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서 3시간 2시간씩 이틀간 받고 주말에 쉬고 오늘 2시간 또 받은 날
이제는 혼자서 무리 없이 타긴하는데 아직도 커브가 다가오면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긴장되긴해.
그래도 처음에 아예 시험을 못 볼 것같았는데 하면 늘긴 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
뭐 거기서 여기서는 이만큼 핸들을 돌려야하고 이런거 진짜 필요없이
그냥 계속 코스 돌다보면 아 이정도면 괜찮겠다, 이 정도만 핸들을 돌리면 제대로 가겠다
그런 감이 약간씩 생기더라구.
아직도 약간 어려운건 언덕(?)이라 해야하나 거기 올라가기 전에 커브를 두번 하는데 텀이 짧아서 핸들 돌리기가
되게 바쁜거랑 언덕 내려오면 또 바로 커브라서 핸들을 미친듯이 돌리고 다시 풀어줘야하는거
이게 가장 어렵더라.
내일 아침 9시에 바로 시험이고
그 전에 8시에 와서 한시간 미리 탈 수 있어.(기본반이 아니라 숙련반으로 돈을 조금 더 내서 그렇게 할 수 있게 해주더라구.)
내일 시험인데 진짜 긴장...
이거 통과해도 도로주행이 있어서 막막하긴 하지만 열심히 해보려고.
차라리 이렇게 내가 많이 해보고 어렵게 해야지 실제로 운전을 조심히 하고 안전하게 할 것같아서
어려워진게 다행이다 생각하고 연습하고 있어.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