굴을 보게 되니까 서로 막 이런저런 얘기 하고 우리가 서로 '고생했어, 고마워' 이렇게 얘기 하니까 더 감정이 이렇게 되니까 그 순간만큼은 조금 자리를 피하고 싶었던 것 같다. 아까 브이앱할 때. 지금도 너무 신기한데 일단 그냥 여기 와서 집에 딱 도착하고 든 생각은 그냥 '우리 멤버들 참 열심히 잘 살아주고 있구나', '너무나 다 같이 열심히 힘내주고 있구나' 근데 이게 너무 특별한 일이 아닌게, 당연히 우리가 좋아서 하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막 너무 놀랄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 같이 힘내서 만들어진 그런거니까. 그래서 너무나 고맙다. 이걸 아까 얘기 못했는데, 이걸 얘기하면 또.. 울까 봐 말 할라다가 참고 그랬고.. 그래서 이 얘기를 못한 게 좀 아쉬운데 그냥  '우리 멤버들 너무 고마워요' 이 얘기 할려다가 못했고, 그리고 다른 하나는 역시 아무래도 우리 팬들이 참 너무 고맙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고, 시상식 하면서 느꼈지만 참 우리 팬들과 우리는 참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같은 생각을 가지고 같이 만들어 가는구나를 항상 느끼지만 또 느낀 것 같다. 우린 같이 이렇게 하는 거구나. 그래서 너무 신기했고 그 때 우리 시상하고 돌아와서 맨 마지막에 토니 선배님이 선배님으로서 이런 저런 얘기를 마이크 대고 얘기를 하셨는데, 그 얘기 들을 때 뭔가 감정이 이상했다. 하나하나가 뭔가 되게 크게 들려오고 우리가 진짜 뭔가 행복한 것도 행복한 건데 참 대단한 일을 하고 있구나, 정말 아무도 느껴볼 수 없는 그런 일을 우리가 하고 있구나 그런걸 느꼈던 것 같다. 그랬다. 몰라 나.. 모르겠다.. 몰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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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까 제대로 못했던 말은, 우리는 우리가 이루고 싶은 게 아직도 많은 것 같아서 지금 울고 이럴 일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몰라 나도.. 그 얘기를 하기 전에 이미 나도 모르게 나는 별로 안 울고 싶은데 눈물 별로 안 나는데 나도 모르게 막 나오니까 이걸 막으려다 보니까 더 울고 있는 것 같고 그랬는데, 그냥 나도 모르게 나오는 눈물이라 뭐라해야 될 지 모르겠다. 진짜로 우리는 아직도 우리가 더 올라가야될 곳이 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고 여러분과 우리가 서로 만들어야 될, 만들어가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이 남아서 '아 고생했네' 이런 말은 별로.. '앞으로 더 이쁘게 만들자' 이런 말이 더 맞는 것 같아. 무튼 그렇다.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는데 나 뿐만 아니라 우리 멤버들도 그렇고 우리 팬들도 그렇고 우리 이렇게 만들어 준 스텝들도 회사 분들도 다 행복한 앞으로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몰라, 그랬다. 이건 울어서 그런 게 아니라 이거 원래 나 홍조 있는거..!


2016년 11월 20일 집에서, 너무나도 특별하고 더 새로운 잊지 못 할 추억을 남긴 하루를 겪은 지민의 로그 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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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2


