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쟈니스 사무소 사장 쟈니 키타가와 사망 관련 사무소 팩스
8,222 31
2019.07.10 00:25
8,222 31
평소에 각별한 배려를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
저희 회사 대표이사 사장 자니 키타가와에 대해 보고드립니다.

2019년 7월 9일 오후 4시 47분, 도내 병원에서, 자니 키타가와는 영면하였습니다.
향년 87세, 사인은 해리성 뇌 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 막하 출혈입니다.

쟈니는 자신이 키운 탤런트들을 응원 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지원 해주신 관계자분들의 지지를 받아, 자신의 창작 활동이 성립하고, 탤런트 육성에 힘쓸 수 있었던 것에, 평소에도 매우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쟈니를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9 년 6 월 18 일 오전 11시 30 분경 집에서 몸의 이변을 호소하여 병원에 가려던 중 의식을 잃고 구급이송 되었습니다. 이송 후 집중치료실에 머물며 힘껏 응급 조치를 해주셔서 일반 병동으로 옮길 수 있었으며, 병원의 협력으로, 쟈니는 자신에게 있어 아이와 같은 존재인 탤런트, 쥬니어와 면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쟈니가 탤런트들과 보냈던 병원의 일상은 둘도없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신구, 여러가지 노래가 흐르는 병실에서, 장년의 탤런트부터 쥬니어까지 같은 공간에서 쟈니와 추억을 얘기하며, 웃으며, 온화한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잠시도 쟈니가 외로워하지 않도록, 일하는동안 탤런트들은 번갈아가며 병실을 찾았습니다. 쟈니가 좋아하는 음식을 모두 맛있게 먹는게 일과가 되어, 그 광경과 냄새로 인해 마치 연습실에 있는듯한 느낌이되어 모두들 그리운 기억을 되새기고 있었습니다. 때로는 위험한 상태에 빠지기도 했찌만, 탤런트들이 부르며, 몸을 만질때마다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탤런트들과 함께 지내면서 쟈니의 용태가 일시적으로 회복되는 기적적인 일이 반복되며, 다시한번, 쟈니의 탤런트에대한 부모의 깊은 애정과 아이들과의 인연의 끈끈한 정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가장 사랑하는 아이들의 사랑에 둘려쌓여 2019년 7월 9일 4시 47분, 쟈니 키타가와는 인생의 막을 내려습니다.


쟈니는 병에 쓰러지기 직전까지 극장과 스튜디오에 향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특히 공연을 앞둔 쥬니어들에게 매일, 열심히 지도하는 모습은 쟈니 프로듀서 인생 그 자체이며, 그야말로 생애 프로듀서로서의 인생을 완수했습니다.

1962년 쟈니스 사무소 설립 이래 쟈니는 한결같이 엔터테인먼트의 창출에 힘써 왔습니다. 쟈니의 엔터테인먼트에 빼놓을 수없는 것은 탤런트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탤런트들을 탄생해 키워 나가고 있었지만, 일관하고 있었던 것은 탤런트로서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 성장하기를 강하게 기원했습니다. 현재는 많은 분들이 지지 해 주시는 것으로 창업 당시는 생각할 수 없을만큼 많은 탤런트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해주고 있는 것에 늘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쟈니가 우리에게 마지막까지 계속 말해준것은 자신의 의지를 이어주는 탤런트를 끊임없이 육성하고, 그 탤런트와 사원들이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온 세상의 여러분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것이야말로 쟈니스 그룹으로서 결코 변하지 않는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이 언제까지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평화롭고 희망찬 미래로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했습니다. 앞으로 탤런트와 사원들이 그 뜻을 이어 받아 각자의 역할을 완수하며 온 세상에 쟈니의 소원이 닿을 수 있도록 탤런트와 사원이 하나가되어 열심히 노력하므로, 부디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입원 기간 동안, 협력해주신 병원 관계자 여러분을 비롯해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례 · 고별식 대해서는 쟈니의 아이들인 탤런트들과 쥬니어만으로 지내는 가족장으로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지금까지 신세를진 여러분들께 작별의 기회를 준비 할 예정이므로, 결정 되는대로 안내드리겠습니다.

매우 송구스럽습니다만, 개별 문의, 취재에 관해서는 삼가해주시도록, 부디 이해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2019년 7월 9일

주식회사 쟈니스 사무소



팩스보고 한참을 멍했다.. 내돌 키워줘서 정말 고마운 할배.
할배 영면하시길 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후 x 더쿠🫧] 감사의 달 선물도 더쿠는 더후지 (더쿠는 마음만 준비해, 선물은 더후가 할게) 5/4, 단 하루! 650 00:05 11,74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21,50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72,54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40,0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47,99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13,0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00,5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51,2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63,1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33,3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01,3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0335 이슈 혐오로 미쳐버린 군마현 근황 5 09:01 865
2400334 이슈 NCT드림 콘서트 보러온 SM 남자 연습생들 4 08:59 767
2400333 유머 아이돌들이 연차가 쌓이면 흔히 겪는다는 일 6 08:55 1,533
2400332 이슈 UCLA 반전시위자를 체포한 경찰 영상 4 08:54 431
2400331 이슈 세븐틴 공연장 가면 체험할수 있다는 의문의 종교행위 6 08:52 1,144
2400330 이슈 스타벅스 디카페인 1+1 이벤트 11 08:49 1,679
2400329 이슈 호주 카페에서 일하면 생기는 일 1 08:49 1,100
2400328 이슈 [KBO] 5월 4일 각팀 선발투수 & 중계방송사 & 중계진 & 날씨 5 08:48 433
2400327 이슈 육아일기 시작하는듯한 신혼일기(구 대학일기 자까) 24 08:48 2,851
2400326 유머 아이 방 에어컨 위에 뱀이 있는것이에요...... 4 08:47 2,006
2400325 이슈 휴일에도 일본 길거리에 교복이 많이보이는 이유 9 08:45 2,328
2400324 이슈 세븐틴이 13인 전원 조기 재계약했던 방법 단체협상 25 08:36 3,972
2400323 이슈 한성대 축제 라인업 2 08:35 1,782
2400322 이슈 틱 장애를 가진 사람이 강의 시간에 촬영한 자기의 틱 증상 13 08:30 3,135
2400321 유머 ?? : 당신의 꿈의 직업은 무엇인가요? 2 08:26 650
2400320 이슈 🐼 후이바오 분노의 팬미팅ㅋㅋㅋㅋㅋ 30 08:24 3,535
2400319 이슈 2023년 할리우드 흥행 실패작 TOP5 22 08:18 2,118
2400318 이슈 [KBO] KBO리그 2024시즌 시청률 TOP 50(~5/3) 3 08:16 614
2400317 기사/뉴스 [단독]"친구가 목숨 끊으려 해요"…출동부터 구조까지 긴박했던 28분 24 08:15 5,070
2400316 기사/뉴스 “다 이겼다며? 네가 좋아하는 자이언츠”…한미일 자이언츠 시즌 첫 ‘승승승’ 4 08:13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