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데 두시간 가까이 걸림ㅋㅋㅋㅋ 엄청 길어서 보기 힘들까봐 나름 엔터 치긴했는데ㅠㅠ

이러면은 제가 여러분들한테 인사 안 드릴거예요 너무 실망했어요 이게 모예요 저기 막으면 안됩니다 절대로요 여러분들 또 정말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렇게 행동하시면은 너무 실망이에요 정말루요 아시겠죠?

정말 창피한겁니다 이거는요 아시겠죠? 다른 배우분들이 못나가시고 저한테 나중에 항의할 수가 있어요 남우현 (영상끊김) 막혀가지고 이게 뭐냐 그러면 저만 욕 먹잖아요 그죠? 꼭 지켜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부끄러운거예요 정말루요 아시겠죠?

저도 오늘 정말 서울 첫 공연 기분 좋게 끝내고 여러분들께 뵙고 싶어가지고 인사 드리려고 회사에서도 뭐.. 어제도 사실 인사 드리려고 했는데 회사에서는 내일까지 끝나고 했으면 좋겠다 그래가지고 오늘 인사 드리는건데 나오면서 살짝 솔직히 부끄러웠습니다 (미안해요) 저번에도 그랬거든요? 근데 오늘 또 그러셔가지고 솔직히 좀 실망스러운데 그래도 오늘 공연 보러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추운데도 보러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른 배우분들이 저한테 뭐라고 하시니까 여러분들이 그건 지켜주세요 아셨죠? (네 미안해요)

너무 제가 흥분을 하는거 아닌가.. 여러분들이 너무 이케 많이 오셔가지고 (말해줘서 고마워요) 여러분들이 욕을, 다른 분들이 여러분들 모르시잖아요 마음속으로 욕을 할 수가 있어요 저도 화가 나잖아요 ‘우리 팬들 안그런데? 왜그랬지?’ 하면서 그럴 수가 있으니까 다음부터 제발 안 그러셨으면 좋겠습니다 약속하셔야돼요

 

아 오늘 공연 재밌게 보셨나요? 제가 너무 쓴 소리만 한거아닌가.. 지방공연 끝나고 서울에서 어제 오늘 공연했는데 굉장히 많은 분들이 보러 와주셔가지고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드리구요 앞으로 서울에서 한 14번 정도 공연이 남았어요 14번동안 보러 와주실 분 계신가요? (저요!!) 생각보다 얼마 없네요ㅋㅋㅋ

(제 통장이 허락하는 한 올게요) 통장이 허락하면? 어떻게 허락 받죠 통장허락을? (열심히 일 할게요) 예 시간되시면 보러 와주시고, 제가 굉장히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아니에요 완벽해요) 아닙니다 아직 되게 부족하다고 많이 생각돼서, 아 사탕을 먹고 있어서 목에 굉장히 좋은... 많이 가수분들, 뮤지컬 배우분들이 드시는 사탕인데요 목에 되게 좋대요 그래서 저도, 저희 멤버들도 먹거든요 저도 먹는데 되게 효과가 좋길래.. 아무튼 tmi네요

 

식사들은 이제 하시러 가시는 건가요? (네 닭갈비집/먹삼) 저희 부모님들 많이 도와주시고 (맛있어요) 맛있어요? 저도 먹어보니까 맛있더라구요 삼겹살 취향이신 분들은 삼겹살 드시면 되고 닭갈비 취향이신 분들은 닭갈비... 저도 그거 먹다가 살이 쪘습니다 (귀여워 하나도 안쪘어/너무 말라서 걱정이에요 걱정) 뭐가 걱정이에요 (너무 말랐어요) 오늘 원래 사진을 못 찍게 하려고 했는데~ 올리실 때 그러면은 보정을 좀 해주시면 다시 한 번 감사드리겠습니다 제가 사실 비주얼 멤버는 아니지만 여러분들께서 여러분들께서 자꾸 잘생겼다고 하시니까 제가 착각을 해요

 

오늘 선물 받으신분 있으세요? (없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 아무도 없다구요? (오빠가 선물이다) 제가 선물이긴하죠

 

