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직업이 3D 직업이라하면 3D직업인데
매일매일이 지겹고 난 왜 이 일을 선택해서 나스스로 고통받고 있나 싶음
퇴근하고 나서도 직장에서 전화올까 무섭고 잠수타고 아무연락도 안받고 싶음
다리라도 하나 부러지면 3달정도는 쉴수있을텐데라는 생각이 계속들고있음

예전에는 맹장염 걸리면 보통 3박4일이나 4박5일 정도면 퇴원하니까 맹장염 걸려서 쉬고싶다 이생각했는데

요즘엔 그냥 다리가 부러졌음 좋겠단 생각이 계속 들음...
팔이 부러지면 한쪽팔로 일해야되니까 팔은 안되고
아예 걷기가 힘들게(내 직업이 오랫동안 서있고 계속 움직여야하는일임) 다리가 부러졌음좋겠음...ㅠㅠㅠㅠ

시발 오늘도 퇴근하고 와서 울었다
존나 내가 이런 눈치 받으려고 4년동안 뼈빠지게 공부했나 싶기도 하고
진짜 너무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