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카페 알바 두 달만에 그만둔 후기2
2,030 7
2018.03.14 02:55
2,030 7
그때 그 일이 갑자기 생각나서 속상함을 풀어보려 쓴 글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덬들이 같이 분노해
주어서 속상함이 50 줄어들었어.
나름 그 이후 근황을 적어보려해.

덬들이 바라던(?)대로 카페는 이미 폐업상태.
자리를 옮긴건지 망해서 닫은 건지는 모르겠어.
이제 연락을 안 하니까.
이제 그 가게 안 한다고 한 번 마지막으로 놀러오라고 톡이 오긴했는데 그냥 읽씹...
그 이후론 연락두절이야.



B하고 나는 아주 잘 지내고 있어.
B도 A랑 연락 끊었어.
A가 내 뒷담화할때마다 너 그러는 거 아니라고 엄청 싸워줬더라고. 돈 제대로 쳐주라고 내대신 얘기도 많이 해줌ㅠㅠ 감동. 그러면서 둘이 사이 나빠짐.
그리고 나중에 들어 보니 B도 걔한테 많이 당했더라고.
이 얘기도 하려면 책 한 권. 하아...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더라.
B는 A때문에 한동안 대인기피까지 걸림...




내가 알바했을땐 성수기라 그랬는지 매출이 좋았거든. 그래서 겨울을 못버티고 폐업한 건 이해는 안 되긴 하는데 듣기론 그 후에 손님이 뚝 끊겼대.


카페사장님이란 게 옆어서 볼땐 마냥 좋아보였는데 보는것보단 힘든가봐.




암튼 내 얘기 들어주고 위로해줘서 고마워.
이 일을 겪으면서 나는 B를 더 좋아하게 됐지.
카페사건이 비록 짜증나는 일이었지만 좋은친구와는 더욱 돈독해지고 나쁜 애는 거를 수 있어서 그렇게 나쁘기만한 경험은 아니었어.

그리고!!!!
앞으론 절대 호구가 되지 않을 테야!

힘차게 다짐해본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384 04.27 70,22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97,84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18,80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98,4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16,32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80,7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015 그외 뭐든지 끝까지 미루는게 고민인 후기 12:31 8
179014 그외 한밤중에 깨서 갑자기 무서웠던 후기 2 11:53 130
179013 그외 안친한 직원이라 카톡 그만 할 방법을 찾는 중기 8 11:22 350
179012 그외 나도 몰랐던 외국인 친구들이 많았던 후기 6 11:05 428
179011 그외 다른집 엄마들도 이러는지 궁금한 초기 9 11:03 306
179010 그외 냉풍모드에서 냉풍 잘 나오는 드라이어 추천 받는 중기 19 09:56 308
179009 그외 죽고 싶은건 아닌데 한번씩 삶이 버거운 중기 6 08:12 512
179008 그외 카시트 거부 아가 조언 좀 해줘 30 03:32 1,208
179007 그외 이정도 마음으로 결혼해도되는건지 의심되는 초기... 29 01:09 2,384
179006 그외 카톡으로 용건을 말하지않고 이름만 부르는 사람들이 짜증나는 초기 55 00:07 1,506
179005 그외 썸 탈때 무슨 얘기 해야 하는지 궁금한 후기 2 05.02 354
179004 그외 홍콩친구들한테 선물 뭐줄지 추천받는 후기 8 05.02 350
179003 그외 취미가 뭐냐 좋아하는게 뭐냐 물어보면 답하기 힘든중기 14 05.02 709
179002 그외 남자 ENFJ와 ESFJ의 차이점이 궁금한 중기 7 05.02 461
179001 그외 나이먹으면서 쌍커풀라인 생겼는데 수술할지말지 고민인중기 2 05.02 274
179000 그외 쌍커풀 인에서 아웃으로 라인 바뀐덬들 있어?(수술말고) 4 05.02 303
178999 그외 주류 의견이 아닐 때가 많은 중기 18 05.02 1,147
178998 그외 키링이 넘 귀여운 후기(해치와소울프렌즈) 7 05.02 954
178997 그외 내가 성실한지 게으른지 모르겠는 중기 2 05.02 409
178996 그외 직장에서 의미없는 티타임이 싫은 중기.. 7 05.02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