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친구랑 여행갔다와서 빈부격차 느끼고 온 후기 (긴글주의)
5,734 26
2017.04.23 22:03
5,734 26
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 둘이있어ㅋㅋ
거의 8년동안 계속 잘만나구 있는 친구들이야 사실 이친구들이랑 둘씩 여행은 잘다녀왔는데 셋이서 간거는 처음이야
한명이 유학중이라 외롭다고하기도하고 해서 둘이서 같이 놀러갔어 나는 일을 못빼서 주말에만 갔다온거고 나머지한명은 일 관둬서 내일까지 있다가와ㅎㅎ 쨋든 이번에 내가 일을 한달전부터 다녀서 돈이없는 상태였어 그래서 난 쇼핑 목적보다는 친구 얼굴보러가는 목적이 더컸어
금요일 밤에갔구 밤새서 놀다가 토욜에 맛있는거 먹으면서 쇼핑거리가기로했엉 난 돈이없어도 원래 여행다니면서 쇼핑하는거좋아해서 좋았지ㅜ 일본을 갔는데 하루종일 명품관만 다닌거같애... 솔직히 이 친구들이 집이 좀 잘사는건 알고있었엉 뭐 평소에 얘기할때도 나는 명품을 잘알진못하거든 사실 명품보다는 화장품이나 피부관리 이런곳에 관심이 더 많아서 그런쪽으로는 잘알지만 명품은 잘몰라서 친구가 얘기해주면 아 그러쿠나 하면서 알게된게 많아 ㅎㅎ 암튼 계속 명품관 다니면서 둘이서 어 나 이거 사려구했는데 이 디자인은 처음본다 그치 이러는데 내가 좀 초라해보이고.. 그냥 몬가 기분이 좀 그래써ㅎㅎㅜ 내가 하루밖에못있으니까 무인양품 꼭 가자구 그래서 무인양품땜에 지하철타고 백화점간건데 가는길에 구찌있길래 구찌 들렸다가자구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오래있었어 ... 중간에 내가 무인양품가야지 이제 문닫는다해도 아직 삼십분남았어 그러고 나도 열심히 조언해줘써 이거보다 저게더이뿌다하면서 근데 나오니까 문을 다 닫더라고.... 없는 돈 쪼개서 무인양품에서 잠옷하나살라고 돈빼놨는데 결국 가지도 못하고 그담날에 아침비행기타고 한국간다고 생각하니까 갑자기 너무 짜증나고 속상하더라ㅜ 내가 짜증내니까 둘이 내 눈치보길래 계속 그러는것도 짜증나서 그냥 나혼자풀고 뭐 먹고 숙소가서 얘기하다 자고 이제 한국 혼자오는데 오는 내내 이때까지 내가 돈을 너무 펑펑 쓴거같고... 이 친구들이 나쁜게아니라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같이 놀다보니까 내가 내 수준에 맞지않게 돈을 너무 많이 쓰고다닌거같다는 생각을 하게됬어 부끄럽지만 그전에는 내가 나름 돈을 모으고있다고생각했거든... ㅜ이번에 도쿄가는것도 돈없지만 친구하나 때문에 비행기도 비싸지만 그냥 사버리고 할튼 그래..... 이번에 좀 많이 깨달았어.....ㅜ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 X 더쿠 💦] 내 피부 수분이끌림! 컨디션 2배 끌올!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 이벤트 269 00:07 4,30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96,75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29,22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94,5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14,17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91,9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029 그외 미국 외노자덬 너무 지친 후기 02:58 198
179028 그외 공부 시작한 뒤로 얼굴이 찌드는것 같아서 속상한 중기 01:44 118
179027 그외 다들 하루하루 뭐했는지 기억나는지 궁금한 중기 7 00:21 254
179026 그외 아빠네 아가 농장냥이들 보러 간 후기 15 05.05 1,227
179025 그외 신부전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덬이 있다면 츄르를 추천받는 초기 1 05.05 185
179024 그외 사무실에서 기계식 키보드 쓰고 싶은 후기(특이?한 이유) 10 05.05 692
179023 그외 외국아저씨한테 사진찍어달라고한 후기 9 05.05 1,361
179022 그외 샤넬 22백 유행템각인가 궁금한 후기 27 05.05 1,485
179021 그외 백수 자취덬인데 생활패턴이 망가지는 것 같은 중기 4 05.05 678
179020 그외 수영복 사이즈 어깨 썰림..? 되는데 이게 맞는지 궁금한 중기 5 05.05 612
179019 그외 아파트 아래층에서 모함당해서 경찰 부른 후기 5 05.05 1,232
179018 그외 소개팅을 했는데 현타가 너무 와서 여기다 털어놔.. 33 05.05 2,898
179017 그외 제얼굴에 침뱉기인거알지만 솔직히 수준떨어지는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생각되는 중기 6 05.05 1,341
179016 그외 땅콩잼 생각하고 땅콩버터 샀는데.. 땅콩잼처럼 만들려면 어케해야하는지 궁금한후기 4 05.05 708
179015 그외 허리가 끊어질거같이 아픈데 무슨 보험들어야할지 모르겠는 후기 13 05.05 665
179014 그외 점심 때울 저렴한 먹을거? 추천받는 후기 4 05.05 378
179013 그외 냉장고에 아이스메이커 있는 덬들 얼마만에 한번씩 제빙기 씻는지 궁금한 중기 3 05.05 427
179012 그외 연휴동안 집이 아닌 곳에서 바캉스즐기는 후기 5 05.05 1,588
179011 그외 어디 부딪히거나 긁지도 않았는데 얼굴에 피멍같은게 들어있는 후기 1 05.05 329
179010 그외 계좌이체하면 10% 붙는데서 너무 황당했던 후기.. 25 05.05 2,993