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ILO “대전협, 개입요청 자격 있다” 판단 변경...전공의 사태 들여다보나
1,106 5
2024.03.29 09:25
1,106 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287477?sid=102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강제노동 협약 위반이라며 국제노동기구(ILO)에 긴급 ‘개입(Intervention)’을 요청한 데 대해 ILO가 “대전협에 개입 요청 자격이 있다”고 회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협 측이 ILO로부터 ‘개입 요청 자격이 없다’는 통보를 받은 지 약 2주 만이다.

 

29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협 측은 전날인 28일 ILO로부터 “대전협이 ILO 제29호에 대한 의견조회 대상자임을 확인하고, 한국 정부에 해당 사항에 관한 의견조회를 요청했다”는 취지로 회신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ILO는 대전협 측에 “여러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로도 회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정부가 지난 21일 “ILO 사무국은 대전협이 의견조회 요청 자격 자체가 없음을 통보했다”며 관련 절차가 종결됐다고 결론 내린 것과는 정반대다.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ILO의 ‘개입’은 ILO 공식 감독기구에 관한 절차가 아니라 ‘의견 조회’ 형식이나 마찬가지다.

 

앞서 대전협 측은 지난 13일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ILO 제29호 강제노동 협약에 위반된다며 ILO에 긴급 개입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틀 뒤인 15일 ILO는 수신인을 박단 대전협 회장으로 지정하고, 대전협 측에 “개입 요청 자격이 없다”고 회신했다. 당시 ILO는 일부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선 의견조회 절차를 진행하지 않으며, 오직 정부나 노사단체에 대해서만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전협 측은 곧바로 그동안의 활동 자료를 최대한 수집하고 ‘대전협’이 ‘전공의들을 대표하는 단체’라는 설명을 보완해 ILO의 개입을 다시 요청했다.

 

당시 대전협 측 법률대리인은 “당초 개입을 요청할 때 대전협과 박단, 그 외 전공의들을 함께 기재했었다”며 “ILO 측이 이것을 일부 개인이 보낸 것으로 오해를 한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ILO가 전공의협의회에 대해 정확히 모를 거라는 생각이 들어 지금까지 활동 상황 등에 관한 상세 내용을 보충해 개입 재요청서를 보냈다”며 “정부의 발표대로 절차가 종결된 게 아니다”라고 덧붙인 바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247 04.27 23,08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640,11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106,81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97,9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86,65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92,1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46,30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85,7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7 20.05.17 2,994,12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67,7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26,9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4869 유머 눈이 소복히 내린날 고민하는 고양이영상 20:46 61
2394868 기사/뉴스 지코·뉴진스 뮤비 공개 불과 6시간 차이... 하이브 약점 드러낸 '한 지붕 경쟁' 5 20:46 296
2394867 이슈 오늘자 한강 근황 ㄷㄷ 2 20:46 573
2394866 유머 펙트로 개패는 기사 제목 보고 감탄해서 ai 돌려본 케톡러 20:46 166
2394865 정보 갈수록 양이 적어지는 고깃집들 10 20:45 754
2394864 이슈 밤양갱 뮤지컬ver. 국악ver. 아이돌ver. 20:44 126
2394863 이슈 느낌 완전 다른 비투비 임현식의 같은 노래 다른 악기 (피아노 vs 통기타) 20:44 56
2394862 이슈 어느 상황이 제일 짜증날까? 떡복이 대참사 모음 9 20:43 504
2394861 이슈 엄청 귀여운 푸바오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gif 13 20:42 1,001
2394860 정보 더쿠 애니방 조회수 1만8천 넘은 글... 애니 보는 덬들 단골 질문...jpg 4 20:42 698
2394859 이슈 큐브 선후배 맞교환 챌린지(feat.우기, 나우어데이즈) 3 20:40 126
2394858 이슈 대전역 코인락커 상황 ㅋㅋㅋㅋㅋ.jpg 19 20:39 3,153
2394857 정보 5년만에 돌아온 띠예 바다포도 먹어보기 영상 6 20:38 1,195
2394856 유머 극한직업 : 코스플레이어 11 20:38 1,010
2394855 이슈 일본 학생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 순위 6 20:38 769
2394854 유머 33프로나 몰랐다는 에어팟 박스 충전케이블의 존재 10 20:37 2,016
2394853 기사/뉴스 한혜진 부탁에도 또...홍천 별장 무단 침입 "찾아오지 마세요. 무서워요" [SC이슈] 14 20:37 1,133
2394852 이슈 김은숙 작가가 배우들에게 억울하다는 점.jpg 23 20:36 2,084
2394851 이슈 상큼한 봄노래 같다는 요네즈 켄시 신곡 さよならまたいつか(사요나라 마타 이츠카) 20:36 155
2394850 유머 개 씻길 때의 나... 20:35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