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 정부, 일본에 ‘사도광산 등재’ 양보하나…일 언론 “한국 변화 조짐”
21,584 438
2024.05.12 19:09
21,584 438
https://naver.me/GsPQoBf3


일제강점기 때 조선인 강제동원이 대규모로 이뤄졌던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그동안 반대하던 한국 정부의 태도가 변화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강제동원 배상·후쿠시마 오염수·라인 사태 등 일본과의 현안에 대해 유독 소극적인 대응을 하는 윤석열 정부가 ‘역사왜곡’을 대놓고 하는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도 양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11일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의는 보통 만장일치로 결정된다. 초점은 위원국인 한국”이라며 “2022년 5월 한·일 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윤 정부가 출범하면서 한국 쪽 태도에 변화의 조짐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의 최근 발언을 거론했다.


QsSecX


12일 주일 한국대사관과 일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윤 대사는 지난달 4일 니가타현에서 하나즈미 히데요 니가타현 지사를 만나 사도광산에서 조선인 강제동원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마이너스(부정적) 역사도 있다. 전체 역사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윤 대사는 현지 일본 기자들을 만나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 “절대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긍정적으로 협력하고 싶다”며 “(사도광산이) 세계유산으로 등록해도 좋을 정도로 매우 훌륭한 곳”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산케이신문은 자민당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에 (사도광산) 등재에 실패하면 안 된다. 지금이 최적“이라며 ”다음에 중국이 위원국이 되면 등재에 반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에선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에 한국은 변수도 아니라는 인식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일본에서 ‘한국의 태도 변화’를 공공연히 언급하는 것은 윤 정부가 전임 문재인 정부뿐만 아니라 2015년 박근혜 정부와 견줘 세계유산 등재 문제를 두고 대응이 소극적이기 때문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유동골뱅이 X 더쿠🐚] 쩝쩝박사 덬들 주목😉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 식품 유동 골뱅이 체험 이벤트 <@유동 골뱅이 요리 콘테스트> 161 00:06 7,00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67,15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05,9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02,48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94,6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11,4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70,3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1 20.05.17 3,264,98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0 20.04.30 3,850,9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30,7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1064 유머 퇴근할 때 제일 반가운 트럭은?.JPG 09:04 32
2421063 이슈 세븐틴 일본 스타디움콘 4회 총 응모건수 280만건 이상.jpg 2 09:03 70
2421062 이슈 9시 멜론 TOP 100 탑 텐.jpg 09:03 131
2421061 이슈 멜론 9시 탑100차트 TOP7 순위 6 09:03 196
2421060 팁/유용/추천 토스행퀴 6 09:01 273
2421059 기사/뉴스 [단독] 심은우 학폭 폭로 A씨 측 "객관적 증거 제출 후 무혐의, 학폭 일방 주장 아냐" (전문) 1 09:01 336
2421058 이슈 하이라키 | 공식 예고편 | 넷플릭스 09:01 109
2421057 이슈 "내자리 하나만"...변우석 서울 팬미팅, 오늘 티켓 오픈 10 09:01 164
2421056 이슈 멜론 에스파 뉴진스 트리플 지붕킥 17 09:01 451
2421055 기사/뉴스 초호화 숙소 두고 야외 취침→나인우 집념의 섬 탈출(1박2일) 09:00 75
2421054 이슈 려욱♥아리 결혼에…전 멤버 강인→한경, 슈퍼주니어 '13명' 총출동 [엑's 이슈] 08:59 294
2421053 유머 할부지랑 하이파이브 연습하는 루이바오🐼 1 08:57 621
2421052 유머 ??? : 몸으로 쓰는 탄원서 1 08:57 270
2421051 이슈 (아이브) 어제 연세대 동문 아카라카에서 아센디오, 해야, 러브다이브, 아이엠 무대를 한 존예 존멋 아이브(tmi 앺라 없어서 충격 받은 원덬.. ) 1 08:56 388
2421050 이슈 ‘껍질’까지 먹어야 더 좋은 과일.JPG 17 08:55 1,198
2421049 기사/뉴스 ‘96년생’ 세븐틴 호시, 유재석 이웃… 50억 자택 매수 21 08:54 1,427
2421048 유머 코리아더비마주부부의 사랑의 작명(경주마) 2 08:53 111
2421047 기사/뉴스 박재범, 신곡 '택시 블러' MV 티저 공개…나띠와 힙한 케미 1 08:52 179
2421046 이슈 세븐틴콘에서 이루어진 정한 업고 들고 안고 그냥 뛰(튀)어 6 08:51 577
2421045 기사/뉴스 손석구 주연 단편영화 ‘밤낚시’…6월 14일 개봉·티켓 단돈 천 원 1 08:50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