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치킨 체인점 중에 비비큐를 제일 안 좋아하는 사람이 쓴 리뷰라는 걸 감안하길 바람 ㅋㅋ
여튼 비비큐 평소에는 안 먹는데 요새 잠시 같이 지내는 막내가 먹어보고 싶다고 그래서 시켜먹음.
저번에는 같은 이유로 비비큐 빠리치킨을 먹었었는데 참고로 빠리치킨은 약간 짠 깐풍기 느낌이었어...(대체 왜 이름이 빠리인 건가.....)
어차피 신메뉴만 먹어보는 거니까 다음에는 꼭 둘둘치킨을 먹자고 약속을 하고 시켰음 ㅋㅋㅋ
다들 엄청 배고픈 상태라서 얼른 치킨을 먹고 싶었기 때문에 치킨을 오자마자 뚜껑부터 열었는데............
A ㅏ........................................... 닭다리가 딱 4개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셋이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닭다리 하나가 으마으마하게 크냐하면 그것도 아니었음. 그냥 닭다리 4개였음 다리 주변 살이 좀 더 붙어있는 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은 그냥 예전에 비비큐에 있었던 디본 바베큐 치킨이었나 그거랑 큰 차이점을 못 느꼈음........이걸 대체 왜 시켰지......
통다리라고 하길래 다리 위주로 들어있겠다 생각은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왘ㅋㅋㅋㅋㅋㅋㅋ 달랑 다리 4개........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얼마요? 17500원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쌍욕 발사 할 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나랑 여동생 하나씩 먹고 막내 다리 두개 줬음. 난 찬밥 국에 말아먹고 애들은 만두 삶아줌. 치킨 시켜먹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결론)
오늘 이후로 우리끼리 비비큐 시켜먹을 일은 죽어도 없을 거임. 안 그래도 가격 올리기 선두주자에 내 입맛에도 안 맞았는데 영영 바이바이임....
막내의 입맛을 존중해주지 못해 미안하지만 오늘 겪은 분노는 이루 말할 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