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전 과장님이 전화와서 스벅 1+1 마지막 날이라 버스타고 오는길에 스벅 들려서 사오면 차후에 계좌이체로 금액 입금해준다고 함
뭐 심부름하고 공짜 커피 얻어먹는다 생각하고 근처 스벅 걸어가는데 너무 더워서 으허허허허 하며 스벅가서 주문하는데
"콜드 폼 콜드브루 테이크 아웃으로 10분정도 걸어서 가져가면 다 가라 앉을까요?" 라고 물어보니까
메니저 분이 진짜 정말 단오하게 "네" 라고 대답시고는 아차!하고 부끄러워 하셔서 ㅋㅋ 둘 다 빵터져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콜드브루로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그 메니저분 다른 주문 받을 때도 뭔가 너무 친절하셔서 그 분위기에 여기서 1차로 기분 좋아짐
기분이 좋아진 김에, 사무실 가는 길에 그래도 공짜 커피 얻어먹으니까.. 파리바게트 들려서 커피랑 같이 먹을 빵 사는데
조금 어려보이는 알바생 분이 또 너무 까랑까랑한 목소리 + 친절미소에 2차로 마음이 따뜻 + 기분 업업
월요일 아침인데 친절하고 이쁜 사람들 많이 만나서 출근길의 마음이 따뜻하더라 ㅇㅇ
덬들도 기분 좋은 월요일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