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몇달 전 일인데 후기방에 글써보고 싶어서ㅋㅋㅋㅋ
올해 여름이였어 친구랑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나덬이 좀 늦어서ㅎ 친구가 먼저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었어
내가 지하철 내려서 계단 올라가려는데 뒤에서 어떤 남자목소리가 Excuse Me~? 하는거야 근데 그때 지하철역에 나 말고 아무도 없는거야ㅠ 그래서 에이 설마 나겠어? 하고 뒤돌아봤는데 나한테 한말이 맞는거ㅜㅜㅜㅜㅠ근데 얼굴은 한국인이엿어
근데 아무튼 들리는 언어가 영어였으니까 당황해서 속으로 오마이갓...하면서 있었는데 그사람이 핸드폰 화면 보여주면서 여기(코엑스) 어떻게 가냐고 물어보는거야ㅠㅠㅠ근데 그 역이 2호선도 아니였고..그래서 당황하면서 유..해브 투..트랜스퍼...하니까 그사람이 트랜스퍼? 막 모르겠다는 식으로 말해서 내가 너무 당황스럽고 영어도 모르겠고 해서 2호선으로 갈아타는걸 설명을 못하겠어서ㅋㅋㅋㅋㅋㅋ버스로 갈아타야한다고 말했거든 그러니까 그사람이 아,,오케이,,다른사람한테 물어볼게~ 이러고 가서 하..끝났다..영어 리스닝..스피킹.....진짜 진땀 났엌ㅋㅋㅋ
그러고 계단 올라가면서 친구랑 “방금 지하철 내렸어 빨리갈게~~근데 나 방금 완전 당황스러운일 있었다ㅋㅋㅋㅋ가서 말해줌ㅋㅋㅋ” 이런 통화하고 개찰구까지 올라갔는데 그 개찰구 앞에서 그사람이 혼자 헤매고있는거야ㅠ 거기다 눈이 마주쳐버려서 진짜 올라가는 몇초의 순간에 도와줄까말까그냥갈까말까 고민함ㅋㅋㅋㅋㅋ
그래도 내가 아까 못알려준거 2호선으로 환승하는거 알려줘야지ㅠ 인류애!!!봉사정신!!!이러면서 내가 가서 먼저 말 걸었음ㅋㅋㅋㅋ
어,,,이러면서 가니까 그사람도 멋쩍게 웃으면서 오더라구 그래서 내가 또 짧은 영어로 “거기 가려면 2호선 타야되능데~ 2호선타려면 선릉에서 갈아타서 삼성에서 내려야해~~” 이걸 떠듬떠듬 단어 몇개로 말했음ㅋㅋㅋㅋ그러니까 오..알겠대 그래서 내가 ㅎㅎ,,이러고 가려고 하니까
몇살이냐고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내가 ㅇㅇ살이다 하니까 어려보인다고 그래서 아..ㅎ땡큐,, 하고 이제 가도되나 눈치 보는데 갑자기 또 막 영어 문장을 소ㅑㄹㄹ라샬라 하는데 뭐라는지 모르겠어서 내가 ㅇ...에..? 이러니까 다시 그 문장 말하는데 대충 내가 해석한 바로는 “우리 친구가 되는거 어때?” 이런ㅋㅋㅋㅋ문장이였어
근데 진짜 그 순간이 너무 당황스럽고 영어로 계속 대화하니까 머리도 새하얗고 심지어 모르는 사람이고 하니까 거절하는 영어도 안떠오르고 뭐라고 받아쳐야될지 모르겠는거야...그래서 ㅇ..어....음...어...오..케이...이랬어ㅋㅋㅋㅋ(나무묭 이때까지 모르는 사람이 번호 달라하면 한번도 안줬는데...)
그러니까 그남자가 내 핸드폰 달래 자기 번호 찍어주겠다고(보통 자기 폰 주는데 특이..)아무튼 그래서 내꺼 주고 자기번호 찍으면서 나 어디사냐 물어봐서 ㅇㅇ산다,,유노,,? 하니까 아 가보진 않았는데 들어는 본거같다고 그러고 번호 저장하는게 오래걸려서 (자기가 내폰에 번호 저장하고 자기 폰으로 전화 걸더라ㅋㅋㅋ)
할말듀 없고 해서 내가 웨얼얼유프롬? 이렇게 물어봤거든 아니 얼굴은 한국사람얼굴인데 영어발음도 그렇고 한국어를 하나도 못쓰길래 궁금해서 물어봄ㅋㅋㅋ
그사람이 actually 아임 프롬 코리아 벋 미국에서 공부함 이래서 아,, 하고 이름이 뭐냐길래 내가 무묭,,하니까 오우~! 쏘 큩 네임~! 이래서 내가 ㅇ..아 땡큐.. 하고 그사람이 지금 가야하냐길래 내친구가 기다리거있어서 가봐야한다고 하고 바이~ 하니까 그사람이 씨유레이터~ 하고 헤어졌어
되게 긴데 별 내용은 없는 그런 허접한 후기ㅎㅎ
사실 정말 처음에는 별 생각이 다 들었거든 유투브같은데서 하는 몰카 같은건가 라는 생각도 하고ㅋㅋㅋㅋㅋ이상한 사람인가라는 생각도 하고 진짜 별의 별 생각을 다 함ㅋㅋㅋㅋ
그랬는데 이상한 사람은 아니였ㅇ..을껄..?