2017년 9월 2일 지민의 로그. 오늘은 서태지 선배님이랑 같이 공연을 한 날이고 지금 서태지 선배님 콘서트에 우리가 무대를 선거지. 이렇게 끝내고 지금 막 숙소에 도착해서 혼자 차에 남아서 로그를 찍고 있다. 오늘 서태지 선배님이랑 같이 공연을 했는데 정말 와.. 너무 멋있더라고. 옆에서 보면서 많이 느꼈고 정말 대단하신 분이구나를 다시 한 번 느낀 것 같다. 어쨌든 나는 그런게 많았지. 이제 새대가 많이 다르니까 분명히 서태지 선배님이 얼마나 대단하신 분인 지는 알지만 그걸 다 알지 못한 느낌? 알지만 알 수 없는 그런 느낌인데 이제 주위에서 다른 분들은 '와 어떻게 같이 하게 되었지? 대박이다 ,소름 돋는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많이 했었고 그리고 오늘 같이 공연을 하면서 진짜 대단하신 분이구나, 정말 멋있는 분이구나, 정말 공연을 잘 하시는구나, 정말 음악이 좋구나 뭐 여러가지를 많이 느꼈던 것 같다. 어쨌든 같이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고 많이 배웠고 많은 걸 느끼게 된 하루가 되었다.  준비하면서도 선배님이랑 같이 준비하고 춤도 같이 연습하고 하면서 또 되게 잘 가르쳐 주시고 잘 도와주시고 잘 해주셔서 연습할 때도 되게 즐거웠고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뻤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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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되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던 것 같고 그리고 이제 우리 곧 있으면 앨범이 나오는데 와우 정말 오랜만에 나오는 거라서.. 항상 이렇게 오랜만에 나온다는 표현을 하게 되는데, 그게 되게 미안한 것도 있는데 어떻게 보면 어쨌든 우리는 항상 스케쥴을 하고 쉴 틈 없이 움직이고 있지만 기다리고 계신 팬 분들은 계속 기다리신 거니까.. 우리가 2월에 앨범이 나왔고 그 때 콘서트 하고 그 때도 활동은 한 주 밖에 못 했었고 그리고 이제 9월에 나오게 되는 거니까 거의 한 7개월 가량을 우리 노래 기다려주시고 무대 기다렸으니까.. 그래서 더 좋은 앨범으로 완성된 음악으로 찾아오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 더욱 더 이번 앨범을 가지고 나왔을 때 팬 여러분들에게 반응이나 그런 게 더 기대가 많이 되고 그랬던 것 같다. 특히나 이번 앨범 인트로는 내가 하게 되었기 때문에 더 기대가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인트로를 돌아가면서 하는 건지는 원래 몰랐었는데 방피디님이랑 다 같이 미팅을 하고 하면서 이번 인트로는 너가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그리고 또 열심히 녹을했고 또 트레일러 영상, 뮤직비디오를 찍게 되었는데 아직 나도 못 봐서 어떨지 기대가 많이 되고 그걸 봤을 때 팬 분들은 어떻게 반응해 주실 지도 진짜 궁금하고 또 우리가 이제까지 했던 앨범 중에서 좋은 노래가 엄청 많은 더 좋아진 음악을 담은 앨범인 것 같아서 더욱 더 기대되고 기대가 참 많이 되는 활동이고 앨범이고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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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월 2일이니까 3일 후에 공개가 된다고 했는데 지금은 내 영상이 나왔는지 안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되게 궁금하다 나도. 하면서 되게 뭐랄까 좋아해주실까? 이런 생각도 많았고 그래서.. 그리고 또 이번에는 뭔가 타이틀과 커플 곡들을 같이 공연을 하고 활동을 같이 할 것 같은데 어쨌든 이번 앨범 안무도 되게 잘 나왔고 내가 기대한 것 보다 훨씬 더 잘 나왔고 노래도 잘 나와서 공연할 때도 우리가 너무 재밌을 것 같아서, 그리고 이번에 인트로 준비할 때 이런 질문을 받았었는데,  '항상 잘하고 싶어서 잘하고 싶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던데 이번에 인트로해서 어떠냐'고 그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냥 나는 한 번도 나 혼자 돋보이고 싶고 그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고 다만 어쨌든 나도 내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다. 내가 정말 잘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고 그런 생각이나 고민을 되게 많이 했었는데 어쨌든 점점 더 뭔가 나라는 사람을 조금 더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아서 그런 기회들이 많이 찾아오고 많이 그런 기회들을 주시는 것 같고 또 팬 분들도 그렇고 우리 멤버들도 그렇고 옆에서 응원을 많이 해주는 것 같아서 더 힘내서 요즘 준비하고 나 혼자 개인적으로 영상 촬영하거나 작업을 할 때도 더 즐겁고 기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어떤 활동이 될 지 그리고 앞으로 한국에서 어떤 모습을 더 보여줄 지 모르겠지만 기대가 참 많이 된다고 그 얘기를 하고 싶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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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일 남았고 우리 컴백은 한 2주 정도 남은 것 같은데 그 때 또 지금이랑 그 때랑은 또 마음이 많이 다를 것 같고 느끼는 것도 다를테니까 그 때 가서 또 봐야지. 어쨌든 이제 곧 보네 드디어. 나도 오늘은 열심히 했으니까 가서 자야지. 잘래, 씻고. 2017년 9월 2일 맞지 아직 시간 안지났지 11시 12분이네 9월 2일 지민의 로그 끝! 아, 자자! 이제 나갈거야 끝! 바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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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지금 현재 일본에서 있을 팬미팅과 여러가지 스케줄을 하기 위해서 일본에 와있는 상태이다. 오늘 일본에 왔고 지금은 새벽 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고, 음악방송 녹화를 하다가 이제 막 귀가를 한 상태이다. 요즘에 한달 뒤면 컴백을 할 예정이어서 계속 준비를 하다가 왔었고, 현재 녹음은 다 끝나고 믹스도 좀 나와있는 상태고, 몇 곡은 안무도 나와서 연습을 하고 있는 상태고, 자켓사진도 찍었고, 뮤비는 아직 안찍은..  준비가 거의 거의 다 되어가고 있는 상태인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되는것 같다. 너무 오랜만에 컴백 하기도 하고 해서 사실 음.. 모르겠다. 처음으로 뭔가 텀이 길었던것 같아서 팬 분들한테도 그렇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한테도 정말 긴 시간으로 느껴졌던것  같다. 우리가 컴백을 안하는 동안 아무 일도 안한 것은 절대 아니지만 계속해서 무언가를 하고, 작업도 하고, 컴백준비도 하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왔지만, 어찌됐든 뭔가 팬분들과 마주하는 시간이.. 마주하지 못했던 시간이 좀 길어졌던것 같아서 얼른 나와서 보고싶다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하게 되어버린것 같다. 이번에 유독 더 그런 생각을 많이 한 것 같은데, 요즘에 좀 기분이 좋다. 기분이 좀 많이 좋다. 지금 내 얼굴은 기분이 안좋아 보이나? 혼자있어서, 좀 졸려서 그런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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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18년으로 넘어오면서 혼자 좀 고민이 되게 많았었던 것 같다. 혼자만의 시간을 좀 가지면서 생각을 좀 많이 했었던 것 같은데, 연초에 인터뷰에서도 내가  올해였던가? 