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추석 연휴 태국 방콕 가족여행 후기
1,958 14
2023.10.03 16:27
1,958 14

+ 쓰다가 날라갔는 줄 알았는데 등록이 되어 있네;;;;

끊어진 부분부터 이어서 씀.


간단하게 쓸게.


숙박 3박 4일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리조트.

비행기 가는 편 제주에어, 오는 편 에어프레미아.


1일차 

새벽 1시 방콕 도착, 프리부킹 해놓은 픽업 서비스로 리조트 도착.

체크인하고 반신욕하고(욕조 있음) 꿀잠.

아침 7시 반 조식 먹고 10시쯤 리조트 셔틀보트 타고 사톤 피어에서 하차.

블루라인 보트 타고(1인 30밧) 따샹 피어에서 내려서 왕궁(왓쁘라깨우) 구경.

2시 반쯤 다시 블루라인 보트 타고 아이콘시암 하차.

아이콘시암 5층 팁싸마이 가서 점심 먹고(웨이팅 약 30분 정도)

쑥시암 1시간 정도 둘러보고 근처 마사지샵(눔차3) 가서 오일마사지 60분.

블루라인 보트 타고 다시 사톤 피어로 가서 리조트 셔틀 보트 타고 귀가.


2일차

아침 7시 반 기상, 조식 먹고 10시쯤 리조트 풀장 내려가서 2시간 정도 놈.

바로 옆 리버사이드 빌딩(아바니 빌딩) 3층 베니하나 가서 철판구이 쇼도 보면서 점심.(뷔페 세트 3인 약 16만 원 정도 나옴)

오후 2시 반에 한국어 잘 하시는 태국 가이드의 아유타야 프라이빗 투어 출발.

호텔에서 바로 픽업해주셔서 겁나 편했음.

가이드님 한국에서 5년 정도 사신 분이라 한국어 유창하시고 엄청 센스있으심. 추천하고 싶을 정도...ㅜㅜ 

아유타야 4시쯤 도착해서 왓마하탓, 왓야이차이몽콘, 왓차이왓타나람 둘러보니 6시 반쯤 됨. 

사진 진짜 겁나 잘 찍어주시고 역사, 현재 태국 정세 설명 이런 거 잘 해주셔서 진짜 재밌었음.

갈 때 좋은 마사지샵에서 내려달라고 하니 헬스랜드 추천해주시고 예약까지 다 도와주심.

헤어지면서 진짜 로띠랑(방콕 시내에서 파는 건 다 인도산이래) 태국 과자, 마담행 비누 선물해주심. 필요한 거 있음 전화주시라고 하셔서 또 갬덩...

헬스랜드 마사지는 좋았는데 팁 달라고 붙잡아서(안 그래도 드릴 거긴 했는데 좀... 적극적이시더군ㅎㅎ) 으으으음 했음.

9시 반쯤 귀가.


3일차

8시쯤 아침 먹고 좀 쉬다가 12시 체크아웃.

미리 벨럭에서 짐 부치는 서비스 예약해놔서 체크아웃 하기 전에 캐리어는 공항으로 다 부침.(짐 1개당 1만 원 미만 선)

크루아 나이반 가고 싶었는데 일요일 휴무라 그랩 불러서 크루아 압손 감.

기사님이 과하게 들떠있고 우리끼리 하는 말마다 참견하려고 해서 좀 불편했음ㅜㅜ 조용한 운행 옵션 켜져있었는데... 떼잉.

암튼 푸팟퐁커리(노 쉘), 땡모반(노 슈가) 2잔, 크림소스 치킨, 쏨땀(내 입맛엔 여기가 쫌 많이 셨음, 쏨땀 좋아하는디), 싱하 맥주 1병 다 맛있었음. 다 해서 1,000밧(37,000원) 정도.

근처 5분 거리가 룸피니 공원이라 한 30분 정도 둘러봤는데 진짜 갈만함. 넓고 관리 잘 되어있고 호수도 있고 그늘도 많고 한적하니 산책하기 좋더라. 엄청 큰 도마뱀도 여러 마리 있는데 공격적이진 않음. 하지만 위협을 느끼면 물 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

다시 그랩 타고 2시쯤 짜뚜짝 주말 시장 갔는데 그 근처가 엄청 밀림. 나는 3번 게이트로 갔는데 여기는 전철(MTS)로 오는 게 제일 편하겠더라.

