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아랫니 부정교합이랑
윗니 돌출이 심했어. 이빨 수에 비해 턱이 작다고 필수교정아라는 소리를 어릴때 부터 듣다가
성인되고 나서 3년전 5월에 교정시작했어!
이빨이 빨리 움직이는 편이여서 금방 끝낼 수도 있었는데
내가 사랑니등등 발치를 겁내해서 ㅠㅠㅠ 병원 꼬박꼬박안가다 보니 3년이나 지나버렸ㅠㅠㅠ원래는 작년 봄에 여름되기전에 끝나겠다 소리들었는데.
사실 자리는 다 잡혔지만 더 이쁘게 교정될 수 있었는데!
나의 치명적 버릇.. 새벽에 자다깨서 콜라마시고 잠들기 때문에..ㅎㅎㅎㅎ
교정기 주변 부위가 다 썩어서 충치치료가 시급해가지고 공간 아물자 마자 바로 그냥 끝내버림 ㅠ
(새벽에 콜라를 마시지 말자...ㅠㅠ)
교정기 떼서 너무 행복하고 부어있던 잇몸도 서서히 가라앉고있는데
진짜 교정기 붙어있던 주변이 너무 삭아서 ㅠㅠ슬프다
아랫니는 밑쪽(잇몸 쪽)이 다 교정기 라인따라서 까맣게 썩어들어갔고
윗니는 앞니 양옆 2개씩 다 교정기무늬로 홈이 패여있음ㅠ 그래서 혀로 맨이빨 훑어서 매끈하지가 않아 ㅠㅠ
확실히 교정전보다 면같은것도 이제 잘씹히고, 고기도 안다져지고 잘씹히고, 주변에서도 인상좋아졌다 그러구
교정기 떼니까 뭐 이물질 안끼는거,발음 안세는거 너무너무 다 행복하고 좋은데
병원 꼬박꼬박 안간거랑 ㅠㅠ 새벽에 매일 콜라 드링킹한거 너무 후회된다.ㅠㅠㅠㅠ
충치치료비 어마무시하게 나갈듯 ㅠㅠㅠ
왠지는 모르겠는데 교정기 떼고나서 구내염이 5개 나 생겨서 고통받는다 깔깔.
그래도 끝나서 속시원하다!!!!!!!!!
충치치료도 얼른받고 관리 잘해서 다시 재교정하는 일 없게 해야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