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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주변에서 다 그만두라던 회사 퇴사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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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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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만둔게 아니라 내년엔 그만둘까.. 하던 차에 경영악화로 짤린거지많ㅎㅎ휴ㅠ


단점

1 연봉 세후 2100

2 보너스, 상여, 수당, 경조사비 등등 일체 없음, 명절 선물조차 없음ㅋ

3 연차 월차 없음, 여름휴가 3일

4 토요일 격주근무 / 공휴일 추석 설날 교대근무

5 식비나 교통비 지원 없음

6 근데 위치가 영종도.... (교통비 20만원씩 들었음)

7 회사 주변에 아무것도 없음 은행도 편의점도 병원도 약국도.. 비행기랑 물류창고만 있었음...

8 CS도 해야되서 전화 하루에 50통씩 받고 진상고객 상대함


장점

1 야근 없고 칼퇴

2 일하는 동료들 다 좋은 사람들

3 진상없으면 업무가 어렵지 않음


적다보니 장점이 이게 끝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런 곳이었는데 일주일전에 통보받고 급하게 짤려서;;; 백수된지 한 달 아직 안됐는데 넘나 행복해

퇴직금으로 여행도 다녀오고나니까 저렇게 먼.. 섬으로 내가 맨날 출퇴근을 했다고? 안믿겨짐ㅠㅠ

다음회사는 연월차 있고 주5일에 공휴일 쉬고 2400이상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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