분위기는 그냥 남대문 시장임. 웃으면서 깎아달라고 하면 50밧 정도는 깎아주긴 하는데 가바가, 사바사. 그래도 다들 매우 친절함. GIGIE라는 태국 디자이너 브랜드 같은 거 있던데 거기 옷이 이쁘더라.

여기서 버터플라이 피 찻잎이랑 캐모마일, 국화차 같은 거 잔뜩 사고 타이거밤 젤 작은 거 개당 55밧 정도에 삼. 코끼리 바지는 100밧이 기준가인 듯.

다리 아파서 시장 안에 트웬티 마사지 샵이라는 데 가서 발마사지 60분 받고 그랩 타고 6시쯤 공항으로 이동. 1시간 정도 걸려서 수완나품 도착.


이번이 두 번째 방콕 방문인데 난 또 오고 싶더라.

물가는 확실히 싸진 않지만 사람들이 너무 좋아.

웃으면서 말 걸었을 때 같이 맞 웃어주지 않는 사람이 없었어.

나라마다 사람마다 다른 거지만 방콕이 특히나 나에겐 친절한 도시라고 느껴지더라.


하... 이제 일상으로...😂 다들 힘내자구!


<아유타야 왓차이와타나람>

hqKlBS

syTkUe

<아유타야 왓마하탓>

asYZhU
OSxOSO


<아유타야 왓야이차이몽콘>
gMaBIH

uXGMaf

<룸피니 공원>
WTmKCP

vCfWCw

xTgUeZ


<왓쁘라깨우>
rZOvEA

joJNdf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풀>
bPDuSE

목록 스크랩 (9)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디즈니+ <애콜라이트> 팬시사 & 미니GV with 이정재 69 00:09 3,85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49,88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87,3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83,92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67,646
공지 정보/팁 내가 인터넷 면세점 싸게 터는 팁 (장문주의)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743 16.05.10 106,777
공지 정보/팁 캐리어 선택 방법을 정리해 봄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363 16.05.09 106,680
공지 잡담 여행방 오픈 알림 65 16.04.13 41,8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48 후기 로마 3박 4일 여행기 : 대혼돈의 이탈리아 8 05.25 429
2347 후기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익스프레스7 써서 다녀온 후기 1 05.25 154
2346 후기 로마에서 신한트래블 결제한 후기 5 05.24 561
2345 후기 베네치아 레오나르도 로얄 베니스 메스트레 후기 1 05.24 157
2344 후기 로마 콜론나팰리스 호텔 싱글룸 후기 14 05.24 429
2343 후기 타이페이 가성비 개개개쩌는 망고빙수 맛집 8 05.23 522
2342 후기 상하이 혼여 후기 23 05.22 778
2341 후기 베네치아 2박 3일 여행후기 10 05.22 491
2340 후기 교토 음식점 등등 추천💚 1 05.22 172
2339 후기 교토 오늘 날씨 맑음 4 05.21 469
2338 후기 빈티지 디카와 함께 한 나가사키-후쿠오카 48시간 (나가사키 약간의 팁) 3 05.21 423
2337 후기 작년 11월 말 베이징 여행 사진 후기 3 05.20 320
2336 후기 상하이 3박 4일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다ㅠㅠㅠㅠ또 갈려고 비행기 표 보는중 18 05.20 599
2335 후기 런던 5박6일 후기 14 05.20 608
2334 후기 지난주에 다녀온 보홀 15 05.20 676
2333 후기 도쿄 여행 사진후기 4 05.19 681
2332 후기 경북 영양 당일치기로 혼자 갔다 왔다! 16 05.19 775
2331 후기 런베뮤와 찐 런던의 베이글 비교후기 11 05.19 914
2330 후기 작년 추석 즈음에 다녀온 중국 상하이-항저우-샤오싱 사진 후기 9 05.19 354
2329 후기 베트남 호치민 근교 무이네 호캉스.jpg (스압) 9 05.18 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