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원래 사랑받는걸 좋아하긴 했는데 어렸을때부터 내가 원하는 만큼 애정을 받을수 없단걸 알고(가정사) 아예 사람들이랑 거리를 두고 혼자 있는걸 즐기면서 살았거든
근데 최근에 일때문에 만난 사람이 날 조금 예뻐해서 머리도 쓰다듬고 다정하게 말도 걸어주고 사소한 것도 챙겨주는데 정말 너무 좋더라..
그래서 나 그사람 좋아했어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사람이 아니라
그 행동을 좋아했던것 같아
이제 못 만나는 사람인데 아쉽기도 하고
빨리 전에 나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너무 좋았고 행복했고 관심 가져준거 고마웠었어 나는 다시 혼자가 됐지만 그기억 잊지 못할것 같아 그냥 난 그사람도 나를 좋게 기억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