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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당일이라는데 조추첨 여부 몰라…AG 축구 엉망진창 행정에 대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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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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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어설픈 행정이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조추첨이 다시 한 번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당초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재추첨은 23일로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인도가 새로 참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조추첨이 또 미뤄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있다”라며 “우리도 계속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쪽에 질문하고 있는데 답이 오지 않는다. 당장 오늘 하기로 했다는 이야기는 있는데 우리도 모르는 일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축구 예선 조추첨은 이미 지난 5일 진행됐다. 그런데 아랍에미리트와 팔레스타인이 누락돼 없던 일이 됐다. 결국 23일 조추첨을 다시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문제는 다시 한 번 발생했다. 인도가 예선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시안게임 축구에는 다른 대회와 달리 예선이 없다. 참가를 원하면 어떤 나라든 출전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을 하면 조별리그에 뛸 수 있다. 그렇다면 기한을 확실하게 정해놓고 출전국을 정리해야 하는데 대회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까지 신청을 받는 형국이다.

 
아시안게임 축구는 OCA 소관이다. OCA가 참가국 신청을 받은 후 AFC에 조추첨 대행을 맡긴다. AFC가 대한축구협회 쪽에 구체적인 답변을 주지 못하는 것도 OCA 쪽에서 확답이 오지 않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를 비롯한 대한체육회 입장에선 황당할 뿐이다. 당장 23일 조추첨이 개최 여부조차 확실하게 알지 못하는 현실이다. 


피해는 고스란히 팀에게 돌아온다. 첫 경기가 이르면 다음달 10일, 늦어도 14일 시작하는 시점에 누구를 상대할지 아직 모른다. 분석은 물론이고 경기 일정 준비조차 확정할 수 없다. 출국, 친선경기 일정 등에 혼선이 올 수밖에 없다. 김학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이 “빨리 확정이 돼야 뭐라도 할 텐데 답답해서 미치겠다”라며 불만을 터뜨린 것도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 OCA의 수준 이하 행정 능력이 대회 전부터 선수, 지도자들에게 불안감을 안기고 있다. 지금 분위기라면 대회 운영 능력까지 의심할 밖에 없다. 한 관계자는 “저런 행정 능력으로 대회를 치를 수는 있을지 모르겠다. 걱정이 태산”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weo@sportsseoul.com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408291&redirect=false


결국 또 연기라는듯
조기축구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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