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어릴때 아토피가 좀 심한 편이었어
그러다가 중고등학교쯤부터는 좀 호전되더니 가끔 등 좀 가려운 것 빼고는 좋아졌어 그냥 크면서 자연스럽게 나아진 케이스였던듯..
그러다가 새해 들어서 몸이 엄청 가렵기 시작한 거야
어릴 때처럼 목 뒤나 팔다리 접히는 부분, 등허리께가 못 견디게 간지럽더라구ㅠㅠ 처음엔 무심코 긁었다가 긁은 부분이 빨개지고 자다가도 나도 모르게 긁으니까 몇 군데는 까맣게 됐어ㅠㅠㅠ
요즘에 과자나 라면을 좀 자주 먹긴 했는데 예전보다 월등히 많이 먹은 정도는 아니라 괜찮겠지 했거든...
성인 아토피는 스트레스 심해도 생길 수 있다던데 나덬 지금 스트레스 인생 최고치긴 해 수험생과 취준생을 동시에 하고 있어서 잠도 많이 부족하고.... 이게 주된 원인은 아니겠지만 원인의 하나일 수도 있겠다 싶었어ㅠㅠ

그래서 결론은 아토피 덬들 조금이라도 도움받은 연고나 생활습관?같은 게 있니ㅠㅠ 피부과를 가봐야 하나... 한 십년 넘게 아토피 걱정은 안했는데 슬프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