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 허리가 안좋아 척추측만증에 디스크에
몇년전엔 척추분리증까지 시술받았어
추나치료도 받아봤는데 너무 비싸서 실비되는 도수치료를 받으러갓어
난 누웠다가 혼자 잘 못 일어날정도로 아팟고
일주일전에 이미 허리주사도 맞은상태 그래도 아파서 도수받으러갔어
추나는 이런 상황에 받으러가니까 10번인가 받고 많이 좋아졌거든
그래서 비싼 추나보단 실비가능한 도수를 받으러간거
원장이랑 재활치료사랑 둘이 해주더라고 첫날에
둘 다 어설프긴했지만 그래도 일단 받았어 의사니까 설마해쯰 ...........
다ㅋ음ㅋ날ㅋ 출근하니까 허리가 너무 아파서 숨을 못 쉼 진짜 이러다가 죽겠다 생각들정도
진짜 울면서 택시타고가서 그땐 박사라는 치료사가 따로 있드라고
치료하면서 나 못 일어나니까 일어나는거 도와주는 척 하면서 두세번 껴안음
엉덩이는 기본으로 만지고 가슴도 만지고 뭐 추나치료받을때도
온몸을 만지면서 뼈를 맞춰주고 그래서 걍 참았어 일단 아픈게 더 크니까 ㅜㅜ
그래도 어느정도 괜찮아졌길래 다시 일하면서 참았는데
이번에도 다음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 일어남
진짜 거짓말 안하고 사설구급차불러서 우리들병원가서 진료받고 시술받았는데
의사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디스크가 눌렸다고 ㅋㅋㅋ
도수치료를 받는건 나쁜게 아닌데 받을 상황이 아닌거에서 받은거같다고 .................
이미 디스크가 눌린 상태에서 자꾸 허리자극하니까 더 눌린거같다더라고
생각해보니까 난 엠알아이씨디도 가져갔는데 그쪽에서 안봄
엑스레이도 안찍고 걍 도수치료만 받으라했어 시발놈들
누웟다가 못 일어나는거 지네들도 다 보고선
일단 200만원 선결제해서 그거 환불받으러가니까
몇번 더 받으면 괜찮아질텐데 왜 안받을라고 그러냐고 그러더라
시발놈들이 남친이 같이 가줬는데 개빡쳐서 존나 지랄지랄하고 환불받고옴.
삼성역에서 학여울역쪽으로 내려가는 도로변에 야간진료하는 ㄷ병원은 절대 가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