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으로 유명한 리암 니슨과 패넬로피로 유명한 크리스티나 리치가 나온 영화임.
리암 니슨은 장의사 '엘리엇'역, 크리스티나 리치는 초등학교 교사 '애나'역.
15세 관람가인데 야...야한 거 같아.. 여자가 시체역이라 맨 몸이 많이 나와..........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주인공 애나가 초반에 남친 폴(저스틴 롱)과 다투고 나가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로 죽음.
줄거리를 간략히 소개하자면 교통사고 후에 시체실에서 눈을 뜬 애나는 자기가 살아있다고 생각함.
그런데 엘리엇은 자신이 죽은 자와 대화하는 능력이 있어서 그렇게 느끼는 것이고,
무덤에 묻히기 전 3일 간 영혼이 떠도는 거라며 죽은 걸 인정하고 편히 떠나라고 함.
그런데, 애나는 본인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겠고 엘리엇의 행동의 의심스러워서 본인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스스로 알아내려함..
애나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추리하면서 보니까 의외로 긴장감이 있음 ㅋㅋㅋㅋㅋ
결말이 반전이라는 사람도 있고 아니라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나름 반전이라고 생각함... 나는 애나가 살았다고 생각함....
이유는 엘리엇이 계속 애나에게 주사한 약물이 경찰이 말한 시체처럼 보이게 하는 약물이고, 애나가 거울을 봤을 때 입김이 나왔으니까.....
마지막에 폴도 엘리엇이 죽인 거 같아.....
소재가 특이하지만 디테일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좀 아쉬움...
기대안하고 보면 생각보다 재밌을 것 같아... 근데 살색 주의해서 봐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