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가 없다없다 이렇게나
물론 주관적으로 너무 큰 사건사고라 남들한텐 크게 안보일 수는 있어
가족 모두 좀 큰일 겪고
예를 들면 파더가 몰래 지혼자 사체인지 빚써서 집이 넘어가기 직전이었고
우리가족에겐 첫 집이었는데ㅠ
작년에 파더 쓰러져서 거기에 돈이 많이 들어가서 엄마돈도 다 털어버리고 파더 빚 다 엄마가 갚느라
집 안넘어가게 하는데 힘들었어 겨우 마지막날 돈빌려서 냄
형제님은 내가 함부로 말 못할 큰 일 겪으시고
난 치아가 말썽이더라
원래 잘 썪는 타입인데
한 5년 넘게 치아 한개정도 신경치료하는 정도였어
4월인가부터 매달 한개씩 신경치료 들어가는데
4월 하고 괜찮아지니 다음달 또 너무 아파서 치과 가면 신경치료래
그런데 또 보니 치아 하나 깨졌어
크라운이 몇갠지ㅠㅠ
돈도 없구 1개 겨우 할 수 있어서
이것만이 아니라
생각지도 않던 10여년 좋아해온 덬질이 끝나게 됨
갑자기 올해 해체한다고
내가 심적으로 너무 힘들때 노래로 많은 위로받았거든 그 길로 바로 덬되고
세상이 무너지는거 같더라
제일 친한 베프하고도 좀 문제 있었고
이 모든게 매달 하나씩 터진건데
가족일도 나한테 영향이 큰 부분이었어서 데미지가 컸어ㅠ
올해는 달마다 계속 뭐가 있어서
좀 아무려나..... 하면 터지고 또 아물만 하면 터지고
매년 힘들고 우울했지만 올해는 유독 너무 견디기 힘들게 일이 많다
9월 10월 11월 12월 또 뭐가 터지려나
차라리 그냥 내 인생이나 끝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