>팬 카드지갑 주우신 분이 매니저한테 전달해서 우현이가 팬한테 전달해달라고 해준 후에<

이런게 정말 훈훈한겁니다 여러분 얼마나 훈훈해요 이런...ㅎ 긴박함 속에서도 지갑을 줏으시고.. 주인을 찾아줘야게따 여러분들도 이런 마음 가지시길 바라구요 어.. 무슨 얘길 하면 좋져 궁금한거 있으신 분 있어요? (왜 이렇게 잘생겼어요?) 어.. 너의 사랑을 먹고 (오늘 밥 뭐 먹었요?) 저 아직, 먹긴 먹었는데 저희 앙상블 친구 중에 입봉한 친구들이 있어요 새내기 친구들 그래서 그거를 배우분들에게 먹으라고 떡을 돌렸더라구요 그거 먹고 공연 했습니다

(식목일2!!) 식목일2요? 조만간 아마.. (저녁 뭐 먹을거예요?) 저녁은 이따가.. 예 안녕~ 이따가 뮤지컬에서 파티를 하는데요 회식있다고 해가지고 저는 좀 놀다가 가려구요 회식에 (%^$%) 이태원에서 놀 예정인데 저랑 노실 분 있어요? (저요!!) 뭐하고 놀건데? ($%!#$) 전 재밌는 사람만 좋아하는데 (잘생긴 오빠 얼굴에 %^$%) 한 30초면 끝날거같은데??

 

어 또 궁금하신거 있어요? (오빠 예능 언제 제작할거에요??) 어 그거는 고민중입니다 (어..) 예 뭐 답변이 맘에 안드세요?ㅋㅋㅋ 예 여러분들 오늘 너무 감사드리구요 이제 다른 배우 분들도 준비를 하셔야 되고 저만 여기 계속 있을 수가 없습니다 여기 마땅히 인사 할 곳이 없어가지고 정말 죄송하고, 괜찮으세요? (네~) 은근히 괜찮네요 여기가 근데 이게(=난간).. 가리죠? 그럼 이 위에 올라갈까요? 이러케(=아래 내려보면서) 해가지고 (다음에 딴데서해요) 어디서요?? (팬미팅하자) 예 알겠습니다 회사에 건의 좀 해보고.. 하겠습니다

 

(넘버 하나만 불러주면안돼요?/사랑했지만~) 사랑했지만이요? 아니요 저는 그거보다 다른 넘버 되게 좋은데.. 먼지가 되어는 숨이 많이 차있어서 어렵구요 공연할 때, (너에게~) 너에게요? 너에게? 너에게요? 너에게보다 저는 그... (무대하려다가 멈칫) 아 공연을 보러 와주세요~ 여기서 하려니까 좀 부끄럽... 왜냐면 여러분들 이케 다 찍고 있잖아요? 한번 올라와보시겠어요? 할 수 있을거같아요? (오빠 프로잖아요!) 프로긴한데 여기는 무대가 아니잖아요 여긴 계단입니다ㅋㅋㅋ 착각을 하고계신거같은데 여기 계단이에요 프로는 무대에서만 하니까~ (갑자기 노래랑 안무?함) 보셨어요 이거? 감사합니다 뒤에 감독님들 지나가시는데 뭐하는건가하고.. 안녕하세요 무대감독님 네...

 

이제 그러면 날이 추우니까 여러분들 (안 추워 더워) 여러분들이 질서를 쪼금만 잘 지켜주셨으면은 제가 오늘 한시간정도 하려고 했는데 왜냐면은 뒤에 시간이 많이 남거든요 오늘 여러분들 질서가.. (미안해요) 괜찮습니다 그럴수도 있죠 제가 좋은걸 어떡해요 그죠? 그것도 뭐 어떡해요 가까이서 보고싶은데 뭐 어뜨케 (앞으로 잘할게요) 그 얘기만 한 10번 들은거같아요 앞으로 잘할게, 내가 잘할게, 하지만~ 10년째 똑같았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오늘이 마지막이에요? 저는 좀 다를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튼 앞으로는 질서 정말 잘 지켜주시면은 저도 기분이 좋아서 한시간, 두시간 더 할 수 있죠 그죠? (네)

 

아무튼 사실 너무 여러분들이 많이 찍으시는데 부끄럽네요 (찍지말까요?) 예 저는 사진보다 소소한 얘기를 하면서 저한테 집중해주기를 원했거든요 찍을만큼 찍었잖아요 이제~ 안그렇습니까 (내렸어요~) 저한테 더 집중해주시고 질문 더 있으세요? (제일 좋아하는 장면~)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요? (키스빼고!) (눈찡긋하면서 가르킴ㅋㅋㅋㅋ) (%^&#$말고) 아 그거 저는 제일 맘에 안드는 씬이구요 (팬들 환호) 왜 있는지 모르는데 연출님께서 큰 생각이 있으시겠죠 저는 가장 멋있는 씬이 마지막에 남자팀 여자팀 다.. 마지막... 무술이랑 마지막을 뭐라고하지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 (커튼콜!) 아 커튼콜! 커튼콜 때 무대 하나씩 보여주잖아요 그때가 가장 멋있는것같아요 그분들이 있기에 제가 멋있어 보이잖아요

