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째...
입주 계기
: 하도 깡촌에서 살아서 취직 준비가 어렵고... 내 또래들을 보면서 경각심을 ( 한량처럼 아무것도 안하고 어린아이처럼 구는것 고치기.) 일깨우기 위해서

고시원 찾은 방법
더쿠나 각종 커뮤에서 지역 + 고시원 추천 글이랑 덧글 검색해서 찾았음 근데 몇 개 안나와서 제일 처음 글 본 곳으로 결정함 실제로 가보니 뭐 이정도면 괜찮은것 같고 워낙 고시원이라는 이미지가 안좋아서 그런지....ㅎ... 암튼 최악보다는 아닌것 같고 실제로도 깔끔하고 괜찮은것 같아서 바로 계약함

가격
한달에 20만원 화장실 욕실 공용

기숙사 생활 해와서 기숙사도 정말 안좋고 침대도 안좋고 침대에서 담배냄새 나고 먼지때문에 폐렴걸릴것 같았는데 기숙사 보다는 나은 것 같아서 괜찮다고 생각하는 중
사실 나 혼자 생활하는건 이번이 처음이라서 조금전까지는 좀 외롭고 슬펐음 특히 본가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넘 보고 싶어서 울었음 기숙사는 친구들이랑 같이 써서 외로움 못 느꼈는데...

첫날 겪은 느낌
침대가 생각보다 안좋다 푹 꺼지는 느낌 허리 망가지기 딱 좋을 듯
나름 겉으로는 깨끗하지만 물티슈로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아내니 먼지 엄청 나온다...생각보다 방음 괜찮은듯 노래 틀어놓아도 문 닫으면 안들린다 고시원 주인이 자기네는 방음 좋다고 노래 부른 이유가 있었다...빨래는 11시부터 7시까지 못한다... 소음때문이라고...에어컨 개별 이라서 빵빵하게 에어컨 튼다 오예


근데 진짜 좁고 방에서는 할 일이 없다 다음달부터 알바랑 수영이랑 헬스랑 토익학원 다니면서 최대한 활동적이고 고시원에 있는 시간을 최소화 해야겠다...


강아지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