앞으로 였던가… 꿈이 무엇인가, 행복이 무엇인가, 뭐 이런쪽의 질문이었던것 같은데, 그런 질문을 받았을 때 내가 지금부터 좀 찾아봐야 될것 같다고 그런얘기를 했었던것 같은데, 연초로 넘어오면서 2018년으로 넘어오면서 멤버들이 좀 많이 지쳐있는 상황이었고, 몸도 마음도 좀 많이 지쳐있는 상황이었었는데, 그래서 다같이 좀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나도.  뭔가 올해로 넘어오면서 내가 왜 이 일에 이렇게 목숨걸고 하고 있는지, 내가 무엇때문에 이렇게 이 일이 아니면 안된다는 마음을 가지고 하고있는지, 한번 더 자각 하고 싶었다는 느낌? 어떻게 들으면 좀 이상할수도 있는데 다른 의미가 아니라 정말 한번 더 자각하고 싶어서 인터뷰에도 그렇게 대답을 했었던것 같고, 정말로 그러기 위해서 생각을 정말 많이 했었던 시기였던 것 같다. 뭔가 성인이 되고, 데뷔를 하고, 데뷔 이후로 처음으로 나한테 무언가에 대해서 좀 궁금했었고, 생각도 많아졌었고.. 그러다 보니까 좀 혼자만의 시간이 좀 길어졌었고 계속 스케줄은 했지만 그 뒤에, 그 뒤에의 시간을 말하는건데, 그러면서 좀 외롭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던 것 같다. 내가 누구한테 이렇게 기대는 성격도 아니긴 하지만, 잘 기댈 줄도 모르고, 들어주는 것보다 더 못하는게 기대는 거라고 생각했고 , 그리고 막상 내가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좀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니까 뭘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는 상황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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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좀더 생각을 많이 하게 됐었던 것 같고, 그래서 그 이후로 좀 생각하기 위해서, 찾기 위해서 혼자만의 시간을 좀 많이 갖게 됐었던 것  같다. 한 3,4개월정도 좀 힘들었었던것 같은데 그 일을 겪고 지나오면서 좀 괜찮아질 수… 확실하게 좀 괜찮아 질 수 있었던 계기가 있었는데, 크게 두가지 정도가 있는데, 하나는 그런 힘든 시간을 보내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와중에 일본에 호비형이랑 같이 스케줄을 하러 왔었고 그 이후에 한국에 돌아와서 우리 영상들을 많이 찾아봤었던것 같다. 우리의 음악, 우리 뮤비, 우리 공연하는 영상, 우리 사진들, 뭐 이런 것들을 옛날 것부터 쭉 보다가 문득 보게됐던 게 Young forever 공연하는 영상이었는데, 콘서트에서 우리가 그 곡을 공연하는데 우리가 공연하는 모습을 본게 아니라 팬 분들만 노래를 불러주는, 팬분들이 노래를 불러주고 있는 영상을 담은.. 그 모습을 담은 영상이었는데 그 때는 우리가 노래를 안부 르고 있었고 팬 분들만 그 노래를 불러주고 있었는데, 그걸 보고 좀 되게 많이 울었었던 것 같다. 그거 보면서. 그 때 정확히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 지는 모르겠는데, 그걸 보면서 왜 눈물이 났는지도 모르겠고, 그러다가 ‘아,이건데’ 라는 생각을 좀 많이 했던 것 같다. 다른 건 잘 모르겠는데 그냥 ‘아, 이건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걸까’ 하면서 좀 머리를 한 대 세게 맞은 느낌? 왜 이걸 잊고 있었지?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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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까 더 빨리 컴백하고 싶고, 콘서트 하고싶고, 빨리 같이 만나고 싶고, 보고싶고, 한 자리에 있고 싶고, 빨리 같이 노래하고 싶고…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됐었던 것 같다. 뭐 그런 이유도 있었고 3월 초에는 우리끼리 다같이 여행을 가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그 때 우리끼리 갔을 때 다 너무.. 사실 거기 가서 별거는 안 했는데, 그냥 고기 구워 먹고 하루종일 수다 떨고, 우리끼리 게임하고, 밥 해먹고. 3일 동안 그것 밖에 안 했는데 내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아서 그냥 옆에..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 있어야 될 사람들이 그렇게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뭔가 그 때는, 저번처럼 ‘아, 이건데’ 라는 생각보다는 좀 머리가 맑아진 느낌? 기분이 좋아진 느낌? 말 그대로 좀 힐링이 됐다. 뭐 그런 느낌이었던 것 같다. 갔다 와서 전반적으로 팀 분위기도 많이 좋아졌고 우리끼리 얘기하는 시간도 길어졌었고, 그래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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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런 일이 있다 보니까  3,4개월동안 조금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정신을 차리고 나니까 갑자기, 우리가 지금 다른 스케줄들도 하고 있지만, 그 텀이 너무 길게 느껴졌고, 그래서 내가 정신차렸을 땐 이미 우리가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다음 앨범을 정신차려서 열심히 만들어서 준비를 딱 끝내가고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너무 기대되고 빨리 나오고 싶고, 빨리 노래 들려주고 싶고, 우리 사진 빨리 보여주고 싶고, 어떻게 찍었는지 다 너무 잘나온 것 같아서 멤버들 다. 그리고 이번에는 이런 곡 들고 나왔다고, 녹음 너무 열심히 했고 너무 잘 만든것 같다고 빨리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던것 같다. 무튼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말하는 거고, 그런 일이 있었다고 말하는 거였고, 무튼 그래서 요즘 정신이 맑아지고 나니까 요새 기분이 좀 많이 좋아져있는 상태였고, 일단은 일본에 오랜만에 또 팬미팅 하러 왔으니까 또 좋은시간 보내고 좋은 추억 만들고 돌아갈거고, 한국 돌아가서 마지막으로 준비 잘 해서 좋은 모습으로 컴백하면 뭔가 지금 힘들어하고 있는 멤버들도, 나도 다시 이유를 찾을수 있을 것 같은.. 내가 느낀거, '이거' 라고 생각했던 거, 그걸 멤버들도 다시 한 번 느끼면서 원래 하던 것처럼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빨리 나오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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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얘기하자면, 내가 올해 들어서 가장 생각나는 말은,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그냥 팬 분들한테 우리의 진짜로.. 진짜로 우리의 이유가 돼버린 것 같아서.. 우리가 있는 이유.. 이유가 되어주셨으니까, 우리는 계속 같이 있고 앞으로 노래할 수 있는, 무대 할 수 있는 이유가 생겨버린 거니까, 너무 행복하다고, 그런 생각들이 많이 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 때 골든디스크인가 서가대인가 상을 받고 남준이 형이 이제 아마 수상소감을 하면서 그런 애기를 했었던 것 같은데, 그 때 그 말이 너무 하고 싶었는데 형이 그 얘기를 해줌으로서 좀 뭐랄까 너무 하고싶었던 말을 해줘서 그때 정말 기분이 되게 좋았었던 것 같다. 무튼 나름 지금 다시 자각을 하고 내가 찾고 싶었던 이유를 찾은 것 같아서 매우 기분이 좋은 상태. 내가 다시 정신차리고 할 수 있는 이유가 생겼으니까. 아무튼 요즘 그러면서 살고 있었다. 로그를 20분 가까이 찍어본 건 또 처음이네. 무튼 또 내일도 아침부터, 내일이 아니.. 한 7시간 뒤에 오사카로 가서 팬들과 악수회를 할 예정이라서 빨리 씻고 자야되긴 할 것 같다. 일본에서 스케줄 잘 마무리 하고 돌아가서 앨범 준비 열심히 해가지고 컴백을 잘 하는걸 목표로 열심히 해야될 것 같다. 2018년 4월 13일 지민의 로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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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0


