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일때 제2외국어로 학교에서 일본어를 배웠어
그때 어쩌다보니 친구랑 같이 아라시 덬질을 하게됨ㅋㅋ
그때 하루일과가
아침에 만나면 전날 본 영상에 대해서 수다떨기
점심때 도서관에서 같이 영상보면서 앓기
학교끝나고 카톡으로 서로 사진보내면서 앓기
였어ㅋㅋ
하루는 도서관에서 같이 드라마보면서 수다떨고있었는데
그때 우리학교 도서관은 점심시간에는 우리밖에 없어서 우리가 조금 떠들어도 사서쌤이 눈감아주는 그런분위기여서ㅋㅋ
어쨌든 근데 뒤에서 사서쌤이 쓱 오더니
내가 10년전부터 아라시 팬이어서 집에 이것저것 물품이 많은데..필요하면 나눠줄까..?
이러셔서 둘이서 반신반의하면서 헉...우리주위에 우리말고 팬이 더 있었다니..!
이러면서 두근두근했었는데 진짜 그다음날 스티커랑 등등..엄청 많이 가져오셔서
둘이서 막 우와!! 이러고있으니까 사서쌤이 되게 뿌듯한 눈으로 봤던 기억이 난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