 

(중국팬이 꽃 줌) (와 누가 꽃이야) 누가 꽃인지 모르겠죠! 접니다! (호우..) 반응이 왜이래요 (와아아앙/오빠 팔근육 섹시해요) 무리해서 운동을 해봤습니다 (팔근육이 화났어요) 화가 나야돼요 왜냐면은 이틀 뒤에 프레스콜이에요 그래가지고 운동을 안 할 수가 없더라구요 또 옷 입었는데 되게 얄쌍하면은.. 창피하잖아요 수석 1등인데 (외모도 1등!) 아 외모는 필모형이 조금더 잘생겨가지고..

 

질문 안 하신 분들 중에.. (나혼자산다 안 나오세요?) 나혼자산다요? (손절레절레) 저는 집공개하는걸 정말 싫어합니다 저만의 공간이기 때문에.. (오빠 영화안해요?) 영화요? 어 영화라는게 시기가 있고 좋은 대본이 있잖아요 시기가 안 맞으면 제가 촬영할 수가 없어서 나중에 연기는 사실, 정말 많이 늘었을 때 제대로 하고싶습니다

 

(인피니트 콘서트는 해요?) 인피니트 콘서트는 어떻게 될지 몰라가지고.. 저도 굉장히 아쉬워요 나중에 하면 다 오실거잖아요 (퇴근길 계속 하시는거에요?) 여러분들이 질서만 좋으면 저는 언제든지.. (정적) 안좋을 예정이에요 질서가? 왜이케 조용해져ㅋㅋㅋㅋ 질서만 좋으면 퇴근길 나와가지고 인사하고 갈게요 (공지가 늦게떴어) 왜 그러냐면요 이것만 오시는 분들도 계실거예요 그러면 공연 보신 분들이 억울할수가 있잖아요

 

(주로 하는 운동 있어요?) 주로하는 운동이요? 저는 풀업이라고 해야되죠? 풀업을 주로 합니다 (오빠 횬잘자 언제해요?) 횬잘자 곧 좋은 양지바른 곳에서 좋은 시기가 있을 때 제가 여러분들의 귀를 녹여드릴 예정입니다 (사연 받아주세요) 사연이요? 사연은 또 사연편이 있구요 책 읽는것도 좋긴 좋은데 그거느은.. (오빠가 졸려하니까?) 제가 졸려요ㅋㅋㅋㅋ 그래서 11시 12시쯤에 앞에서 조금 사연 읽다가 자고싶을 때 읽다가 같이 잘게요 제가 졸리더라구요 (브이앱으로 요리해주세요) 아 브이앱으로 요리 (운동도!/먹방도!) 먹방을 안그래도 조만간 제가 여러분들 찾아뵈려구요 집에 음식 시켜놓고 먹방을 할 예정이에요 (만드는거부터 해주면 안돼요?) 만드는거 좋은데 배달음식이 그렇게 맛있어요 배달음식?으로 여러분들 찾아뵙겠습니다 (야식 뭐좋아해요?) 저는 치킨이랑 족발 좋아해요

 

(오빠 김밥 다시 만들어볼 생각 없어요?) 어 김밥 죽어도 다신 안 만들거예요 제가 나중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도 아이를 위해서도... 안 만드는게... 아이를 위한 질 좋은 소풍이지 않을까싶어요 다신 안 만들거예요 (떡볶이는요?) 떡볶이는 자주 만들어 먹어요 (레시피 올려줘요) 레시피요? 저는 인터넷 보고~ 인터넷에 좋은 레시피가 많습니다

 

