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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햇수로 거의 13년을 함께하고 있는 태연과 티파니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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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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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생 3년 + 데뷔 후 10년
티파니는 미국에서, 태연은 전주에서 서울로 와 거의 13년째 홈메이트로 함께 살고 있는 단짝친구 태연과 티파니.



<태연 'K-wave' 인터뷰 중 티파니 언급>

앨범 콘셉트를 잡을 때 조언을 해주시나요?
- 저는 티파니한테 결과물을 보여주는 편이에요. 티파니에게는 항상 음원이 오픈 되기 전 자켓 사진이나 뮤직비디오, 편집되기 전 버전을 일단 보여줘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뭔가 예리한 느낌이에요. 티파니를 한번 거쳐야 뭔가 안심이 되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뭐라고 하던가요? Rain 첫 느낌이.
- 정말 마음에 든데요. 자기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뭔가 자연스럽고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의 뮤직비디오가 나온 것 같다고 했어요.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의상도 모든 멤버가 다 갖추어 입고 각을 맞추며 춤을 추잖아요. 근데 그런 느낌 없이 모든 걸 조금 내려놓은 상태로 편하게 찍은 느낌이 들어서 마음에 든데요.

제일 잘 하는 음식이 뭐예요?
- 음식이요? 씨리얼 정도일까요? 지금 티파니랑 같이 살거든요. 티파니가 성격이 되게 외향적이에요. 덕분에 밖에 나가고 덕분에 뭐라도 해요. 미국친구들 문화 있잖아요. 무슨 날만 되면 컵케익을 만들어야 된대요. 컵케익을 만들다 말고 와서 이거 하래요. 그러다 같이 하게 되고. 쿠키 구워야 된다고 하면 같이 굽고. 카드 써야 된대서 쓰고. 무조건 같이 해야 된데요.(웃음) 그래서 그나마 손을 움직이게 되는 것 같아요.

성격이 옮겨가지 않아요? 동화되고.
- 음 모르겠어요. 취향은 조금 달라요. 근데 잘 맞아요. 티파니가 빨간색이면 저는 파란색이거든요. 근데 희한하게 잘 맞아요. 오래 같이 살다 보니까 그런 것 같아요. 같이 산지 벌써 10년 넘었거든요. 이제 얘가 싫어하는 게 뭔지 아니까 서로 안 건드려요. 서로 싫어하는 건 피하고 서로 정도를 아는 거예요. 놀려도 요정도까지구나. 딱 거기서 끝내는 거에요. 화가 나더라도 얘는 어떻게 하면 풀린다를 아니까. 여기까지만 하는 거죠. 안하지는 않아. 꼭 하긴 해.

티파니와 음악적인 취향도 달라요?
- 듣는 취향은 비슷한 것 같아요. 음악이 신기한 게 듣는 거랑 부르는 거랑 다르더라고요. 부르기 쉬운 장르가 있고. 듣기 편한 장르 또 다르더라고요. 듣는 거는 비슷해요. 다만 부르는 것은 각자 자기들이 원하는 취향이 있어요.


<티파니 '최화정의 파워타임' 라디오 중 태연 언급>

미리 솔로 나왔던 멤버 태연씨가 조언해준 말 없어요?
- 태연이랑 가장 친하고,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는 친구에요. 제 고민과 모든 순간을 함께해주는 친구라.

룸메구나?
- 네. 한국에 왔을때부터. 그래서 그냥 서로 되게 조언해주는 응원해주는 편, 
태연이는 저보고 "넌 이미 다 알고있어. 경험하면 또 새로운 답이 나올거고 더 발전할꺼야 너는 잘하니까. 너 이렇게 긴장되는거 너랑 안어울려~" 막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믿고, 응원해주고, 옆에서 항상 '넌 할수있어 파니야', '파니야 화이팅' 이렇게 해줘서 진짜 그 응원때문에라도,
그 첫 쇼케이스 전에, 나가기 전에 너무 떨려가지고 "나 한번만 안아주면 안돼?" 했더니 이러면서 (안아주는 모션), 왜 떠냐고 안어울리게~ 
그런 약간 가족같은, 의지를 할 수 있는, 그 한마디 때문에 힘이 나는. 근데 모든 멤버들이 그렇게 응원해줘요.

오~ 태연이가 굉장히 진짜,
- 든든하죠.



티파니 생일 파티 인터뷰에서 티파니가 태연과 떠났던 여행에 관해 풀은 썰
#기억에남는 최고의 여행지

플로리다. 일 때문이 아닌 탈출하듯 진짜 여행으로 더난 곳 이어서 되게 기억에 남나봐요. 그리고 플로리다는 정말 다른 사람들 아무 도움 없이 나랑 내 친구랑 단 둘이서 호텔부터 비행기표에 비자까지 우리가 다 알아보고 처음으로 해봤던 거잖아요. 전 그게 너무 재밌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뭔가 와 우리가 진짜 일탈을 했었구나 할 정도의 스케일이었어요. 그 때 당시에 열흘이면 정말로 파격적이었죠. 매니저 오빠들한테도 '저랑 태연이 내일 바로 떠나구요, 열흘 동안 찾지 마세요.' 딱 이렇게만 말하고 갔거든요. 지금 생각해도 그때가 너무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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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플로리다로 출국하던 사진



티파니가 시키면 귀찮아도 일단 다 해주긴 하는 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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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의 리액션에 자주 동기화 되는 티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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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티파니에게 깜짝 선물을 해주는 태연. 자고 일어나보니 방에 태연이 두고 간 선물이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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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상 받고 서로 울망울망하다 팔벌려 태연을 허그해주는 티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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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상 받고 무대 구석에서 눈물 터진 티파니를 허그해주는 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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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만의 느낌이 살아있는 티파니가 찍은 태연 사진들 (잘 찍음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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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의 생일을 축하하며 본인이 직접 찍어준 사진으로 따수운 글귀와 함께 편집해서 올린 티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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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따수운 말과 함께 티파니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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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저녁식사중이라길래 해외 거주중인 티파니의 가족이 한국에 방문했나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날 티파니는 태연의 가족과 식사를 한거였다고.

실제로 티파니는 태연의 어머니를 엄마라고 부름.




둘의 관계성이 잘 느껴지는 영상 두개



이 외에도 풀영상밖에 없어서 못 퍼오는 태연, 티파니 각각의 솔로 데뷔 브이앱 방송이나 

더태티서, 채널소시, 탱9캠 등의 소녀시대 리얼리티를 보면 둘의 관계성을 잘 느껴볼 수 있음




+) 짤털


태연의 인이어에 문제가 생긴 것을 바로 알고 도와주는 티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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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잘 마시고 태연도 마시라고 건네놓고는 

또 급하게 목이 탔는지 돌려달라고 툭툭 건드는 티파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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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태연 편에서 태연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하는 티파니를 보며 씨익 웃는 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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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중 머리에 정전기가 잔뜩 난 티파니의 머리를 정리해주는 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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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상이 추울까봐 자신이 입고 있던 후드를 건네주고 소매를 걷어주는 티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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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괜히 자꾸 장난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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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엄청 부러운...ㅠㅠ

같은 길을 걸으며 오래 함께 할 가족 같은 친구를 어린나이에 만나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이 참 부럽고 든든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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