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물가에 이젠 그렇게 비싸지 않아"…부활 시작된 패밀리레스토랑
8,636 12
2024.04.18 08:16
8,636 12

cJ푸드빌 빕스·bhc 아웃백·이랜드이츠 애슐리 모두 지난해 매출↑
매장 줄이고 고급화·단독 매장서 쇼핑몰 안으로…"가족 외식에 적격"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한때 쇠락의 길을 걷던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가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외식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비싸다고 평가받던 패밀리 레스토랑 가격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인식된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핵심 상권으로 매장을 집중하고, 프리미엄화한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패밀리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업체들은 호실적을 기록했다.

 

빕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04818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53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3.6%가 성장했고, 매출은 8447억 원으로 11.2% 늘었다. 빕스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점당 매출이 연평균 35%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bhc그룹의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도 매출은 4576억 원, 전년 대비 1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90억 원으로 34.1% 증가했다.

 

이랜드이츠에 따르면 애슐리 매출은 지난해 23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가량이 늘었다. 올해 3월까지 매출 역시 전년도와 비교하면 2배 가량 신장했다.

 

패밀리 레스토랑은 2000년대 전성기를 맞았지만, 2010년대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위축을 시작했고, 베니건스, 세븐스프링스 등 주요 브랜드들이 영업을 종료했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까지 직격탄을 맞았다.

 

그러나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는 이후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재정비하고, 남은 매장을 고급화·특화해 전략을 펴고 있다.
 

-생략

 

외식 물가의 상승도 소비자들의 눈을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돌리고 있다. 가족끼리 간단한 외식을 한다고 해도 10만 원이 훌쩍 넘어간다. 애슐리는 성인 가격 2만원 후반대, 아동도 1만 원 안팎 수준으로 패밀리 레스토랑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의 식사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팬데믹을 지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은 갈수록 상향 평준화됐고, 한번 외식을 한다면 제대로 된 식사를 하자는 욕구가 강해졌다"며 "패밀리 레스토랑의 다채로운 메뉴는 가족 단위 외식에 적격"이라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488777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487 05.20 25,59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71,35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03,4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76,81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63,2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69,1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21,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25,8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08,1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89,0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5965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05:58 35
2415964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1 05:50 81
2415963 유머 영통 전에 하품 하다 걸린 아이돌 1 05:37 976
2415962 유머 후후.. 대협의 차에 독을 탔습니다 4 05:30 786
2415961 유머 인구가 80억이 됐다고 그럼 숫자송은 어떻게 부르지.twt 05:21 464
2415960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21편 1 05:11 303
2415959 이슈 기습숭배 페이커.jpgif 9 05:02 822
2415958 이슈 29년 전 오늘 발매♬ 사잔 올 스타즈 'マンピーのG★SPOT' 1 04:53 246
2415957 유머 브라질에서는 강아지 공놀이 실력도 이정도 8 04:20 1,257
2415956 유머 달란트가 강처럼 흐른다는 도자캣 Woman 콘서트 버전 5 04:13 1,339
2415955 이슈 1년 만에 바뀐 잇츠라이브 조회수 TOP3 11 03:36 3,367
2415954 이슈 하 술 먹고 클럽 갔다가 학생 만났다 .jpg 20 03:31 4,198
2415953 유머 굴러오는 돌을 피하는 방법.gif 26 03:25 2,611
2415952 유머 케이팝의 대모 도자캣의 짝퉁 디스곡 39 03:16 4,982
2415951 유머 오늘 헬스 처음갔는데 개민망해서 바로 ㅌㅌ함..jpg 9 03:13 3,943
2415950 이슈 첨 알았을 때 놀랐던 코끼리의 임신 기간 (feat.귀여운 아기 코끼리🐘) 20 03:13 4,129
2415949 이슈 14년차에 고대 축제 가서 무반주로 떼창 불러일으키는 에이핑크 실존...twt 5 03:12 1,659
2415948 유머 신상 맛집 찾은 후이바오🐼 새로 생겼네~ 3 03:07 2,121
2415947 이슈 [데이비드 온스테인 - 속보] 포체티노는 첼시를 떠난다 1 03:04 1,001
2415946 이슈 어른들이 좋아하는 민지(not뉴진스) 화법.jpg 9 02:52 3,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