저 뒤로 다음날 통화하고 문자하고 밥한번먹고 끝난 인연이기때문에...나도 잘 모르겠다ㅋㅋㅋㅋ
문자하고 통화하고 만난 뒷이야기까지 쓰려다가 아무도 안궁금해할거 같아서..ㅎ
그럼 이만
올해 여름이였어 친구랑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나덬이 좀 늦어서ㅎ 친구가 먼저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었어
내가 지하철 내려서 계단 올라가려는데 뒤에서 어떤 남자목소리가 Excuse Me~? 하는거야 근데 그때 지하철역에 나 말고 아무도 없는거야ㅠ 그래서 에이 설마 나겠어? 하고 뒤돌아봤는데 나한테 한말이 맞는거ㅜㅜㅜㅜㅠ근데 얼굴은 한국인이엿어
근데 아무튼 들리는 언어가 영어였으니까 당황해서 속으로 오마이갓...하면서 있었는데 그사람이 핸드폰 화면 보여주면서 여기(코엑스) 어떻게 가냐고 물어보는거야ㅠㅠㅠ근데 그 역이 2호선도 아니였고..그래서 당황하면서 유..해브 투..트랜스퍼...하니까 그사람이 트랜스퍼? 막 모르겠다는 식으로 말해서 내가 너무 당황스럽고 영어도 모르겠고 해서 2호선으로 갈아타는걸 설명을 못하겠어서ㅋㅋㅋㅋㅋㅋ버스로 갈아타야한다고 말했거든 그러니까 그사람이 아,,오케이,,다른사람한테 물어볼게~ 이러고 가서 하..끝났다..영어 리스닝..스피킹.....진짜 진땀 났엌ㅋㅋㅋ
그러고 계단 올라가면서 친구랑 “방금 지하철 내렸어 빨리갈게~~근데 나 방금 완전 당황스러운일 있었다ㅋㅋㅋㅋ가서 말해줌ㅋㅋㅋ” 이런 통화하고 개찰구까지 올라갔는데 그 개찰구 앞에서 그사람이 혼자 헤매고있는거야ㅠ 거기다 눈이 마주쳐버려서 진짜 올라가는 몇초의 순간에 도와줄까말까그냥갈까말까 고민함ㅋㅋㅋㅋㅋ
그래도 내가 아까 못알려준거 2호선으로 환승하는거 알려줘야지ㅠ 인류애!!!봉사정신!!!이러면서 내가 가서 먼저 말 걸었음ㅋㅋㅋㅋ
어,,,이러면서 가니까 그사람도 멋쩍게 웃으면서 오더라구 그래서 내가 또 짧은 영어로 “거기 가려면 2호선 타야되능데~ 2호선타려면 선릉에서 갈아타서 삼성에서 내려야해~~” 이걸 떠듬떠듬 단어 몇개로 말했음ㅋㅋㅋㅋ그러니까 오..알겠대 그래서 내가 ㅎㅎ,,이러고 가려고 하니까
몇살이냐고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내가 ㅇㅇ살이다 하니까 어려보인다고 그래서 아..ㅎ땡큐,, 하고 이제 가도되나 눈치 보는데 갑자기 또 막 영어 문장을 소ㅑㄹㄹ라샬라 하는데 뭐라는지 모르겠어서 내가 ㅇ...에..? 이러니까 다시 그 문장 말하는데 대충 내가 해석한 바로는 “우리 친구가 되는거 어때?” 이런ㅋㅋㅋㅋ문장이였어
근데 진짜 그 순간이 너무 당황스럽고 영어로 계속 대화하니까 머리도 새하얗고 심지어 모르는 사람이고 하니까 거절하는 영어도 안떠오르고 뭐라고 받아쳐야될지 모르겠는거야...그래서 ㅇ..어....음...어...오..케이...이랬어ㅋㅋㅋㅋ(나무묭 이때까지 모르는 사람이 번호 달라하면 한번도 안줬는데...)
그러니까 그남자가 내 핸드폰 달래 자기 번호 찍어주겠다고(보통 자기 폰 주는데 특이..)아무튼 그래서 내꺼 주고 자기번호 찍으면서 나 어디사냐 물어봐서 ㅇㅇ산다,,유노,,? 하니까 아 가보진 않았는데 들어는 본거같다고 그러고 번호 저장하는게 오래걸려서 (자기가 내폰에 번호 저장하고 자기 폰으로 전화 걸더라ㅋㅋㅋ)
할말듀 없고 해서 내가 웨얼얼유프롬? 이렇게 물어봤거든 아니 얼굴은 한국사람얼굴인데 영어발음도 그렇고 한국어를 하나도 못쓰길래 궁금해서 물어봄ㅋㅋㅋ
그사람이 actually 아임 프롬 코리아 벋 미국에서 공부함 이래서 아,, 하고 이름이 뭐냐길래 내가 무묭,,하니까 오우~! 쏘 큩 네임~! 이래서 내가 ㅇ..아 땡큐.. 하고 그사람이 지금 가야하냐길래 내친구가 기다리거있어서 가봐야한다고 하고 바이~ 하니까 그사람이 씨유레이터~ 하고 헤어졌어
되게 긴데 별 내용은 없는 그런 허접한 후기ㅎㅎ
사실 정말 처음에는 별 생각이 다 들었거든 유투브같은데서 하는 몰카 같은건가 라는 생각도 하고ㅋㅋㅋㅋㅋ이상한 사람인가라는 생각도 하고 진짜 별의 별 생각을 다 함ㅋㅋㅋㅋ
그랬는데 이상한 사람은 아니였ㅇ..을껄..?
저 뒤로 다음날 통화하고 문자하고 밥한번먹고 끝난 인연이기때문에...나도 잘 모르겠다ㅋㅋㅋㅋ
문자하고 통화하고 만난 뒷이야기까지 쓰려다가 아무도 안궁금해할거 같아서..ㅎ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