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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워너원은 과연 정산을 제대로 받고 있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워너원은 이미 세 차례 정산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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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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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지원 기자] "왜 우리는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 "우리는 왜 20%만 받아가는가"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과 박지훈이 19일 스타라이브에서 한 말이다. 스타라이브 생방송 전 스탠바이 상태에서 대기 중이던 워너원의 사담이 여과없이 송출됐고, 그 과정에서 나온 논란의 발언들 중 하나다.

하루도 쉴 틈 없이 밤샘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는 워너원이 정산을 못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큰 문제다. 워너원은 과연 정산을 제대로 받고 있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워너원은 이미 세 차례 정산을 완료했다. 예정된 정산일에 맞춰 각 회사 메일로 세 차례 정산서가 송부됐으며 정산금액도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의문점이 생기면 언제든 CJ E&M 측에 물어볼 수 있지만, 현재까지 계약서 기재사항과 다른 정산 내역은 없었다는 게 워너원 멤버 소속사 관계자들의 입장이다.

이미 알려진 대로, 워너원의 매출은 CJ E&M이 25%, YMC엔터테인먼트가 25%, 11명 멤버들의 소속사와 멤버들이 50%를 나눠갖는다. 남은 50%의 매출에서 워너원 멤버와 소속사가 5:5, 혹은 7:3의 비율로 나머지 수익을 나눈다. 개인 매출의 경우, CJ E&M과 YMC엔터테인먼트가 각각 25%를 가져가고 나머지 50% 금액을 개인 스케줄을 진행한 멤버와 그 소속사가 나눠갖는다.

그 결과, 세 차례 정산을 통해 11명의 멤버 대부분은 현재까지 수 억원 수령을 마쳤다. 수익을 나눌 원 소속사가 없는 김재환, 개인 CF를 촬영한 강다니엘의 경우엔 나머지 9명의 멤버보다 더 많은 정산금을 받았다. CJ E&M과 YMC, 각 멤버 소속사도 정산 이후 멤버들에게 정산 금액을 줬다고 OSEN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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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의 초기투자비용 회수로 인해 데뷔 후 수 년간 정산을 못 받는 아이돌 그룹이 비일비재한 가운데, 데뷔 8개월 차 신인 워너원은 비슷한 시기 데뷔한 동기들에 비해 단연 엄청난 금액을 정산받고 있다.

하지만 톱 아이돌 그룹으로서 국내 화제성 및 파급력을 감안한다면 정산금액이 그리 많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워너원의 활동과 관련한 회사가 많고 그들이 가져가는 금액이 적지 않은 만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멤버들 입장에서 정산금액이 적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 가요 관계자의 전언이다.

하지만 이 부분은 워너원 멤버들이 계약서를 작성할 당시 이미 받아들인 사항이며, 이 계약은 연말까지 유효하다. 그렇다면 왜 강다니엘과 박지훈은 "왜 우리는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 "우리는 왜 20%만 받아가는가"라고 말한 것일까.

한 가요계 관계자는 19일 OSEN에 "CJ E&M와 YMC엔터테인먼트는 업계에서도 정확한 정산을 하기로 정평난 곳 중 하나다. 11명 멤버들이 가져가는 금액의 총합이 전체 매출의 20~25% 정도 되다보니 '우리는 20%만 받아간다'와 같은 발언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OSEN이 취재한 여러 명의 가요 관계자 역시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대답했다.

또 다른 가요계 고위 관계자 역시 19일 OSEN에 "CJ E&M의 정산에 문제가 있다기보다, 계약서에 기재된 대로 매출을 나누다보면 멤버들 수중에 떨어지는 돈은 '톱 아이돌 그룹'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적을 것이다. 두 사람의 발언은 정산을 못 받아서 한 말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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