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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막 방금 사랑하는 남자친구랑 헤어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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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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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는 한동안 알리기 힘들 거 같고
또 털어두고싶지도 않아서
더쿠에 잠깐 쓰고가게.

교제하던 오랜 시간동안 싸운 적도 없고 서로를 어떻게든 챙기려는 예쁜 사랑했어.
정말 결혼도 하고싶었고 양쪽 다 아직 너무 사랑하는데
그럴만한 사정이 생겨서 더 힘들어지기 전에 일찍 서로를 떠나보내기로 했어.

멋진 사람이 되어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만나지않아도 좋아.
그냥 앞으로도 더욱 멋진 사람이 되었음 좋겠다.

금방 잊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연락하고 싶은 거 꾹 참고 이제 나에 집중하는 삶도 살아볼ㄲㅏ해.
그게 울면서 나를 떠나보내준 남자친구의 마지막 바람일 거라는 생각도 들고.

울고싶을 땐 꼭 참지 말고 울라고 해줘서 고마워.
끝까지 날 아껴줘서 고마워.

갑자기 곁에 있던 사람이 빈다는 느낌을 처음받는 건 아닌데 매번 낯설긴하다.

그래도 오늘 마지막엔 안울고 맛있는 거 잘먹고 꼭 껴안고 뽀뽀도 왕창했어.
이제 며칠 울다보면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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