여러분과 멤버들이 참 많이 생각나는 휴가였습니다. 다시 한 번 제 인생에 나타나주셔서 진심으로 고마워요. 아미 그리고 멤버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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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5.01


네 안녕하세요, 지민입니다. 우선은 저희 팀의 이번 앨범 작업을 저희가 자체로 하게 되면서 PM들을 뽑았었는데, 제가 음악PM을 하게 됐어요. 슈가 형의 적극적인 의견이 있었는데 뭔가.. 모르겠어요. 그 때 슈가 형의 의견은 조금 이런 일을 하면서 음악적으로 조금 더 가까워지면 좋겠다는 의견이 컸었어요. 그래서 너무 그런 의견도 고마웠고 그래서 하게 됐는데 아직은 구체적으로 제가 어떤 식으로 할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회사에 나오게 됐는데 이제 제가 지금 PM으로써 할 수 있는 일이 멤버들이 어떻게 작업을 하고 싶은지, 어떤 내용으로 하고 싶은지, 몇 곡을 하고 싶은지, 어떤 스타일의 곡을 하고 싶은지, 구성은 어떻게 하고 싶은지, 어떤 멤버가 잘 어울릴 것 같은지 뭐 이런 내용들을 정리해서 회사랑 이렇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뭔가 조금 연락으로만 하면 더딘 부분이 있어서 저희끼리 좀 모여가지고 다 같이 가볍게 미팅을 한 번 진행을 했었어요 얼마 전에. 그래서 그 때 나눴던 이야기들을 정리를 하러 나왔고, 오늘은 지금 이렇게 의견을 쓰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쓰고 있는 중이었고 지금은 이제 멤버들이랑 했던 의견들은 다 정리를 한 상황이구요, 멤버들이 추가적으로 의견을 준 게 있어서 그것만 좀 정리해서 보내면 될 것 같아요. 오늘 할 일은 그거입니다. 우선은 키기 전에 좀 많이 거의 다 정리를 해놔서... 잠깐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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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했구요. 미리 의견을 다 적어놓은 상태로 시작을 해서 마지막 의견은 태형씨가 준 의견으로 마지막으로 정리를 하고 이렇게 다는 못 보여드리지만 이렇게 파란색으로 한 부분이 태형씨가 준 의견이었구 이 부분만 정리를 해서 이제 이걸 메일로 보내면 될 것 같아요. 네, 무튼 아마 이제 저희가 미팅을 하고 이런 내용들이 여러분들도 볼 수 있게 되겠지만 사실 뭐 제가 하고 있는 일은 뭐 특별한 건 아니에요. 그냥 멤버들의 의견 정리, 포인트들을 정리하는 거겠죠. 정리하고 회사에서 의견을 주는 부분을 멤버들한테 의견을 주고 그래서 그런 부분들만 잘 정리해서 보내주고 의견 모아주는 게 일단 지금까지의 제 일인 것 같아요. 그 이후로는 또 어떤 일들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 볼 생각이고 글쎄요 이제는 밖에 회사 분들도 있으셔서 정리해서 나와서 얘기를 해주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해보면서 몰랐는데 뭔가 이렇게 정리하고 이런 것들이 재미 있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이게 어떤 식으로 귀찮다거나 이런 생각이 안 드네요. 이렇게 정리해서 뭔가 드리니까 멤버들의 의견을 잘 정리해서 줬다는 그런 뿌듯함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까. 회사 분들이 이걸 보고 '아, 이런 얘기를 했구나' 하고 확실히 잘 알게 되면은 좋을 것 같아요. 또 전달할 사항 있었는데... 오늘 저는 또 이만 이 내용 전달하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주자주 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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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6


