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유노윤호씨 보니까 엄청 반갑더라 몇년만인데도 나이는 나만 먹고 윤호씨는 안 먹더라... 응... ㅜㅜㅜㅠ

무대 완전 열정적으로 잘 해줘서 혼자인데도 무대가 결코 허전하거나 비어보이지 않았고 진짜 무대를 그리워하고 무대에 서는걸 너무 좋아하는게 눈에 보여서 멋있었어

내 돌 카테가 아니라 더더욱 말이 조심스러워지긴 하는데

윤호씨도 그렇고 창민씨도 그렇고 그렇게 오래 연예계 생활하면서 팬들 마음 힘들게 한 적도 없고 팬들은 이제 듣기에도 지겹겠지만 둘 다 너무 예의바르고 말도 신중하고 예쁘게 하셔서 평소 참 호감이야 ㅎㅅㅎ 어제도 첫 무대 하고 갑작스런 상황에 놀라고 당황했을거고 나라면 무대 끝나자마자 황급하 도망갔을텐데 오랜만에 만나는 팬들한테 정중하게 인사하고 차분하게 상황설명하고 수습하는거 보고 진짜 괜히 동방 동방 하는거 아니구나 싶었옹

이제 곧 창민씨도 제대할텐데 얼른 완전체로 돌아왔음 좋겠다!

이상 타더기의 두서없는 슴콘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