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희진 "아일릿, 뉴진스 카피… 아티스트 지키려 한 것"
53,848 476
2024.04.23 20:48
53,848 476

oxljRt

 

그룹 뉴진스를 탄생시킨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탈취 논란'에 휩싸이자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민 대표는 사태의 배경이 신인그룹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에서 초래된 내부 문제라고 주장했다.

어도어 측은 지난 22일 공식입장을 내고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를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우리나라 음악 산업과 문화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다"며 이같이 밝혔다.

어도어는 하이브의 산하 레이블이자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다. 앞서 하이브는 어도어가 경영권 탈취 계획을 세웠다며 감사에 착수한 바 있다.

 

어도어는 "하이브 레이블 중 하나인 빌리프랩은 지난달 여성 5인조 아이돌 그룹 '아일릿'을 데뷔시켰다"며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사, 행사 출연 등 연예 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은 아일릿 데뷔 앨범을 프로듀싱 했으며,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는 빌리프랩이라는 레이블 혼자 한 일이 아니다"라며 "이미 하이브 및 빌리프랩에 이번 카피 사태는 물론, 이를 포함해 하이브가 뉴진스에 대해 취해 온 일련의 행태에 관해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했다. 그러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하기 급급했으며, 구체적인 답변은 미루고 시간을 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어도어는 "그러던 중 하이브는 22일 갑작스레 민 대표이사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하면서, 그 이유로 민 대표가 '어도어의 기업가치를 현저히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하고 있다"며 "동시에 언론에는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하였다'는 등 어이없는 내용의 언론 플레이를 시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의 문화적 성과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항의가 어떻게 어도어의 이익을 해하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인지, 어떻게 경영권을 탈취하는 행위가 될 수 있는 것인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어떤 의도가 있다고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이브와 빌리프랩, 그리고 방 의장은 사과나 대책 마련은 하지 않으면서 단지 민 대표 개인을 회사에서 쫓아내면 끝날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어도어는 뉴진스가 일궈 온 문화적 성과를 지키고 카피 행위로 인한 침해를 막기 위해 모든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 대표는 2002년 SM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소녀시대, f(X), 샤이니 등 유명 그룹의 앨범 작업을 이끌어 등기 이사까지 올랐다. 2019년 방시혁 대표가 하이브로 스카우트, 2022년 뉴진스를 탄생시켰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6/0000087780?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47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x 더쿠🌿] 에센허브 티트리 컨트롤 인 카밍 앰플 체험 이벤트 222 05.01 31,60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10,51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50,17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25,5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37,62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07,9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97,9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42,1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58,9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27,8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97,8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0265 기사/뉴스 [기록] ‘또 폭발’ 허훈, 국내선수 최초 챔피언결정전 2경기 연속 30+점 00:57 15
2400264 이슈 @ 변우석 90-00년대에 가두고싶음 그냥 그 시절 바이브가 있음 제발 2 00:56 103
2400263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히라이 켄 'いとしき日々よ' 00:56 2
2400262 이슈 국제왕따 중국이 그나마 지구에서 같이노는 친한 나라.jpg 3 00:53 872
2400261 유머 흔한 착시 사진 2 00:53 299
2400260 유머 당근 매물로 차량을 팔지마라는 디씨인의 글 13 00:49 1,699
2400259 유머 이분께서 알바 면접 런 친 이유. 2 00:48 1,249
2400258 정보 원필 이름 알게된 경로 열음 예뻤어 vs 불명 한페될 해군 vs 건반 8 00:47 205
2400257 이슈 뮤직뱅크 세븐틴 마에스트로 풀직캠 240503 3 00:47 112
2400256 이슈 브랜드 따라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뉴진스 다니엘 23 00:47 1,001
2400255 이슈 집을 테마파크로 만들어 버린 나래park 25 00:44 2,357
2400254 기사/뉴스 이효리, 애니콜 신드롬 일으키더니...이번엔 LG전자 ‘이것’ 모델 꿰찼다 2 00:40 1,115
2400253 팁/유용/추천 여러분 대전 와인페스티벌 폐지안됐어요 올해도 겨우겨우 기회얻어서 또 연답니다... 많이많이들 와주셔서 관광객 1명이라도 늘려주세요 ㅠㅠ 10 00:40 1,620
2400252 유머 한국어, 영어 사용자 모두 불만족 시킨 단어 11 00:39 2,608
2400251 이슈 세븐틴 5일차 초동 마감 9 00:39 1,255
2400250 이슈 얼굴공격 심한 오늘 올라온 아이브 장원영 썸네일 영상들 10 00:36 851
2400249 유머 요즘 아이들은 모르는 흉터 105 00:36 7,549
2400248 정보 '귀여워서 미안해' 작사 작곡한 사람들이 작정하고 '귀여워서 미안해 2'를 노리고 만든 것 같은 신곡.......jpg 10 00:36 1,207
2400247 이슈 레서판다 오타쿠들이 여름을 기다리는 이유 11 00:35 1,156
2400246 이슈 19년 전 오늘 발매♬ 타키 & 츠바사 '仮面/未来航海' 1 00:35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