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어두운글 미안..ㅜ

나는 지금 고1이야!
계획을 세우는걸 좋아하는데 내가 계획한대로 하지 못한다는것에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그런 나에 또 스트레스를 받아
자존감은 엄청 낮아서 도전도 못해 또 그런 나에 스트레스 받아
다 이런식이야 ㅁㅁ에스트레스를받는나에스트레스
삶을 사는데에 즐거움이 없고 목적이 없어. 목적이 있긴한데 그 목적 달성을 못할 것 같아서 살고싶지 않아 티는 전혀 안내지만 매 순간순간이 걱정돼
그래서 살아가고싶지 않아 그럴바에는 죽는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하루종일 죽고싶다 생각해
지금도 그래..

아까 엄마하고 저 내용으로 이야기를 했어 죽고싶다는 얘기까지도 그냥 다 했어 근데 담담하시더라고 예전에 몇번 이야기를 했어서 그런가 ㅎㅎ 반응을 안해주시니 진짜 서러웠어

스트레스 받는 내용에 관해서도 뭐 엄마하고 이야기하는데 소용이 없었지... 엄마가 해결책을 주는데 하나같이 다 이게 해결이 안되는....
난 이유를 알고있는데 극복을 못하거든.

엄마는 우울증을 앓고계셔 이 이야기도 내가 나 우울증 같아서 엄마 다니는 병원 다니고싶다고 이야기 꺼내서 하게된건데 엄마가 보기에는 내가 우울증이 아니라 그냥 사춘기여서 그런거래 생일이 느려서 중2병이 늦게온거래 근데 그러기에는 내가 너무 힘들어. 힘들어서 죽고싶어
사춘기는 원래 이런거야? 원래 이렇게 힘들어? 죽고싶을만큼 힘든거야?

엄마 말로는 사춘기가 지나면 괜찮아진다는데 사춘기가 지나기 전까지는 뭐 어떻게 해야해? 이러다 그냥 사춘기지나기 전에 힘들어서 죽는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