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룸메랑 나는 평소에 서로 옷을 서스럼 없이 빌려...
근데 룸메는 좀 살집이 있는 편이고 나는 마른편이라 바지 같은건 따로 입고 좀 큰 티셔츠나 외투 위주로 많이 빌려가는데
요새 여름이라 내가 짧은 쫄티를 많이 사서 입는데 룸메가 그걸 빌려입고 돌려주면 쫄티가 늘어나서 내가 다시 입을때 헐렁해져ㅠㅠㅠ
옷 빌려입는거 자체로 싫은게 아니라 자꾸 옷이 망가져서 속상한건데 이걸 어떻게 말해야 기분이 안상할지 모르겠다...
여태 우리가 서로 옷을 아무렇지않게 잘 빌리기도 했고 평소에 본인이 살집있는거에 대해서 좀 민감한 친구기도하고....
어떤 식으로 말해야할까ㅠㅠㅠ아니면 그냥 내가 쫄티를 입으면 안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