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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어제 급하게 핸드크림 샀는데 개망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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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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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묭이는 원래 손이 겁나겁나 건조해서 핸드크림을 일주일에 적어도 10미리는 쓰는 사람이야
그래서 핸드크림이 이어폰 만큼이나 외출 필수템임
그런데 어제 가방 급히 바꿔 나오는 바람에 핸드크림을 안 갖고 나와서 급한 김에 가장 가까운 이니스프리로 갔지

근데 핸드크림 종류가 생각보다 너무 많은 거 아니겠어????
무묭이는 당황스러웠지만 시간이 없었고... 생각 없이 랜덤으로 뽑았어야 했지만.... 냉철한 판단으로 복숭아를 집어들고 말았음...
왜냐면 시발 복숭아는 누가 어떻게 만들어도 구리게 만들기 힘드니까......

그런데 그 어려운 걸 이니스프리가 해냅니다.....
이건 마치 90년대에 좀 오래되고 냄새나는 공중화장실에서 냄새 좀 잡아보겠다고 독하게 뿌려서 오히려 냄새가 더 좆같애지는 마법을 부리는 그런 복숭아 방향제 냄새였던 거임ㅠㅠㅠㅠㅠㅠ

냄새가 넘모 남사시러워서 혼자 있을 때 몰래 바르고 최대한 향기를 없애야 되는 아이템이니 혹시 이니스프리에서 핸드크림을 급하게 사야될 상황이 생긴다면 참고하길 바랄게......^^

(혹시 이런 냄새를 좋아하는 덬이나 이니스프리 관계자가 이 글을 읽는다면 사과드립니다... 개인적인 불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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