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신의 직장이었던 회사의 충격 근황, 희망퇴직자 접수했더니 한도치 두 배 넘게 신청
13,852 5
2024.05.16 02:51
13,852 5
lRUlxd

'신의 직장'으로 불리던 한국전력공사 직원들의 희망퇴직 러시가 잇따르고 있다.


한전이 최근 사상 최악의 재정난을 이유로 희망퇴직을 접수했는데, 대상 인원보다 두 배가 넘는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퇴직자를 추려야 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한전 등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입사 4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150명 모집에 369명이 신청했다.


신청자 중 '입사 20년 이상인 직원(명예퇴직)'이 304명으로 약 82%를 차지했다. 눈길을 끄는 건 입사 4~19년인 직원들도 65명이나 됐다는 점이다.



XDYFRf


이처럼 이례적인 망 퇴직 러시의 주된 원인으로는 최악의 재정난이 꼽힌다. 회사가 재정난 극복을 위해 보유 자산을 매각하고, 필수 사업을 제외한 사업비 축소까지 나서는 등 전사적인 재정 감축에 나서고 있지만, 직원들의 동요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실제로 한전은 올해부터 명절이나 기념일에 직원들에게 지급해 온 지원비를 모두 없앴다. 설과 추석 명절에 각각 40만 원, 근로자의날과 회사창립기념일·노조창립기념일에 각각 10만 원의 지원비를 지급한다는 55조의 근거 조항을 삭제했다.


취업 규칙과 상임 임원 복무 규정도 개정해 회사창립기념일과 노조창립기념일 유급 휴무 조항도 삭제했다. 한전은 창립기념일인 1월 26일이 속한 주의 금요일과 노조창립기념일인 11월 24일이 속한 주의 금요일을 유급휴일로 규정‧운영해 왔다.


한전은 우선 근속 연수가 높은 직원 순대로 대상자를 추릴 계획이다. 단, 저연차 신청자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전체 인원의 80%를 근속 20년 이상인 직원으로 채우고, 나머지 20%를 근속 20년 미만 직원으로 채울 방침이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951749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당신의 운명을 뒤집어보시겠습니까? 영화 <타로>예매권 증정 이벤트 199 06.03 25,45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165,54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74,8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333,32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515,8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74,6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1 20.09.29 2,638,7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7 20.05.17 3,345,8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909,9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91,5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6204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08:21 5
2426203 기사/뉴스 디카프리오 여친, 이번주 26살 된다...'25세' 넘으면 헤어지는 법칙 유지할까 2 08:20 118
2426202 기사/뉴스 혜리, 생일 맞이 5000만원 기부 선행 "나눔 동참 기뻐요"[공식] 08:20 57
2426201 이슈 넷플릭스 브라질에서 뽑은 ‘최고의 한국드라마’ 설문조사 (49만명 이상 참여) 1 08:19 245
2426200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 B'z '熱き鼓動の果て' 08:15 30
2426199 유머 조만간 출시예정이라는 게임 2 08:15 677
2426198 기사/뉴스 ‘대세’ 변우석. 아웃도어 브랜드 광고까지 꿰찼다…청량 카리스마 10 08:12 950
2426197 이슈 (아이브) 오늘 새벽부터 월드 투어를 다시 시작한 아이브 ✨ 7 08:11 676
2426196 이슈 8등신으로 승부하는 판다 후이바오 7 08:10 917
2426195 유머 2011년 국내 스마트폰 계급도 4 08:10 552
2426194 정보 영화 탈주 2차 포스터 예고 1 08:09 483
2426193 기사/뉴스 '1년 민원 6000건' 한강 투신 공무원, 3년 만에 순직 인정 11 08:08 854
2426192 이슈 평소 본인 목소리보다 낮은 톤으로 연기하는 주현영 1 08:02 1,271
2426191 이슈 추가공개된 트와이스 지효 GRAZIA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화보.jpg 6 08:01 929
2426190 이슈 8월 14일 개봉 <빅토리> 티저 포스터 공개🌊 2 08:00 563
2426189 이슈 이번주 빌보드 글로벌 200 K팝 상황 9 07:58 1,333
2426188 유머 누구나 장점이 있다. 좋은 면을 보자. (MBTI 긍정글) 7 07:57 1,368
2426187 이슈 5월 27일~6월 2일 넷플릭스 비영어권 top10 13 07:55 848
2426186 기사/뉴스 '선업튀' 이클립스 '소나기', 빌보드 차트 진입...식을 줄 모르는 인기 30 07:45 1,088
2426185 기사/뉴스 노르웨이 시추선 12월에 뜬다…탐사 전문가 오늘 방한 31 07:41 1,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