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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볼때마다 진짜 K-감성 진하게 느껴지는 영화 (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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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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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봉준호 영화 괴물임

 

 

 

 

 


 

 

송강호가 운영하는 한강 매점 모습

옆에 연같은거 날리는거 너무 친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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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불에 오징어 구워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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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훔쳐먹으면 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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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는 이렇게 자다가

딸 고아성이 오면 뛰어서 마중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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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애지중지 가방까지 들어줘도 고아성은 이딴 꾸진폰 누가쓰냐고 투덜대기만함

아빠나쓰라고오오오오

교복부터 마인드셋까지 ㄹㅇ 그시절 k-중학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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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박해일, 배두나 삼남매중 막내인 배두나는

양궁선수임

 

 

 



 

 

양궁뽕을 들이키게되

 

작중에서 캐릭터 성격이 느리고 굼뜬 이슈로 결승전 못가고 동메달 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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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쳐올 미래는 모른채 사이좋게 앉아 배두나 양궁경기 관람하는 부녀

부모님이 주는 술은 마셔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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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중 둘째 박해일

4년제 대졸자인데 취업 못해서 구박받고 알콜중독자의 삶을 사는중

이 설정이 너무 대한민국 현실청년임

 

 

 

 


 

 

하지만 과거 민주화운동하던 운동권 출신으로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를 하는 캐릭터임


 

 

 


 

 

괴물이 한강공원 초토화시킨 후 마련된 합동분향소

이와중에 아반떼 차빼라고 소리지르는 남자 있는게 극사실주의임

 

 

 


 

 

국가차원 방해공작에도 아랑곳않고 고아성을 찾아 나선 가족들

메뉴선정이 너무나 한국임

컵라면+감동란+소세지+김밥+가족애=대한민국

 

 

 

 



 

 

자주보는 광화문 풍경

삭막한 무드까지 담아냈음

 

 

 

 



 

 

지친 퇴근길 꽉찬 버스에 몸을 실은 현상수배범 박해일

맨 뒷자리 헤드폰쓴 영혼없는 여자가 나인듯

 

 

 

 

 



 

 

김나오는 세탁소

 

 

 

 

 



 

주위에 꼭 한 명씩 있는 대기업간 친구

그리고 으리으리한 회사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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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각또각 자판 누르는 슬라이드폰

 

재난이 발생해도 나라에서 지켜주지 않는 현실은 저때나 지금이나 비슷함

서울 한복판에 괴수가 나타나서 사람을 잡아갔는데도

민간인인 가족들만 고군분투중임

 

 

 

 



 

붙잡혀있던 송강호가 탈출하면서 보이는 아파트 풍경

오다가다 한번씩 본 뷰잔아

 

 

 

 




 

한강뷰 그리고

수원시청 양궁팀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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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등장하는 아름다운 한강 aesthetic

외국인들은 괴물을 보면 한강 하수시설의 거대함에 놀란다고 함

도시전설같다고 반신반의 하는듯

 

 

 

 

 

 



 

송강호를 석방하라

깃발부대 시민단체 한강변으로 집결중

 

 

 





정부에 맞서는 시민단체와 경찰의 대치 등등

 

 

소재가 한강에 나타난 괴물이니만큼 예쁘고 다양한 한강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캐릭터 설정부터 전달하는 메시지까지 한국인의 얼이 담겨있음

가장 한국적인 괴수 영화가 아닐까 생각해봄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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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울음나는 강두네 가족사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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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팔찌와 모자를 쓴 강동원 사진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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