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지민과는 달리 무쌍의 아이라인에 검은콩 같던 방탄 지민이의 데뷔초 모습
아마 데뷔덬이 아니라면 덬들한테도 생소한 모습일수도 있을거 같아서
지민이의 데뷔 초 이야기를 조금 해보려고 해'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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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팀의 마지막 합류 멤버였어
팀의 투 메댄중 제이홉이 스트릿 댄스로 유명했다면 지민은 무용쪽에서 유망주이자 수재였지
원래 학교를 다닐 당시만 해도 가수에 대한 꿈보다는 무대에 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서 무용과를 들어갔다고 해
부산예고에 수석으로 입학하고, 1학년부터 학교에서 해외연수도 보내주고 무용과 1, 2등을 다투는 등 유망주의 길을 걷고 있었음!
지민은 예고에 입학하고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다니던 댄스학원을 관둘 수 밖에 없었는데
학원 선생님이 "넌 학원비를 내지 않아도 되니 계속 다녀라" 라고 하였고 곧 오디션을 통해 빅히트에 입사하게됨
이때 지민의 담임선생님이신 부산예고 이화성 선생님은 지민이 순수예술계에 남아줬으면 좋겠다고 말리셨다고 함
2018년 6월 부산예고 이화성 담임 선생님 인터뷰 中
(이화성) 지민이는 2011년도에 학교에 수석으로 들어왔어요.
보통 아이들은 자기 전공에만 집중하려고 하는데 지민이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모든 시간에 최선을 다했어요.
그래서 항상 지민이는 어디 있냐고 물어보면 전공실이나 연습실에 있다고 할 정도로 춤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중략) 지민이라는 애가 내 제자였다는게 너무 행복하고. 열심히 하는 애가 결국 그렇게 되니까 저는 뿌듯한거죠.
담임선생님 인터뷰
꾸준히 모교로 꽃과 편지를 보내는 방탄 지민
학원에 친필편지 보낸 방탄 지민이 >8<
그런데 문제는 지민의 입사 당시 다른 멤버들은 이미 수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쳤을 뿐더러 중요한 포지션이 모두 갖춰진 상태였음..때문에 회사에서도 지민의 합류에 대해 고민이 많아 몇번이나 짤릴뻔 했지만회사를 거쳐간 모든 연습생 중에 가장 노력파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열심히 해서 입사 6개월만에 데뷔조와 메인 댄서 와 리드 보컬이라는 포지션이 확정되고 공개되었음
데뷔초 리얼리티 '아메리칸 허슬 라이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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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득 안무가] 지민이는 준비 단계에서 위기가 많이 있었어요.방탄소년단으로 합류하기까지 위기가 많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정말 놀라울 정도의 발전을 이뤄내더라고요.-2013년 MTV 신인왕 1화 中
[제이홉] 지민이는 연습생 때도 사무실에서 댄스 안무를 생각하는 과제를 받으면그때마다 A4용지를 꺼내서 안무를 하나하나 모양이나 각도까지 세심하게 그렸어요.그런 지민이가 지금은 무대 위에서 가장 빛이 나는걸요, 제게 지민이의 성장은 감동이에요.-2014년 하루하나 인터뷰 中
[남준] 지민이는 너무 노력하는 친구.
여전히 더 잘하고 싶어하고 여전히 세계적인 수준의 가수와 동등하게 보컬로 겨루고 싶어하는 그런 야망이 큰 친구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아, 나도 더 노력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하는 친구고..
[정국] 데뷔하고나서, 제가 인터뷰때 그렇게 말했었는데, 제가 연습생을 하는 기간동안 이 멤버만큼 연습을 하는 사람은 못봤다 라고 하는게 지민이형이에요.
지민이형은 그만큼 노력형 인간이었고, 너무 수없이 많은 위기들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방탄소년단에서 정말 많은 인기가 있는 형이고, 노력으로 보여주는 그런 사람인거같아요.
노력으로 해낸, 노력 하나로.. 그래서 진짜 그부분은 어느 누구도 인정을 못할 수가 없어요. 그런 부분이 정말 본받아야 한다는 점 인거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