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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엄마가 자꾸 취업하라 닦달해서 힘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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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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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정이 안좋아서 단한번도 용돈을 받아본적이 없어
사정이 안좋으니까 부모님도 자주 싸우고 별거 아닌거에도 신경질적이고 화내서 말도 제대로 못걸고 그랬어 무서우니까
학교에서 필요한거 있으면 얼마냐 물어보고 딱 그만큼만 주시거든

지금 내가 성인이 됬고 취직해서 돈도 드리고 그러다가
좀 집안 사정이 나아졌거든
회사가 안좋아져서 회사를 나오고 몇달째 쉬고 있는데
엄마가 하는말이 내가 여태까지 키워줬는데 돈을 바쳐야지
사지 멀쩡한 얘가 일안하고 뭐하냐
이런식으로 말을 자꾸 하니까 뭔가 억울한거야

어릴때부터 집에 뻔히 돈없는거 아니까 돈달란말 잘하지도 못하고
학교다니면서 알바도 하고 회사도 다니면서 돈꼬박꼬박 드렸는데 그런말 들으니까
서럽고 우울해지는거야

친구들 놀이동산이나 여행가는거 난 한번도 못해봤는데
나도 해보고 싶은데ㅠㅠㅠ
아아ㅏㅏ 근데 다들 힘들게 돈벌고 그러는거 아니까 뭐라 말도 못하고ㅠㅠ
지금 많이 우울해져서 한탄해봤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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