와 진짜 빨리 들어온다, 아 대박. 안녕하세요. 하이.하이.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지민이에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죠? 그렇습니다. 제가 왔습니다. 네, 여러분들과 또 이렇게 얘기하고 싶어서 왔고 그 얼마 안됐죠? 화요일이니까 이틀 전에 저희 공연 잘 보셨어요? 목소리는 잘 들리나? 잘 들리네. 이틀 전에 저희 공연하고 또 금방 이렇게 찾아 뵙게 된 것 같은데, 반갑습니다. 보고싶었구 우선은 이제 오늘 막 얘기를 하려고 온 내용은, 저희가 이렇게 요즘 다 같이 앨범 만드려고 모여서 상의하고 하는 중이잖아요. 그래서 지금 어느 정도까지 이런 상황들이 진척이 됐는지 좀 알려주고 싶어서 왔고, 저번에는 제가 아마 이제 어느 어느 주제로 만들어 보고 싶다, 이런 주제는 어떠냐, 이런 아이디어는 어때? 이런 식으로 우리끼리 대화를 많이 나눴었고, 그리고 이제 불과 한 지금 며칠이지? 이틀 삼일 전까지 그동안 멤버들과 회사 작곡가 분들께서 다같이 이렇게 각자 멜로디라면 멜로디, 곡이면 곡, 어떤 곡의 멜로디, 다른 분의 곡을 가져와서 거기서 멜로디를 써봤을 수도 있고 아니면 통째로 가사까지 다 해가지고 작업을 했을 수도 있는데, 각자 이렇게 작업을 한 다음 다같이 이렇게 쓴 곡들을 모아 놓은 상태에요, 지금 이렇게. 뭐 멤버들도 많이 보내주셨고 나름 저도 이제 PM이다 보니까 멤버들이 작업을 한 곡들을 모아서 회사에 '저희는 이런 곡들을 작업을 했어요' 하고 보내 놓은 상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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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 다 엄청 많이 작업을 했고 그리고 저도 이제 두세곡 만들어서 보내 봤는데, 제 생각에는 제가 만든 건 잘 안될 것 같고..ㅎㅎ 왜냐면은 멤버들이 너무 좋은 음악들을 많이 만들어서 보내주셔가지고. 근데 되게 재밌었어요. 작업하는 동안 되게 공부한다 생각하고 저는 했었던 것 같아요. 뭔가 멜로디도 만들어보고, 가사도 써보고 하면서 혼자서 이제 여기에 딱 앉아가지고 새벽 네 시까지 해보고 그랬었거든요. 그 때 노래 연습도 하면서 되게 재밌는 시간들을 보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거저거 해보면서 저는 신나는 곡 위주로 만들어 보려고 많이 했었고, 그래서 그런 곡들을 만들어서 보내 놓은 상태에요.  사실 뭐 이제 막 각자 작업해서 이런 곡은 어때, 이런 곡은 어때, 요 정도 상황인 것 같고.. 네, 딱 그 정도 상황인 것 같아요. 정리하자면 우리끼리 뭐 이런 저런 이번 앨범에 컨셉을 정해보고, 그리고 해보고 싶은 주제들을 상의했고, 그리고 해보고 싶은 주제의 곡들을 만들어서 다 같이 모아 놓은 상태이다 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정리되는 대로 또 작업이 있을 수 있고 만들어지는대로 아마 또 이렇게 녹음 해보고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되기는 해요. 그러면서 요즘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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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이제 방방콘 있었고, 방방콘 준비하고 저희끼리 모여서 거의 조금 오래 되었던 곡들이다 보니까 춤 연습을.. 춤을 새로 배운다고 생각하고 다시 우리끼리 모여가지고 연습하고 라이브 연습하고 피팅도 했었고 그렇게 준비하면서 각자의 음악 작업도 하면서 이런 식으로 요즘 근래를 보내고 있었어요. 덕분에 방방콘 너무 재밌게 잘 했고 멤버들도 되게 즐겁게 작업해서 음악들도 많이 모은 상태인 것 같아요. 저희 회사 작곡가 형님들께서 되게 좋은 곡들도 많이 써주고 계셔서 좋은 앨범으로 나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구요, 되게 재밌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이틀 전에 방방콘 했었는데 제가 마지막에 이제 엔딩.. 봄날 하기 전에 저희끼리 얘기 하는 걸 듣고 아셨겠지만, 제가 왜 그런 얘기를 했냐면 멤버들이 되게 저희가 지금 공연을 못 하고 있는 이 긴 시간 속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 해서 오히려 우리는 이제 그 얘기는 그만 하자고 할 정도로 저희끼리 얘기를 되게 많이 했었어요. 공연 하고 싶다, 공연하고 싶다.. 사실 이게 상황이 저희 뜻대로만 되지는 않으니까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걸 하자며 저희끼리 엄청 얘기를 많이 하고 있는 중이었고, 그 와중에 방방콘 자체는 여러분들을 직접 모시고 공연을 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니었지만 저희한테는 이렇게라도 여러분들과 소통하면서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거에 크게 감사하고 감동을 받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방방콘이 너무 즐거웠고 준비하는 과정도 오랜만에 너무 즐거웠고 공연도 너무 재밌게 했었던 것 같아요. 너무 응원해 주시고 그 때 봐주시고 이렇게 해주시는 아미 여러분들한테 다 감사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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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요? 오늘은 저 사실 뭔가 이제 결정되고 이런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오늘은 내내 잠만 자다가... 