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카카오, '사법리스크' 불씨 여전…'피의자' 김범수, 검찰 소환되나
7,366 0
2024.04.29 02:20
7,366 0
CCweUF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카카오 주요 경영진의 사법리스크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최근 수사당국이 김범수 창업자의 검찰 조사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밝힌 만큼 그 여파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전·현직 주요 경영진들은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의 '시세조종' 혐의로 사법리스크의 중심에 섰다. 인수 과정을 진두지휘했던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는 지난해 구속됐고, 올해 보석 석방돼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카카오와 공모해 시세조종에 나선 혐의를 받고 있는 사모펀드 업체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가 구속기소 됐다.

사법 당국의 조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검찰 소환조사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재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과정에서의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 등을 맡아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범수 창업자는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관련 피의자"라며 "관련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김범수 창업자는 지난해 10월 23일 금융감독원에 소환돼 16시간에 가까운 강도 높은 조사를 받기도 했다.

김범수 창업자는 지난해 회사의 위기 속에 약 2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그는 직원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카카오라는 회사 이름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각오로 (쇄신 작업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초에는 아예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함께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공동의장으로 합류했다. 그룹 내 윤리 경영을 감시하는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준신위)도 출범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카카오의 경영 쇄신은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카카오는 지난달 카카오뱅크 재직 시절 상장 직후 주식선택매수권(스톡옵션)을 대량으로 행사해 '먹튀 논란'을 빚었던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했다.

해당 인사가 논란이 되고서야 카카오 준신위는 경영진 평판 리스크를 해결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카카오는 한 달 만에 정 CTO가 재직 중 카카오뱅크 주식을 최대한 매도하지 않을 것과 기존보다 인사 검증 단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준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카카오의 개선 의지와 노력을 존중해 강화된 검증 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형식적으로 답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284218?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누즈 X 더쿠] 🧊WARNING COLD!🧊 서늘하다 못해 얼어버린 틴트? 누즈 신제품 #냉기립(FEAT. 토미에립) 출시 사전체험 이벤트 462 00:06 19,77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666,78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426,6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97,36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948,4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97,1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58,0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9 20.05.17 3,169,0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4 20.04.30 3,740,0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15,7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8931 정보 네페 20원 19:30 12
2408930 유머 이름은 하나지만 식재료명은 여러개인 물고기 19:30 7
2408929 유머 축구하고 있는 형아 보려고 들어간 2살 동생 (ft. 레드카드) 1 19:27 386
2408928 이슈 장성규 인스타 업뎃 with 장민호 (2장1절) 19:26 131
2408927 기사/뉴스 인스타그램, 한국서 네이버 또 제쳤다 4 19:26 445
2408926 정보 펭수 윷놀이세트 온라인 판매 시작 7 19:25 499
2408925 유머 [KBO] ??? : 오늘도 지면~ 니들도 같이 서산 가는겨~~.gif 18 19:24 872
2408924 이슈 [롤] G2 vs TES 세트스코어 2대0 10 19:24 215
2408923 이슈 평소 그룹스타일이랑 정반대 감성인 남돌 일본데뷔 컨셉필름 1 19:23 316
2408922 기사/뉴스 40대 주부 성폭행 중학생 항소심서 감형…이유는? 3 19:23 222
2408921 기사/뉴스 [단독] 남학생들에 “열등한 생명체”... 고교 교사 혐오 표현 논란 28 19:22 953
2408920 기사/뉴스 지적장애 10대 성폭행하며 촬영…"반성한다" 30대 남성, 처벌은 5 19:22 245
2408919 기사/뉴스 무면허로 운전하다 사람 죽이고, 딸에게 뒤집어 씌운 비정한 父 3 19:22 372
2408918 유머 우리집 막내 스터디플래너 너무 귀여워 8 19:22 972
2408917 이슈 [KBO] 나성범 투런 홈런 13 19:21 446
2408916 유머 변우석이 좋아요 누른 영상.. 35 19:19 3,528
2408915 기사/뉴스 '유아인에 마약류 처방' 의사 "촬영 중 도망치고 싶다고…사망 충동 호소" 3 19:18 754
2408914 유머 경고문이 무서운 화장실 3 19:17 697
2408913 이슈 빠니보틀과 곽튜브가 말하는 여행가기에 선넘을 정도로 비싼 나라.jpg 28 19:17 2,870
2408912 이슈 6월 코스모폴리탄 커버 티저 부쉐론 X NCT 마크 16 19:16 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