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꼰대의 모습은 ‘“내 말대로 해” 답정너 스타일(23%)’을 1위로 꼽았다. 직장인들은 권위적이고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을 꼰대라고 지칭한 것이다. 그 다음으로 “까라면 까” 상명하복식 사고방식(20%)이 2위, “내가 해봐서 아는데” 전지전능
스타일(16%)이 3위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네가 이해해라” 無배려·無매너 스타일(13%) ▲“너 미쳤어?”
분노조절 장애 스타일(10%) ▲“야!” 다짜고짜 반말하는 스타일(9%) 등의 답변이 모아졌다.
꼰대의 직급으로는 ‘부장
급(31%)’이 가장 많았고, ‘과장~차장 급(24%)’과 ‘상무~전무 급(17%)’이 2, 3위에 올랐다. 회사의 총수인 ‘부회장~회장급’은
전체 응답률 6%에 그쳤다. 더불어 여자(15%)보다 남자(85%)가 더 많이 꼰대 성향을 보인다고 답했으며, 꼰대의 나이는 평균 ‘50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를 도출해보면 직장 내 꼰대의 모습은 ‘50대 남자 부장’인 것이다.
‘꼰대 때문에 퇴사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나요’라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88%가 ‘있다’고 답해 꼰대가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직장인들이 꼰대에 대처하는 노하우로는
‘일적으로만 부딪히고, 개인적인 친분은 쌓지 않는다’가 전체 응답률의 34%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꼰대가 한 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28%)’,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16%)’, ‘책 잡힐 일 없도록 공손히 대한다(12%)’, ‘찍소리 못하게 업무적으로 완벽한
태도를 보인다(10%)’ 순으로 집계되었다.
출처 원문보기: http://www.acrofan.com/ko-kr/detail.php?number=34546&thread=AC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