네, 저 두 시까지 잤어요. 두 시까지 자고 일어나서 와서 이제 이것저것 준비할 것도 좀 하고 그리고 이제 방금 키게 되었습니다. 두 시까지 잤어욯ㅎㅎ 저는 뭐 이게 예전에는 되게 제가 잔병도 많고 그랬어가지고 사실 이제 무대하다가 다치는 거는 제가 조절해서 앞으로 잘 해나가야 할 부분이지만, 뭔가 잔병같은게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한참 데뷔 때만 해도 편도도 엄청 크고 목도 약해서 노래 한 번 부르면 한 5일 정도는 노래 부르기 힘들 정도로 목이 쉬고 했었는데, 그게 많이 좀 단련이 됐나 봐요. 그래서 그런 것도 그렇고 좀 몸 같은 것도 그렇고 많이 잔병이 없어지고 괜찮아지고 있는 중이라서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몸 부분은. 저도 보고싶습니다 여러분. 보고싶습니다. 여러분도 몸 건강 잘 챙기시고 그렇다고 몸을 막 이렇게 혹사시키면은 안돼요. 이게 면역력이 생기는 거랑, 혹사시키는 거랑은 다른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이걸 반복하면 앞으로는 괜찮겠지가 아니라 무슨 몸에 문제가 있거나 하면 지금 밖에 상황이 이러더라도 꼭 병원갈 수 있음 가시고, 조심할 수 있는 건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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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iss you, I love you, 하하 감사합니다. 항상 이렇게 관심 많이 보내주시고.. 휴식을 권장한다고 하셨는데, 모르겠어요. 이게 참 어려운건데 휴식은 너무 틈틈히 잘 취하고 있구요. 원래 이렇게 바쁘게 바쁘게 움직이다가 갑자기 쉬어버리면 몸 아프고 그런거 있잖아요, 그런게 있는 것 같아요. 다들 그런 것 같구. 취미는 모르겠어요. 그냥 윤기 형이랑 가끔 게임하고 그런 게 좋은 것 같아요. 이런 게 신기한 것 같아요. 사실 지금 다 각자 뭐하고 계실까요? 제가 뭔가 이렇게 볼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여러분들을. 뭐 하면서 과연 이거를 보고 있을 지가 너무 궁금한 것 같아요. 뭐 하면서 이거 보고 있어요? 왜냐면은 지금 각자 나라별로 시간도 다를 거고 자야할 시간일 수도 있고 일을 해야될 시간일 수도 있는데 이렇게 다 보러, 키자마자 24만 아미 여러분들께서 들어와 주신게 신기해가지고... 언어도 다 다르구... 침대에 누워 있구나? 시험 준비하고 있는데 내일 한문 시험이라서 한자 공부해요? 예전에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가 저한테 한문 공부를 되게 많이 시켰어가지구, 한문을 참 열심히 공부를 했었는데 많이 다 까먹었죠. 추억 돋네. 집에 가는 길이구나? 하긴 시간이 이 시간이니까. 저는 밥은 아직 안 먹어서 이제 여러분들한테 요즘 저희가 뭘 하고 있었고, 그리고 방방콘 할 때 이런 생각을 가지고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연이었다는 거를 알려주고 싶었고, 요즘 이렇게 여러분들을 기다리면서 있었다 그런 얘기를 해주고 싶어서 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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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러분, 이렇게 따로 얘기한 거는 처음인 것 같은데, 7주년 진심으로 감사해요. 7주년이라는 시간을 맞이하게 해주신 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 같아요. 너무 감사하고 저희끼리도 막 악수하고 포옹하고 막 그랬는데. 우리가 다 같이 재계약하지 않았었으면은, 우리가 3일 전에 우리는 계속 못 봤었겠네? 계속 이런 얘기들을 하면서 같이 너무 고생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열심히 더 화이팅 해보자 이런 얘기들을 했었거든요. 그러면서 이제... 그런 시간들을 가졌었어요. 아무튼 7년 동안 응원해주시고 옆에 있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저희들은 앞으로도 계속 계속 이렇게 있을 거니까 여러분들은 그냥 그 곳에서 항상 웃을 수 있게, 행복할 수 있게 그렇게 즐겨주시면 될 것 같아요 항상. 지금처럼, 그래왔던 것처럼 힘든 일 없이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럴려고 저희가 다 같이 아직까지, 아직도, 앞으로도 계속 여기 있을 거고. 암튼 7주년 너무 감사드리고 오늘 제가 하고 싶은 얘긴 다 하러 온 것 같아요. 그리고 아직 제가 약속을 안 지킨 게 있는데, 이렇게 방송 켜놓고 같이 밥 먹고 하자고 했었는데, 조만간에 또 찾아와서 여러분들이랑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할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시고 여러가지 정리할 거 하러 갔다가 조만간 또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또 저 왔다고 이렇게 찾아와줘서 고맙고 조만간 또 찾아뵈러 올게요. 식사 잘 하시고 주무셔야 되는 분들 얼른 주무시고 그리고 항상 차 조심하시고 조심히 귀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여러분. 저 이만 가볼게요. 항상 마스크 착용하고 다니세요 아직은. 갈게요 오늘은.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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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1


