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고싶다라고 생각한 건 언제부터였을까?
삿시 : 조심해. 그거 페인트니까.
룻삐 : 진짜네. 조금 더 너무한 것일 거라고 생각했어.
삿시 : 이거 충분히 너무하잖아 따돌림(이지메)의 범주를 벗어난다고
룻삐 : 이것도 사쿠라의 잘못으로 되는걸까?
아까 붉게 칠해진 동상을 봤다.
보고 알았다.
이거도 내 잘못이 된다는 것을
학생 : 선생님 이거예요!
남자티챠 : 이거도 사쿠라가 한거냐
학생들 : 그렇네요~
여자티챠 : 누구 본 사람 있습니까?
내가하는 말은 아무도 믿어주지 않고 이젠 싫다
이상하다. 누가 있는 것 같았는데...
사라지고 싶다라고 생각한 건 언제부터였을까?
(노래)
뭐였을까요? 이제 더 이상 도망치지 않을 거라고 느꼈어요.
화가 났다기보단 누군가에게 격려받은 느낌?
티챠 : 있지. 이 동상은 아주 중요한거야. 예전에 이 학교 학생들이 수학여행때 차량사고를 당해서 많이 죽는 일이 있었대. 큰 사고였대. 열다섯명이 죽었대. 이 학교도 책임을 지고 폐쇄될 분위기였어. 그렇지만 말이야. 열차를 바래다 준 학생들이 쓴 시가 있었어. 그 시를 읽고, 모두 이 학교를 계속 이어나가기로 마음을 먹었어. 이 동상은 그것의 기념이야.
그 순간 어디선가 달리는 열차의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나는 왜인지 사쿠라라고 이름을 지어준 엄마가 생각났다.
오역, 의역 많음! 아까 누가 적어주면 자막 달아준다길래 써봤어! 별도로 인물 표시 안된 대사는 꾸라 대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