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고차는 싼 맛에 산다고? 이젠 3000만원 넘는 이 車들이 대세
6,822 3
2024.05.13 08:44
6,822 3

하이브리드·SUV 인기에 ‘신차급’ 중고차도 수요 늘어

지난 9일 공시된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의 올 1분기(1~3월) 실적을 둘러싸고, 업계에선 “중고차 시장의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란 이야기가 나온다. 케이카는 매출 규모에서 국내 최대 중고차 플랫폼이다. 전체 중고차 거래(195만대)의 10% 정도를 차지한다. 케이카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4% 증가한 176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로 최고 실적이다. 매출(6044억원)과 중고차 판매(4만93대)는 분기 최대다.

 

업계에선 2000만~3000만원대 중고차 판매 비율이 크게 늘면서 레몬마켓(싸구려 저급품만 유통되는 시장)으로 불렸던 중고차 시장의 체질이 개선되고, ‘싼 맛에 중고차를 산다’는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래픽=김성규

 

◇'싼 맛에 중고차 산다’는 옛말

 

과거 중고차 시장에선 1000만원 미만 실속형 차량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최근엔 신차 가격과 맞먹는 2000만~3000만원대 차량 선호가 높아졌다. 경차나 내연기관차 대신 비교적 가격이 비싼 SUV와 하이브리드 차량 선호가 늘어난 영향이다. 또 지난 몇 년 동안 신차를 받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기간이 늘면서, 주행거리가 짧고 출고된 지 얼마 안 된 신차급 중고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도 원인이다.

 

1000만원 미만 차량 판매 비율이 줄고 2000만~3000만원대 판매가 늘어나는 현상은 최근 들어 가속하고 있다. 특히 올 1분기 변화가 컸다. 케이카에 따르면, 올 1분기 가격대별로 중고차 판매 비율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2000만원대다. 작년 1분기(17.3%)보다 5.4%포인트 늘었다. 3000만원대 중고차가 1.9%포인트 늘며 뒤를 이었다. 반면 올 1분기 1000만원 미만 중고차 판매(24.5%)는 8.9%포인트 줄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2019년(46.4%)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에 그쳤다.

 

SUV와 하이브리드 차량이 2000만~3000만원대 차량의 판매 상승을 견인했다. 최근 내수 침체로 1년 넘게 걸리던 신차 대기 기간이 수개월 수준으로 줄었지만, 일부 인기 하이브리드 모델은 여전히 1년 가까이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2019년 출시된 더 뉴그랜저 하이브리드 중고 모델은 올 1분기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8% 늘었다.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105%), 소형 SUV 셀토스(202%)도 판매량이 올랐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33795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브링그린X더쿠💚] 민감한 트러블 피부의 썬케어, 브링그린 #민트썬!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톤업 선쿠션> 체험 이벤트 308 00:07 9,86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73,77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12,1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08,75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99,20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14,0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9 20.09.29 2,573,3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1 20.05.17 3,268,6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0 20.04.30 3,853,2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32,7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1304 이슈 임영웅 상암콘서트 다녀온 사람들이 가장 감탄하는 부분 15:42 289
2421303 기사/뉴스 장위안 “경복궁에서 황제복 입고 ‘속국 시찰’ 할 것…한국인 조상 상당수가 중국인” 1 15:42 183
2421302 기사/뉴스 '서울역 칼부림 예고' 30대, 전과 10범 이상...과거 털려 15:42 84
2421301 이슈 훈련병 완전 군장 얼차려 사망사고 인터넷 최초제보.jpg 15:41 381
2421300 이슈 오랜 첫사랑을 끝낸 여학생.txt 2 15:41 207
2421299 유머 오늘자 또 억울해보이는 후이🩷🐼 후에엥 프리뷰 10 15:41 293
2421298 이슈 에스파뮤비감독님: 여섯시 아마겟돈 뮤비 꼭 봐줘.. 내 인생작 8 15:40 694
2421297 기사/뉴스 불법 성 착취물 사이트 14개 운영한 20대 검거 2 15:40 161
2421296 이슈 [KBO] 오늘부터 투표 시작된 올스타전 최다 득표수 현황 11 15:39 819
2421295 이슈 최강 동안 남자편.jpg 14 15:39 788
2421294 이슈 넷플릭스 뉴 연애 프로그램 모쏠 출연자 모집 15:39 381
2421293 유머 에스파 무대보고 생각바뀐 기자님 35 15:37 1,932
2421292 기사/뉴스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12 15:36 932
2421291 기사/뉴스 라인야후 "네이버에 해외 사업권 안 준다" 63 15:35 1,754
2421290 이슈 변우석 영상 콘테츠 준비하는 <바자> 12 15:35 773
2421289 이슈 [세로직캠] 바다 - 핑@.@ (컬투쇼 슈퍼콘서트) 15:34 81
2421288 기사/뉴스 “우리 조폭이야” 부산 도심서 무차별 폭행…피해자 얼굴뼈 내려앉아 3 15:33 479
2421287 이슈 뉴진스 에스파 하트 날리는 현장.twt 4 15:33 1,515
2421286 유머 곤지암 정신병원 근황 5 15:32 1,983
2421285 이슈 오이지대원과 만두대원 5 15:32 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