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종강하고 대학친구들끼리 가평가기로 갑자기 정했음 친구가 숙소랑 빠지 다 찾아보고 예약하고 어제 아침에 출발함
10시쯤에 도착했는데 마트 픽업을 받기로 했는데 받기로한 마트가 망했는지 리모델링 중인지 문을 닫았음...
그래서 픽업되는 마트 찾아서 이리저리 다니다가 찾아서 거기서 장을 보고 예약한 숙소로감 우리 체크인 시간은 2시였음
미리 와서 근처에서 옷갈아입고 짐만 맡기고 빠지에서 놀고 4시좀 넘어서 숙소에 들어감 근데 아직 청소하고있다고 기달려 달라고 함^^
우리 체크인은 분명 2시인데????? 10분 20분 늦어진것도 아니고 몇시간이나 지났는데 청소라니요??? 그래도 그냥 참음 물놀이하고와서 힘들고 피곤하니까
청소 대충 20분 더한듯...그리고 씻을려고 했는데 화장실 존나 구림...ㅅㅂ 개구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잠자리는 참아도 화장실 구린건 못참는데
화장실 신발없음(나한테 존나 중요함), 좁음, 더러움, 변기 레버 물내리는거 존나 구린 위치에 있음 (별거 아닐수 있는데 존나 싫었음)
ㅅㅂ 그리고 물이 안내려감...내려가는 물 변기물 밖에 없었음 세수대 물 존나 안내려감 샤워실 바닥 물도 존나 안내려가서 샤워 하는 내내 찝찝해 뒤지는줄
세수대가 화장실 안에 하나 밖에 하나 있는데 둘다 물이 안내려가............양치하고 세수 하는데 토 하는줄 알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
씻기 짜증나서 참고싶어도 이미 더러운 물에서 존나 놀고온뒤라서 씻을수 밖에 없었어 억지로 씻음...
그리고 밥먹어야 하는데 시발 방에 부엌이란게 없어 싱크대 없어 가스레인지 없어 냄비 뭐 접시 그런거 1도 없음 첨에 친구가 전화해서 물어봤을때는
드라이기 빼고 다있다고 그랬는데요 시발 아무것도 없어 알고보니까 식당에서 다 돈주고 빌려야 하는거였음 시발 존나 빡쳐 뒤지는 줄...
냄비 버너 부탄가스 다 돈주고 빌려야 하는거였음 심지어 집게 가위도 돈주고 빌려야 하는거였음 분명 다있다매?????? 있는거 이불이랑 수건 몇개 샴푸 린스 바디워시 정도있음 ㄹㅇ 이거밖에 없음 아 에어컨이랑 티비도 있었다.
좃같았지만 친구들끼리 놀러온거고 괜히 기분 상하지 말자 라고 생각하면서 걍 돈주고 밖에 테이블이랑 버너랑 바베큐 할꺼 돈주고 빌림
4만원나옴 원래 더 나와야 하는건데 우리가 존나 똥씹은 표정으로 있으니까 깍아줌ㅋㅋ...ㅋㅋ 아니 근데 우리 싫어하나 버너 화력 강불이라면서
존나 약불 나옴 일부러 이거 줬는지는 모르겠고 물 끓는데 세월아 네월아야 하나 같이 맘에 안들었음 좃같은 마음을 뒤로하고 바베큐 먹고 잠
짜증나서 전기세 오지게 나오라고 문 열고 에어컨 빵빵히 틀고 잠. 아침에 저 화장실에서 씻기 찜찜해서 걍 안씻음... 그리고 버스 타는데 까지 태워다주는데
아저씨 카트라이더 하는줄...무서워 죽는줄 알았다ㅠㅠㅠ 운전하는데 전화 받고 너무 빨리 가고 안그래도 커브 심한데 속도도 빨라서 한번 앞에 버스 박을뻔함...
운전하는데 벨트도 안매서 뒤지면 같이 뒤지겠지 하는 심정으로 아무거나 꽉붙잡고감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나만 좃같은게 아니고 모두들 좃같았지만 이왕 온거 즐기자라는 마음으로 다 참았음....... 계획짠 친구도 숙소 후기 찾아볼땐 다 좋은 후기들 밖에 없어서
믿었다고 함 우리만 그런줄 알았는데 같이 버스탄 다른 분들 얘기하는거 살짝 들어보니까 다들 거지같았나봄 고소 안당할정도로 후기 쓴다고 다들 화나있었음
암튼 정말 좃같았음 빠지 바로 앞에 있는 숙소여서 골랐는데 친구들이랑 다시는 죽어도 안간다고 약속하고 가서 각자 후기 쓰기로함^오^
내가 가평 두번째로 가보는건데 내가 간 숙소가 이상한건지 아니면 원래 다 그런건지는 모르겠음 처음 갔을때는 좋았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