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너무 윤범스럽고 오상우스러워서 새삼 또 놀랐다
아휴 또라이들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상우는 신난 게 보이더라
처음엔 범이가 너무 미적지근한 반응이니까 상우도
아 얘는 아무렇지 않구나 내가 준비한 것에 어떤 종류의 격한 반응도 없구나
나한테 진짜 절실하지 않구나 뭐 이런식으로 생각해서 완전 기분 바닥치다가
범이가 막 뿌리치고 집에 튀어들어가니까
그때부터 좀 기분 풀리기 시작한 것 같은데ㅋㅋㅋ윤범때문에 계속 기분 왔다갔다
그와중에 윤범 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다는 발언......워...존경한다 똘끼
난 사실 상우 진심?이 이렇게 적나라하게 다 나와줄줄은 몰랐는데
오히려 또 속시원해서 짠하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솔직히 상우 입장에선 일말의 의심은 아예 포기하지 못하는게 맞다고 봐서
(엄마에 대한 트라우마가 너무 쎄니까)
ㄷㄷ 사용도 너무 납득가고 그게 언제부터 사용됐는지도 그닥 상관없다고 보임
어찌됐든 오상우는 윤범을 완벽히 가졌다고 기뻐 죽는 것 같으니까 ㅋㅋㅋㅋ
ㅠㅠㅠㅠㅠ그래도 우리 범이 많이 아프게는 하지 말아라 이새끼야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