OMG. 안녕하세요 여러분. 머리가.. 제가 머리 감고 제대로 안 말리고 나와서 머리가 좀 산발인데, 닭벼슬 아니가? 반갑습니다 여러분. 머리가 너무 이런 점 이해해 주세요. 머리 감고 바로 나와가지고.. 아, 모르겠다. 아이, 뭐야 이거.. 아니 나 참, 모르겠다!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폭탄 맞아버렸습니다. 다이너마이트네요. 이렇게 찾아온 거는 뭐 다른게 아니고 그냥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고 그리고 어떤 식으로 준비를 해나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조금 알려드리고 싶어서 왔는데, 우선 요 근래 근황은 뭐 여러가지 프로모션도 있고 저희 연말도 이제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라 오늘도 이렇게 안무 연습을 하다가 지금 이렇게 왔습니다. 안무 연습에 늦을 뻔 해가지고 머리 감자마자 바로 나왔어요. 그래도 한 10분 일찍 도착해서 잘 하고 있었고 중간에 이렇게 오게 됐는데.. 여러분들께서 다음 앨범 어떤 식으로 준비하고 있는지 되게 궁금하실 것 같은데 우선은 모든 곡이 지금 준비가 거의 다 된 상태고 그리고 뭐 뮤직비디오도 아주 재밌게 찍었습니다. 여기까지 얘기해도 되겠죠? 뮤직비디오까지 지금 아주 재밌게 찍은 상태고.. 네, 지금 그런 상황이네요. 무슨 말을 해야될 지 모르겠는데 그냥 어떻게 준비하고 있었고 이런 걸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저는 글쎄요. 너무 재밌었어요. 이번 앨범 같이 멤버들이랑 이렇게 하면서 너무 즐거웠었는데 사실 이렇게 다같이 모여가지고 주제는 뭘로 할 거고 그리고 '내가 이렇게 만들었는데 형 어때요?' 뭔가 되게 재밌었던 건 이런 거였던 것 같아요. 멤버들한테 '내가 이런 곡, 이런 멜로디, 이런 가사 써 봤는데 어때요?' 하고 이렇게 들려주고, 물론 들어간 게 있고 안 들어간 것도 참 많지만 멤버들한테 잘했다고 칭찬도 받고 이러니까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되게 재밌게 이것저것 시도도 많이 해보고 그랬던 것 같아요. 키 가지고도 엄청 얘기 많이 하고 '이 키가 좋을까? 이 키가 나을까?' 태형이하고 엄청 대화를 많이 했었어요. '이 키는 그럼 어때?' 이러고 태형이도 막 '거기까지는 되게 좋을 것 같고, 이 노래는 이래서 키가 이랬으면 좋겠어.' 이런 대화도 많이 하고 재밌게 앨범 작업을 하고 지금 이제 거의 나오기 직전 상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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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뮤직비디오도 촬영을 했고요. 어디까지 제가 알려드리면 될까요? 어디까지 제가 알려드릴 수 있을까요? 머리가 지금 난리에요. 네, 모르겠습니다. 머리는 모르겠고, 그리고 뮤직비디오는 어느 정도까지 제가 스포를 해드릴까요? 뮤직비디오는 어디까지.. 뮤직비디오는 이렇게 얘기해도 되나? 저희가 이제까지 찍은 뮤비 중에 가장 그렇네요, 가장.. 흠.. 러프합니다. 여기까지 얘기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딱 여기까지. 되게 재밌게 촬영을 했고 찍으면서도 정말 행복한 그런 촬영을 했었던 것 같아요. 뭔가 지금 앨범을 다 보여드리고 다 들려드리면서 하는 게 아니니까 얘기해드릴 수 있는 게 많이 없네, 생각보다. 아, 윤기 형도 참 많이 걱정하실 것 같은데 그 얘기 먼저 해드리고 싶은데, 윤기 형 잘 회복하고 있는 중이니까 여러분 걱정 너무 많이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한테 막 오늘은 이렇다고 인증도 해주고 그러면서 연락하고 있고 회복 잘 하고 있습니다, 슈가 형. 잘 마무리했어요 수술. 여러분 보고싶다고 그러고 있으니까 얼른 회복하기를 여러분도 같이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뜬금없이 슈가 형 얘기했죠? 슈가 형 물어보시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서 저도 얼른 보고 싶네요. 사실 이게 쉽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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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어떤 걸 또 얘기할 수 있을까요? 요 근래 제가 인터뷰에서 PM으로서 뭔가 인터뷰를 굉장히 많이 받았었는데, 사실 제가 한 일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이번 앨범 작업할 때 제가 한 역할은 뭐 그런 거였던 것 같아요. 멤버들한테 '하고 싶은 주제 있어요? 뭐 어떤 스타일로? 곡 구성은 어떻게 하고 싶어요?' 이런 거에 질문을 던지고 각자 의견을 저에게 주시면 의견을 다시 또 물어보고 정리된 걸 회사한테 전달하고 회사 의견을 다시 멤버들한테 전달하고 멤버들이 쓴 곡들이나 의견들 모아서 다시 보내고 이런 가운데 역할을 한 것 같아요. 뭐 별로 한 건 없어요 저는. 그냥 멤버들이 정말 열심히 해준 거고 그거 말곤 없었던 것 같아요. 다른 PM분들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저는 제일 좀 편하게 일을 하지 않았나 라고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도 굉장히 이번 앨범 많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근데 좋을 거에요. 이번 앨범을 어떻게 제가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어제 대화를 나눴던 건데, 뭔가 지금 현재 저희가 느껴왔던 뭔가 하나의 지금 느끼고 잇는 감정의 기록물들? 이렇게 생각하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그런데 아직 곡을 여러분들이 듣지 못했다는 게 함정이죠. 그래서 뭔가 얘기를 더 꺼내주기가 힘들어요. 그렇네요. 뭔가 해드릴 수 있는 말이 없다. 미안합니다. 얼른 준비해서 빨리 가지고 나오는 게 여러분들한테 보답하는 길이겠죠. 저희 건강 잘 챙기면서 하고 있고 사실 요 근래 몸 관리를 열심히 해보려고 하다가 살짝 쌓여있던 게 있던 것 같아서 조금 무리가 됐어가지고 지금은 잠깐 쉬면서 하고 있고 약간 밑반을 다지기 위한 시도 중이라고 하면 참 좋을 것 같네요. 건강 잘 챙기려고 노력 많이 하고 있고 멤버들도.. 그래서 슈가 형도 사실 뭔가 더 몸이 안 좋아지기 전에 여러분들과 굉장히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일찍이 지금 치료를 받는 거를 선택을 한 거니까 좀 기다려 주시면 얼른 회복해서 또 좋은 모습 보실 수 있을 거에요.


