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방금도 불 끄고 온 덬이야....
며칠 전에 갑자기 엄마가 나를 부르더니 불 꺼줘♥ 한 것을 시초로 불끄는 봇이 되고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처음에는 아재개그를 배워오던 엄마가 인터넷에서 유명한 불 꺼를 알길래 신기하고 걍 불 꺼주고 넘어갔는데 이젠 다들 나를 부르면 다 불 끄라고 하고 있어서 좀 웃픔..
근데 요즘 조금 서운해.. 옛날에는 막 불꺼달라구 할 때 가서 안해줄거임(단호) 하면 막 꺼달라구 그러고 하트날리고 그랬는데 요즘은 걍 이름만 부름... 아까도 이름만 부르길래 "불 끄는 거 안합니다" 이랬는데 걍 이불 쓰고 눕길래...좀 서운했어....안 꺼주고 싶은데 안 끄면 또 그렇잖아...그래서 또 끄고 옴... 그냥 불 꺼달라고 부탁을 하던가.. 요즘 계속 그러니까 조금 그래...불 끄는 데에 필요한 사람인 것 같아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