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앵무새'에게 진범으로 지목당해 유죄 판결받은 여성 (영상)
2,214 9
2017.07.22 15:18
2,214 9
http://img.theqoo.net/ptelu

인사이트(좌) Daily mail, (우) The Sun

[인사이트] 장은주 기자 = 살해 현장의 마지막 목격자, 앵무새는 남편을 살해한 범인이 아내라고 지목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미시간 주 법정(Michigan courtroom)에서 열린 재판에서 살해 현장의 마지막 목격자로 앵무새 버드(Bud)가 증인으로 채택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건은 2015년 5월 미국 뉴웨이고 카운티(Newaygo County)에 살던 남편 마틴 듀람(Martin Duram, 46)과 아내 글렌 듀람(Genna Duram, 47) 사이에서 발생했다.

남편과 격렬한 다툼을 벌이던 글렌은 결국 울분을 참지 못하고 그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첫 번째 총상을 입었을 때, 마틴에게는 의식이 있었고 아내를 향해 "쏘지 마라"고 처절하게 외쳤지만 아내는 4발의 총알을 더 쐈다.

http://img.theqoo.net/FGJdY


인사이트아프리카 회색 앵무새 / Time

총기 사건 이후 현지 경찰은 마틴을 살해한 범인을 찾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며 아내 글렌을 유력한 용의자로 꼽았다.

하지만 글렌은 남편이 자살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명백한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수사는 난항을 겪었다.

그러던 중 전 부인이었던 크리스티나 켈러(Christina Keller)는 세상을 떠난 마틴을 그리워하며 그의 집에 있던 앵무새인 버드를 집으로 데려왔다.

크리스티나의 집으로 온 버드는 의문의 말을 되뇌기 시작했다. 바로 마틴이 죽은 날 밤, 녀석이 엿들은 대화를 읊조리고 있던 것.

http://img.theqoo.net/LIGoz

인사이트Daily mail

자신을 누구보다 아껴주던 주인의 마지막 목소리를 버드는 계속 따라 했다. 날카로운 비명까지 똑같이 흉내 내는 버드를 보고 크리스티나는 버드가 증인으로 채택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리스티나는 "버드가 분명 그날 주인이 죽던 장면을 목격했다"며 "버드는 병적으로 주인 목소리를 따라 하며 비명을 질렀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드는 법정에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남편 목소리를 흉내 냈고, 이에 배심원들은 글렌에게 1급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내렸다.

앵무새 버드에게 범인으로 지목된 글렌은 "남편은 분명히 자살한 것이다"며 끝까지 자신의 죄를 부정했다.

https://m.youtu.be/k-bXN51DJ5E

전남편 살해해 달라고 '청부 살인'한 무서운 60대 아내아내는 전 남편을 살해하기 위해 살인 청부업자들에게 5천만원을 제공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후 x 더쿠🫧] 감사의 달 선물도 더쿠는 더후지 (더쿠는 마음만 준비해, 선물은 더후가 할게) 5/4, 단 하루! 713 00:05 13,31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25,25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75,98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43,9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50,30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19,1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00,5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52,9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63,1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33,3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04,5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0407 이슈 웹툰 일상날개짓 아기새로보는 세월의 흐름 1 11:02 90
2400406 유머 루이바오 다리 쭉폈을때 다리길이🫢 2 11:01 385
2400405 이슈 흔한 미국 바이킹 수준......gif 4 11:01 239
2400404 기사/뉴스 '분당 정자교 붕괴' 공무원 3명, 구속영장 기각 1 10:57 822
2400403 이슈 어제부로 엔시티드림 애국가로 등극했다는 Hello Future 콘서트 떼창 5 10:56 335
2400402 유머 엄마밥 드는 효녀판다 후이바오 1 10:55 753
2400401 유머 지코: 10센치미터~~ 7 10:54 498
2400400 유머 아이브, 원영이도 귀엽고 "넹" 따라하는 레이도 귀여움.reels 1 10:53 234
2400399 이슈 어른을 싫어하는 금쪽이 잠깐 놀아줬을 때 변화.jpg 28 10:53 2,624
2400398 이슈 고척돔 4층은 사랑이 아니면 올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18 10:51 1,847
2400397 기사/뉴스 장민호 끝없는 미담 “개인카드로 경호팀 식사 챙겨→부친상 때 배려” 7 10:48 488
2400396 이슈 팬카페 회원수 3만명 돌파한 변우석.jpg 22 10:47 1,242
2400395 기사/뉴스 [단독] 강남역 인근에서 흉기 인질극…인명피해 없이 체포 20 10:47 2,151
2400394 유머 대머리들은 반드시 폰에 ㅇㅇ 사진을 들고 다닌다가 맞는지 실험영상 8 10:45 1,995
2400393 이슈 [MLB] 샌디에이고, 고우석을 마이애미로 보내고 2년 연속 타격왕 2루수 루이스 아라에즈 영입 23 10:45 1,483
2400392 기사/뉴스 "어린이날 한국 공공시설에 폭탄"…또 일본 변호사 사칭 메일 2 10:44 258
2400391 기사/뉴스 [SC이슈] 韓日합작 왜 이리 많지?..드라마·예능을 바라보는 시선 44 10:39 1,392
2400390 이슈 베를린필 상주음악가된 조성진 “피아노 연주는 내 소리를 발전시키는 평생의 여정” 5 10:39 630
2400389 기사/뉴스 ‘토종 SPA패션’ 지형 바뀌나? 24 10:39 2,479
2400388 유머 이창섭: 오레가 비투비다 15 10:37 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