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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무한도전'PD 도 동참 MBC 예능 PD 파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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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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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열린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언론 장악 음모 및 적폐 인사에 대한 검찰 조사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언론 적폐 청산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7.8.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일부 프로 파행…MBC노조, 24~29일 총파업 투표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공정방송과 경영진 사퇴를 요구하는 MBC 구성원들의 제작거부 사태가 마침내 총파업을 향하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엿새간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의 총파업 결정 투표를 앞두고 파업 동참 선언이 잇따르면서 MBC가 5년만에 총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21일 언론노조 MBC본부에 따르면 MBC 예능PD 56명이 이날 오후 총회를 열어 총파업 동참을 결의했다. 

'무한도전' 연출자인 김태호 PD도 언론노조 MBC본부 조합원이다. 무한도전 등 간판 예능 프로그램도 결방될 확률이 높아진 것이다.

앞서 지난 18일 드라마PD 50여명, 17일 편성PD 30여명이 총파업에 동참키로 결정했다. 이날 저녁엔 MBC 라디오PD 총회가 예정돼 있어 총파업 동참 결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편성PD들은 이번주 중반부터 제작거부에 합류하고, 이외 총파업 동참을 결의한 드라마·예능 PD들은 각 프로그램별 진행 및 계약 상황을 점검한 뒤 제작거부 합류를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24~29일 투표에선 총파업으로 결판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 그렇게 되면 뉴스부터 시사·예능·라디오 등으로 결방 사태가 확산될 수밖에 없다. 2012년 170일간 이어진 MBC 총파업 기간 무한도전은 반년간 결방된 적이 있다. 

지난달 21일 제작자율성 침해에 반발한 'PD수첩'을 시작으로 제작거부가 확산되면서 이미 MBC 뉴스 일부와 시사프로그램이 결방되고 있다.

지난 3일 시사제작국·콘텐츠제작국 소속 기자·PD 60여명, 지난 9일 이른바 'MBC판 블랙리스트' 사태로 영상기자회 카메라기자 50여명, 지난 11일 보도국 소속 취재기자 80여명, 지난 16일 비(非) 보도국 기자 66명이 차례로 업무 거부에 동참했다. 

18일엔 언론노조 소속 아나운서 27명이 출연·업무중단에 돌입하면서 일부 라디오 프로그램도 파행 진행되고 있다. 

총파업 수순을 밟고 있는 언론노조 MBC본부는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김장겸 사장 등 경영진에 대한 압박도 병행하고 있다. 

언론노조 MBC본부와 그간 부당한 인사배치 등으로 피해를 본 기자·PD 등 100여명은 23일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근거로 고 이사장 등을 고소할 계획이다. 

노조가 공개한 지난 2월 MBC 사장 선출을 위한 방문진 이사회 속기록에 따르면 고 이사장 등은 언론노조원 등에 대한 업무 배제를 노골적으로 요구했다. 

노조는 지난 9일 카메라 기자들의 성향과 2012년 파업참가 여부 등에 따라 등급을 매긴 'MBC 블랙리스트' 문건과 관련, 회사와 김장겸 사장 등을 고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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