날이 이제 어두워질 예정인가봐요 (분위기 예쁘당) 오늘 여러분들하고 인사를 왠지 모르게 할거같아가지고 요즘 그.. 흔히 말하면 간지라고 하죠 (부끄러워서 뒤에 벽 콩) 갈게요 저 부끄러워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저는 지방에서 공연하고 서울에서 실수를 할까봐 굉장히 (위에서 남자분이 밑에 있는 딸한테 인사한 듯) 시끄럽대요? (우현이가 위에 쳐다보고 인사함) 갈까요? 나 어디로 가야되지? 위로 올라가도 되나? (길 터드릴게요 모세의 기적처럼!) 나 쫌 더 얘기하려고 했는데 갈까요? (으아아아아아) 한 10분만 더 있다가.. 몇시죠? 그러면 6시까지만.. (아침 6시까지!) 이걸요? 예 그러다가 10시쯤에 누군가는 입 돌아가지 않을까.. 저부터 돌아갈거같습니다 날이 근데 많이 풀렸어요 그죠 어 그래서 놀이동산 가고싶은 그런 날씬데 (오빠 놀이기구 잘타요?) 놀이기구요? 옛날엔 잘 탔는데 지금은 좀 토나올 것 같더라구요

 

(친해진 배우 있어요?) 친해진 배우요? 저 지금 다 친해져가지구 저의 술친구가 기준이형님이랑 필모형님.. 재웅이형님도 너무 잘 챙겨주시고 준상이형이야 말 할 것도 없고 너무 잘 챙겨주셔가지고 동생으로써 본받을 점이 되게 많습니다 준상이형님은 집을 한번 초대해주셔가지고 가서 밥도 먹고 연기도 하구 그랬어요 (무슨 연기했어요?) 대본 연기죠 바넘 때 같이 대본 맞춰보려고 연구도 하고 홍은희 선배님께서 밥을 해주셔가지고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굉장히 좋은 선배님이세요 (우현이도 좋은 사람이에요) 감사합니다(꾸벅)

 

(엠디부스에서 선물 받았어요?) 예 그거를 저희 컴퍼니 매니저분께서 전달을 해주시는데 여러번 오시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저한테 주시길래 다 받아놓긴 했거든요 (오빠 무드등 받았어요?) 예 무드등 직접 만든거예요? (아니욯ㅎㅎㅎ) 그거랑 증명사진 같이 넣었죠? (네 맞아요!) 잘생겼더라구요 누군지 알고 웃는거예요? 나님이에요 그 강무영.. 무드등 잘쓸게요 ...예! (사랑해요) ...예! 뭐만하면 마지막은 항상 사랑해요 항상, 여러분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항상 이러고 갔는데 저도..

 

여기서 얼마전에 콘서트 했었는데 또 좋은 앨범으로 여러분들게 인사를 드릴테니까 (언제요ㅠㅠ) 녹음을 지금 진행중이에요 곡도 많이 써놔가지고 거의 요즘에 잠을 많이 못 자고 있어요 5~6곡 써야돼가지고 연습하면서 밤새 쓰고 있습니다 열심히 만들어볼게요

 

여기 또 제가 있네요(현수막?같은거) (갖고싶다- <영혼없는 목소리) (웃음꾹)부끄러운 팬분이 오늘ㅋㅋㅋㅋ 농담이에요

 

(편지 줘서 받는데 흐린가을하늘에편지를써 부르다가 팬들이 같이 부름) 공연 안보셨져. 공지보고 온 사람? 솔직히 얘기해봐요 나 공연 안보고 공지보고 왔다, 아무도 없어요? 뭐 안보고 와도 상관없는데 조금~ (속상하지않나~) 속상하지않나~ 아유 쿵짝이 잘맞네요

 

(10열에 앉았어요/12열,12열) 아 10열? 네 그래가지구요?(장난) 제가 10열에 앉아봤는데 얼굴이 안 보이더라구요 잘 안 보이죠 바넘 때는 내려갔는데 여기는 내려가는 씬이 없어요 또 궁금하신거 있으세요? (4월에 뮤지컬 많이해요?) 4월에요? 뮤지컬이요? 고민중이에요 (왜? 솔로 때문에?) 무슨 소리에요 그런거 아니에요!(새침) 제 컨디션을 봐야되니까 2달동안 열 몇 번 하니까 컨디션을 봐야되니까, 그리고 뮤지컬병에 걸릴수도 있으니까 살짝 끊어줘야됩니다 뮤지컬병 걸려요

 

(콜라보 어쩌구) 어떤 콜라보죠? 아 울림식구분들이랑? 아직은 예정이 없습니다 콜라보 하길 원하세요? 안그래도 제가~ (오빠!(위에서 부름ㅠ) 새우튀김 좋아해요?) 새우튀김? 진짜 좋아하지 새우튀김보다 너가 더 좋다 (인형은요?) 인형보다 너가 더 좋다 거기 뭐 질문 없어요? (인형 받아주세요 해서 우현이 계단 올라감) (오빠 이메다다) 예 혼자있으면. 제가 키가 너무 커서 여러분들 자꾸 우러러 보시는데... 세분 웃으시네요 (오빠 2미터 80) 2미터 80은 좀.. 위에...