https://img.theqoo.net/gjKkD


여러분, 사실 앨범에 관해서 뭔가 이런저런 얘기를 더 해드리고 싶은데 사실 오늘은 그러기 위해서 제가 왔고 근데 어느 정도의 진행 상황인지 여러분들이 아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거의 다 준비가 됐고 뮤직비디오도 촬영한 상태이고 사실 곡마다 뭔가 세세하게 제가 들었는 때는, 그리고 제가 멤버들한테 느꼈을 때는 이런 감정이에요 라고 애기를 해드리고 싶은데 지금 곡이 안 나와 있으니까 딱 이 정도까지만 말씀해 드릴 수 있겠네요. 너무 즐겁게 즐겁게 이번 앨범을 준비했고 그리고 이번 앨범을 딱 올해 이제 상황이 이렇게 멤버들이랑 이런저런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사실 저희가 만나서 이번 앨범이 어떻게 저떻게 얘기하다가도 저희끼리 또 그동안의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 되고, 그러면서 되게 이 앨범이 여러분들한테 어떤 앨범으로 다가갈지 모르겠지만 그 작업 기간이 굉장히 저한테는 행복했던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곡이 어떻다 저 곡이 어떻다 이런 것보다 이 과정들이 제가 많은 도전을 했지만, 들어가지 못한 것들도 굉장히 많지만, 이런 과정들이 멤버들한테 들려줘보고 듣고 정말로 예전에 형들이 작업하던 방식을 오랜만에 이렇게 하게 된거라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더욱 더 제 자신이나 이 상황들을 더 인식하고 인정하게 되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더 여러분들을 생각하게 되고 되돌이켜보는 그런 시간들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네, 그래서 참 나와봐야 알겠지만 여러분들한테 어떤 앨범일지.. 오랫동안 그냥 소중한 앨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한테도. 저도 정말 많이 그리워하고 있구요 여러분. 사실 이렇게라도 소통할 수 있는 거에 너무 감사함을 느끼고 이렇게 다 같이 노력하다 보면 또 언젠가는 분명히 괜찮아질 때가 올 거고 지금도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니까 조금만 더 지치더라도 힘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항상 여러분 그리워하고 있고 다시 눈으로 여러분들을 직접 볼 그 날까지 또 열심히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네, 이렇게 또 저 찾아왔다고 보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저는 또 남은 준비들을 하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많이 사랑하고 오늘도 이렇게 저 보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앨범 많이 기대해 주세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바이바이~ 고마워요 여러분. 전부 다. 머리가 오늘 너무.. 조금 뭔가 사소하고 이런저런 얘기는 나중에 제가 또 개인으로 브이앱이나 찾아와서 할 테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빠빠이!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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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UHWDt



JIMIN



지민이의 모든 시작을 응원해
지민이의 모든 순간이 소중해

지민이의 모든 시간이 빛나길



.

.

.



쉬는게 불안하여 제대로 쉬지도 못했던 연습실의 소년에게

'시간 낭비 하지 마라' 라고 조언하는 사람,


꿈을 가진 이후부터 단 하나의 사소함도 없었다고 말할만큼

온 힘을 다해 치열하게 꿈을 이루어내는 사람,


빛나는 별이 되기 위해 수백번 떨어지면 수천번을 다시 일어서던

너의 땀, 너의 노력, 너의 수고, 너의 청춘


그 모든 시간들이 만들어 낸 너에게

그 누가 함부로 돌을 던질 수 있을까


변하지 않는다는 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알아

노력이라는 게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재능이라는 걸 알아


언제나 변함없이 어느 순간에나 노력하는 너에게,

지금 이 순간에도 또 다른 꿈을 꾸고 있음이 분명할 너에게,


그 옛날 춤을 좋아하던 소년의 모습으로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줘서,

꾸준히 나아가줘서, 누군가의 마음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줘서,

늘 표현해줘서, 사랑해줘서, 웃어줘서, 반짝여줘서,

그리고 나의 아이돌이 되어줘서


고마워 지민아,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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