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안희정 측 "두 고소인과 성관계는 애정행위
6,811 110
2018.03.19 13:46
6,811 110

NISI20180309_0013885109_web_201803091739【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자신의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검찰청으로 자진출석,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03.09 taehoonlim@newsis.com

安 법률대리인 "남녀간 애정행위에 '강압' 없다는 입장"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에 직책 없고 운영 관여도 안해"

더연 정통한 관계자 "安 위한 조직, 그의 영향력 절대적"

"연구소 후원금도 安 보고 들어온 것…부정 납득 안 돼"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성폭행 의혹'으로 잇따라 고소당한 안희정(53) 전 충남도지사 측이 "남녀간 애정행위였고 강압은 없었다"라는 구체적 입장을 밝혔다.

또 안 전 지사의 싱크탱크로 알려진 더민주주의연구소(더연)에 대해서도 "연구소에 영향력을 미칠 위치가 아니었다"면서 '업무상 위력'을 가할 만한 관계가 아니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안 전 지사는 향후 검찰 조사에서 '성관계는 있었으나 성폭행은 아니다'라는 주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는 최초 폭로자 김지은(33)씨와 안 전 지사 주변 인물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와 압수물 분석을 이어가는 한편, 두번째 피해자 A씨의 고소 내용을 파악 중이다.

더연 연구원이던 A씨는 지난 14일 안 전 지사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과 추행, 강제추행 등 3가지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이르면 이날 A씨를 비공개로 불러 조사한 뒤 안 전 지사를 재소환해 진술을 확인할 예정이다. 

안 전 지사는 그동안 혐의에 대한 소명 요점 등을 변호인단과 정리하며 검찰 출석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안 전 지사는 김지은 씨는 물론 A씨 사건에 대해서도 '강압은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안 전 지사의 법률대리인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두 사건에 대해) 안 전 지사는 기본적으로 남녀간 애정행위이고 강압이란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성과 관련한 부분에선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다는 입장"이라며 "(두번째 고소 건은) 시간이 오래되고 일정이 바빴다보니 혹여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지 기억을 더듬고 있다. 장소 같은 세세하고 구체적인 부분은 기억을 해내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더연에 대해 "안 전 지사가 더연과 특별한 연이 있진 않았다. (사건 당시 시기에) 직책을 맡지 않았고 운영에 관여한 바가 없는 걸로 안다"며 "더연 행사 연설을 하거나 세미나,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하는 정도였다"고 밝혔다.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는 안 전 지사의 주도로 설립된 싱크탱크로, 안 전 지사가 2010년까지 초대 연구소장을 지냈다. A씨가 범행을 주장하는 2015~2017년에 공식적으로는 직책이 없었다. 

안 전 지사가 정책 연구를 위해 자주 더연을 찾았다는 보도들에 대해 이 법률대리인은 "더연은 정책과 정치 연구소로 같은 정치인이란 면에서 협조하고 공조했을 것이다. 더연은 다른 정치인들과도 정책 개발에 공조하는 것으로 안다"며 안 전 지사가 더연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업무상 영향력을 미칠 위치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안 전 지사측과 A씨측 진술이 크게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A씨의 법률대리인은 "고소장에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와 안 전 지사의 관계에 대한 설명과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더연은 사실상 '안 전 지사를 위한 조직'이라는 증언도 나왔다. 

더연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더연은 안희정 대선 캠프와 마찬가지로 안 전 지사가 미쳤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다고 표현할 수 있다"며 "구조적으로 위계적인 분위기가 분명히 있었다"고 단언했다. 

이어 "연구소 후원금도 안 전 지사를 보고 들어온 후원이었다. 안 전 지사를 위한 연구소이자 안 전 지사를 위한 조직"이라며 연구 방향이 안 전 지사의 말 한마디에 좌지우지되는 정도였다고 증언했다. 

또 그는 여택수 더연 부소장이 한 매체에 '연구소는 정치 조직이 아닌 연구 조직이며 안 전 지사의 정치 활동과는 관련 없다'고 밝힌 데 대해 "안 전 지사를 떼어내려는 것처럼 보인다. 그 사람을 위한 연구소고 그 사람을 위한 조직인데 이를 부정하는 건 납득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앞서 안 전 지사의 수행비서였던 김씨는 지난 6일 "안 전 지사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러시아, 스위스, 서울 등에서 4차례 성폭행하고 수시로 성추행했다"며 안 전 지사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및 추행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A씨는 "안 전 지사로부터 1년 넘게 총 7차례에 걸쳐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지난 14일 검찰에 안 전 지사를 고소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489811



미친새끼

유부남이 뻔뻔한거 봐

목록 스크랩 (0)
댓글 1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P사 감성 가득! 라이언 레이놀즈 영화 <이프: 상상의 친구> F감성 풀충전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140 04.29 26,51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12,69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201,51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986,5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68,43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481,4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62,7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07,2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8 20.05.17 3,018,8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91,7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66,8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7215 이슈 흑발 스모키 카리나 / 금발 스모키 카리나 4 04:07 107
2397214 이슈 쿨타임차면 봐야하는 박재범 몸매 트월킹 모음 3 03:57 279
2397213 이슈 오랫만에 학폭 가해자와 피해자가 만났을 때.jpg 13 03:40 1,579
2397212 유머 너넨 대학와서 봤던거중에 가장 신기한게 뭐였음? 5 03:29 1,033
2397211 이슈 성남에서 가장 큰 산부인과 분만 중단 선언(곽생로, 곽여성병원).jpg 24 03:11 2,905
2397210 유머 내가 기분 좋아지는 E100% 팬이 최애를 만났을 때 찐반응 2 03:03 1,386
2397209 기사/뉴스 S.E.S. 바다, 뉴진스 응원…"어린 친구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7 02:53 1,001
2397208 유머 몇번이나 겪었지만 익숙해지지 않는 이별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5 02:45 1,871
2397207 기사/뉴스 굿바이 '대한극장'…충무로 간판 극장, 66년 만에 폐업한 까닭 4 02:42 1,157
2397206 기사/뉴스 "휴대폰 8시간째 미사용" 긴급 문자…50대 남성 생명 구했다 4 02:37 2,719
2397205 기사/뉴스 세븐틴 우지, "'예쁘다' 12시간 만에 탄생…원래 다른 곡 있었다" 최초 고백 9 02:30 1,051
2397204 이슈 이번 주 Mrs. GREEN APPLE(미세스 그린 애플) - 춘수(春愁) 무대 1 02:28 530
2397203 이슈 프랑스 제빵학원에 있는 신기한 기계들 6 02:22 3,263
2397202 이슈 거제에서 데이트 폭력으로 사망한 딸의 마지막 통화 음성 258 02:04 20,825
2397201 이슈 솔라 미니 2집 [COLOURS] 1일차 초동 종료 1 02:01 1,295
2397200 이슈 역대 밴드형 남자아이돌의 대표곡 16 02:00 2,153
2397199 정보 장범준 5월 1일(오늘) 공연이 감기로 취소됨 37 01:57 6,499
2397198 유머 짜증나지만 따뜻한 톡 22 01:56 3,228
2397197 유머 제 가슴이 우는데요 4 01:54 2,231
2397196 유머 집에 왔는데 이녀석들이 이러고 있으면 식겁먹을듯 7 01:50 3,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