 

궁금하신거 또 있으세요? (투하트 나와요?) 투하트! (아 투하트!/군대갔어ㅠㅠㅠ) 멤버 한명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셔가지고.. (미스트롯!) 되게 재밌게 하고있습니다 노래는 제가 안 부르고 심사위원으로써 (멋있다) 멋있는 역할은 아니에요 말 되게 많으니까 (오빠는 다 멋있어요) 시덥잖은 소리를 많이해요 (네?) 아 제가, 제가, 미스트롯에서 깨방정 많이 떠니까 귀엽게 봐주세요 먹고 살기 어렵더라구요 거기서 뭐... 조그맣게 엠씨도 보고

 

(오빠 편지 다 읽어요?) 편지요? 되게 많이 있을때는 텀 둬서 읽는데 다는 못 읽는데 다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빠 내일은 뭐해요) 내일은 쉬는 날이어서 모처럼 여유로운 생활을 하려구요 집에 누워있는게 가장 즐거워요 컴퓨터 게임하면서 (게임 뭐해요?) 축구게임이랑 요새는 롤해요 롤 옛날에 성규씨랑 같이 했다가 끊었는데 (브론즈예요?) 아니요 브론즈보다 낮은 아이언인데여 지하세계에 있어요 거기서 그 친구들과 함께... 저한테 자꾸 욕을 날리더라구요 게임상에서는 그런 인생을ㅋㅋㅋ 하찮은 인생을, 저한테 되게 욕을 하시면서 그렇게 게임할거냐고, 오랜만에 하니까 계급이 많이 낮아졌어요 옛날에 높았는데 그냥 한두판 하고 안하구 잠깐의 소소한, 잡생각 많을 때, 가사쓰다가 막힐 때 그럴 때 하면 되게 좋아요 아무 생각 없이 게임 하면은

 

(오빠 고양이들 잘 있어요?) 예 잘 있어요 살이 많이 쪄가지고 이제 들라면은 어우 소리 나더라구요 옛날에는 그냥 이러케 들었는데 지금은 어이쿠야, 드는 것도 되게 싫어해요 제가 한번 (멈칫) 술 먹고 들어가가지고 안아볼라고 했다가 안지말라고 긁혀가지고 여기 상처가 났어요

 

(술먹었을 때 음주방송 해줘요) 안하는게.. 그런 모습은 안보이는게 아이돌의 모습이지 않나... (정적) 뭐죠 이 분위기

 

(지방에 와줘요) 어디에서 왔어요? (광주요) 광주공연이 있을 때 제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요 (대구도 와주세요) 대구요? 대구공연 안갔죠 대구공연도 갈 수 있으면은.. 옆에 매니저분 계시니까, 제 스케줄을 담당하고 있는 친구.. 나이는 어리지만 꿈이 굉장히 큰 친구예요 여러분들 보면 말 좀 잘 들어 주시고 어리지만 여러분들도 ‘나보다 어리면서 나한테 왜 반말이야’라고 하시기보다 그래도 귀 기울여주시면은 정말 착한 친굽니다 (박수환호) 여러분들이 말 잘들어주셔야 이 친구가 저한테 “오늘은 퇴근길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냥 집에 가시는게 좋겠습니다”라고.. 아까 저한테 “정리 다 됐습니다 나가면 될 것 같아요” 해서 나갔는데 무슨 이게 어떻게 된거야!

 

(어제 못봤어요) 어제 오신 팬분들 되게 아쉬워하실텐데 그래서 제가 정말 죄송하지만 (어제 오늘 다 왔어) 어제 오늘 다 오셨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하구.. 이제 시간이 돼가지고 (마지막으로 팬들한테 듣고 싶은 말!) 강무영! 아니 강무영이래 직업병이에요 남무영 정말 잘났다! (남무영 정말 잘났다!) 여러분들 조심히 들어가시구요 감기 조심하시구 요즘 감기 유행이에요 저도 목감기 때문에 엊그제,어제 고생했거든요 어제 되게 많이 잤어요 공연끝나고, 그래서 많이 좋아져가지고 목감기가 많이 달아났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항상 조심하시고 (오빠 사랑해요) 사랑해요(하트던져줌)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