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서는 계편흔 생긴 원인만 나오고 인두 설명은 안 나오길래
원작 소설 찾아보니까 3년 폐관 끝난 후
난장강으로 위무선 유골이라도 건지러 갔을 때 아원을 발견함.
(이것도 설명하면, 들마에서는 혈세불야천 때 위무선이 자결하고
남망기가 난장강 수호하면서 다른 세가와 맞서는 바람에
계편 3백대 맞고 3년 폐관 벌 받는 걸로 나오는데
원작에서는 반대임. 3년 폐관으로 벌받는 동안 위무선은 난장강에서 토벌당함
그래서 아원도 폐관 끝나자마자 발견해서 데려온 거고)
근데 거기서 아무것도 못 건지고, 아원만 데리고 오는 길에
채의진에서 천자소 한 병 사들고 운심부지처로 돌아와서
'처음으로' 천자소를 마심(들마에서는 천자소 마셔본 적 없다고 함)
이때 원작 표현에 따르면
喝他喝过的酒。그가 마셨던 술을 마신다.
受他受过的伤。그가 입었던 상처들을 입는다.
감정동화 오지고.. 다음날 기억 못하는데 남가 제자들이 남망기를 두려워함
알고 보니 술김에 위무선이 현무동에서 면면이 구하려다 생긴 인두 자국처럼
자기 가슴 지져놓고 기산 온씨들 전리품 전시한 방에 가서도 깽판 쳐놓음;;
남계인이 또 빡쳐서 뭐라 하려고 했는데 3년 벌 받은 데다 남희신이 만류했고,
아원을 거두는 것도 더는 반대하지 않음...
광총이 과연 자를 만한 내용이었다고 한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